격암유록이 위서라 하는데 완전한 위서인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남사고의 실제 예언이 담겨 있다고 가정했을 때 지금 시기와 관련된 예언이 있어 글을 씁니다.
이하의 얘기가 무속, 미신 등에 빠져 있는 글이라는 비판은 당연히 타당한 비판입니다. 그래서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보통의 해석에 따르면 격암유록에서는 2025년 음력 9월이 남북통일의 때라고 했습니다.
지금이 음력 9월인데, 11월 19일까지네요.
격암유록의 예언이 현실이 된다고 해도, 그것이 하나의 단독 정부가 수립된 통일일 수는 없겠고,
지금의 분단 상황이 종결되는 때를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현재의 상황은 예언이 현실이 될 만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예언이 실현되려면 무언가 큰 이변이 있어야 할 터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천재지변 말고는 당장 한반도의 변화를 야기할 만한 것이 생각나지 않네요.
그래서 만약 격암유록의 예언이 실현된다면
'대규모 자연재해 > 남북의 우발적 충돌 > 분단 상황 해소'와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남북 충돌을 넣은 것은 탄허 스님 예언도 실현된다고 가정한 것이고요.
아무튼 지금까지 믿거나 말거나였습니다.
예언이란 게 지나고 봐야 진짜인지 헛소린지 알 수 있는 것이고,
이미 결정된 대로 발생하는 것이라면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쓸모없는 것이긴 합니다.
허나..
지금은 남북은 착실히 남남으로 결별하고 있습니다.
북쪽도 남조선? 으로 안하고 대한민국으로 호칭하면서 애증을 다 초월하고 있고..
남쪽은 .. 평화유지가 최선이다? 라고 하면서.. 각국 생존론이 우대받고 있네요..
통일 구호는 이제.. 뭐 아스라한 아지랭이 처럼 느껴집니다.
통일이 된다고 해도 아마 EU와 같은 형태가 현재로서는 최선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예언... 이라는 것을 믿으십니까?
억지로 분리된 민족이 하나로 합쳐지는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순리죠.
하지만 종전의 통일 전략인
북한 김씨일가가 남측에 손을 내밀고 점진적통일(연방제통일)에 응할 가능성은 제로이기 때문에
남은 가능성은 암살이나 사변에 의한 갑작스런 김씨일가 몰락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