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세 신설해야 한다고 선동하는 머저리 리박스쿨들이 궐기하여 시끄럽고 흉흉한 클리앙에 오늘 마을버스에서 겼은 일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한 할머니가 탑승하셨습니다.
그런데 일단 몸이 힘드니 아무 의자에 앉으셨는데
카드로 교통카드 결제 하려니 일어서기 힘들어 하시자
어떤 고교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카드를 받아서 직접 찓어주러 감.
그런데 그 할머니가 가지고 계신 카드는 지하철용 장애인 교통카드? 였나 봅니다. 결제가 안되는 거에요.
그러자 어떤 아주머니가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벌떡 일어나셨어요.
그러자 버스기사님이 됐어요~ 하고는
할머니께 다음에는 이 카드 말고 현금으로 준비 해주세요 하심.
그사이 할머니는 그 이야기를 못듣고 주머니에서 주머니에서 동전 뒤적이시는데
동전들이 떨궈져서 바닥에 퍼짐...
근데 사람들이 너나 할거 없이 동전 다들 자기거처럼 주워서 할머니께 드렸어요.
뭔가 가볍고 별서 아닌 일일 수도 있는데
그냥 저도 나이가 들어선지 훈훈하고 따뜻한 순간이었습니다.
건조한 사람에겐 다 그냥 그런일로 보일것같거든요^^
뭐에 그리 긁히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유세 신설 얘기가 머저리 리박스쿨이라는 얘기는 너무 나간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