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경기가 되어 버린 한화 vs 삼성 전 후기 입니다.
1회부터 4회까지 너무 너무 기대 이상 잘 던진 정우주..
그리고 5회까지 잘 버텨준 김범수..
그래 결심했어!
"오늘 끝내는 거야"
"6,7,8,9 4회 우리 투수들이 잘 버텨줄꺼야."
"좀 문제가 생기면 폰세와 와이즈가 있으니... 양코치 애들 좀 풀어 봐봐~~~ (불펜으로 향하는 두명의 선발 투수 ... 두둥)"
=> 저도 여기서 99% 한화의 승리 베팅
이 꽃놀이 패에 우리 김 감독님 맘이 이때 라이언스 파크를 떠나 KTX를 타고 잠실로 향한 듯
'준서 투수 1회 정도 쓰고, 음 그리고 서현 투수도 한국 시리즈를 대비해서 한번 테스트 해봐야 겠군'
하지만, 맘이 잠실로 향하고 있을때 그 미세한 틈새로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었으니, 준서 투수의 투구 난조 뒤 3루타, 그리고 볼넷...
두둥 그리고, 서현 투수
영웅타자 한테 헛스윙 2방으로 스트라이크 잡을 때 까지는 오우 역쉬~~ 했지만, 마지막 가운데를 향하는 3구가 그냥 "딱"
홈런!!
동점이 되는 순간 폰세와 와이즈를 쓸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 되어 , 꼬여도 이리 꼬일 수 가 있는 것인지...
(아무리 밑천이 없어도 모레를 땡겨서 기약없는 오늘에 투자라... 쩝 )
이때 부랴부랴 마음이 라팍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겉잡을 수 없고, 여튼 이렇게 상황 종료
아마 24일 금요일 5차전은 양 두팀은 토요일 LG와 하는 한국시리즈는 안중에도 없이, 당장 오늘만 살자 보자 라는 맘을 가지고, 단판을 져야 하는 상황이라 양팀이 어떻게 붙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우리 김감독님의 충분히 좋아던 꽃놀이패가 잠깐 안일함으로 통째로 LG한테 넘어 간 건 아닌지...
여튼 우주급 명경기를 본 소감을 잠깐 남겨 봅니다.
한화 화이팅
삼성 화이팅
시즌내내 불안하던 이제 막 프로입문한 황준서에 시즌 마지막 경기 sk 전에서홈런 맞고 멘탈 나가서 흔들리는 김서현 까지..한국 시리즈 까지 생각해서 테스트 하는건 좋은데 9회에 해도 될 일을 6회부터 올려서 투수 로테이션 까지 꼬이게 만들고..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되요
끝까지 고집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