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자꾸 밥에다가 콩을......
차라리 제가먹을건 제가 하겠다는데도.....
콩은 두유와 두부로 섭취할테니 밥에좀 넣지 말라고 해도 꼭 넣으시네요.
콩으로 만든 두유나 두부는 좋아합니다.
근데 밥에 넣으면 향부터 달라져서 싫어요.
어릴때부터 어머니가 너도 먹다보면 좋아질꺼다 익숙해질꺼다 하는데 오히려 나이먹을수록 더 싫어집니다.
어릴땐 좀 싫어한다 수준인데 지금은 혐오한다 수준이라.....
콩밥을 먹느니 차라리 입맛에 안맞아 별로 안좋아하는 브랜드 라면이나 빵먹는걸 선호합니다.
오죽했으면 국가에서 밥에다 콩넣는걸 법으로 금지해줬으면 싶은정도ㅋㅋㅋ
나이먹고 어른되니까 입맛이 변하긴 하는데 콩밥불호는 그대로고 오히려 더 강해지네요.
완두콩밥도 싫습니다.
저는 그랬습니다. 감옥가면 평생 콩밥 먹는다는 말이 두려웠습니다.
쌀보다 잡곡(대부분 콩)비율이 더 높으니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어릴 적 콩밥이 나오면 밥에 물 말아 콩이 동동뜨면 건저내고 밥만 먹었죠^^
저희집은 남의편이 콩을 너무 좋아해서. 맨날 콩밥콩밥 노래를 부르는데. 제가 싫어 절대 안 해여. ㅎㅎ
크고 맛있고..
콩밥, 대신 먹어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