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의 톤을 잡는 것 자체가 어떤 형식의 작품이든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블랙코미디라고 이름만 붙인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연출자, 배우, 제작진에 의해
일관된 톤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작품은 꽤 괜찮은 완성도를 갖고 있습니다.
설경구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고 이 톤에 걸 맞는가...에서 설경구 및 모든 배우가 찰떡이었습니다.
공산주의에 물든 일본의 젊은 청년들이 하이재킹을 시도하자
역 하이재킹 및 평양으로 향하고자 하는 납치범들을
우리 공항을 평양처럼 꾸며 착륙하게 하는 내용이 전반부이며,
이후 내용은 직접 보시길 바랍니다.
잘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그러나 잘 만들어짐이 곧 재밌다는 뜻은 아니겠죠.
특히 취향을 타는 문제는 어떤 영화도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재미까진 아니었지만... 괜찮은 재미였습니다.
좋은 소재, 분위기, 화려한 한일 배우진.
다 좋았는데, 장르가 가진 성격때문에 중간중간 맥없이 웃길려는 시도가 나쁘진 않았지만 계속해서 아쉬움이..
묵직하게 갔거나, JSA정도로만 분위기를 잡았더라면 어땠을까ㅎㅎ
그래도 아쉬움일뿐이지 작품은 정말 잘만들어진 수작이였습니다.
주연은 찍지마 장관이었는데...?! yo
저는 지금 개봉중인것으로 알고 영화관들을 다 뒤지고 있었습니다…ㅠㅠ ㅠ
/Vollago
보면서 굉장히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