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하고 처음엔 양가 부모님 도움 + 전세대출 조금 해서 대구에서 1.9억짜리 전세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대구에서 직장을 경기도로 옮기면서 초반에 주말부부 하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직장 근처로 이사를 결정했더랬습니다.
그런데 직장근처는 전세가가 너무비쌌고,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다보니 동탄2에 입주시작한 신축이 분양가에 마이너스 피 붙여서 3.2억에 매매로 나와있었더랬지요.
그래서 어딜가나 전세가 3억인데 조금더 대출당겨서 사자 하고 첫 매매를 했습니다.
그렇게 또 살다보니 애들이 학교갈때쯤 되니 학군에 조금 욕심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당시 부동산이 미쳐날뛸때라 좀 크게 이득을 보고 팔았고, 거기에 대출조금 보태 수지에 있는 지금집을 매매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딱 4년이 되었네요.
처음 전세집에서 3.5년, 동탄에서 3.5년...
이게 매매해서 다니는게 아니라 전세사는거나 다름없는거 아니냐고 와이프랑 우스갯소리로 이야기 하는데...
여하튼 이번엔 아이들 학군에 대한 더 큰욕심 + 627대책으로 대출 잠기면 이사가 불가능할거라는 불안감이 더해져서 대출을 좀 크게 지르고 분당으로 넘어왔습니다.
마침 지금 집도 안팔리다가 대출신청하기 직전에 계약이 성사되서 대출도 무사히 잘실행되었습니다.
새집 잔금일과 저희집 잔금받는 날이 거의 2달가량 차이가 나다보니 중간에 비는 금액 맞추려고 정말 팔자에 없는 영끌을 했네요.
거기다 오래된 집이라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비용도 원래 계획보다 많이 나와서 이래저래 끼워맞추느라 고생중입니다.
아직은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 다음달은 되야 이사예정이라 아직 기존집에 머물고 있다보니 실감이 크게 안나는데,
또 오늘 이렇게 등기권리증을 받으니 새삼스럽게 실감이 나네요.
이제 최소 10년은 다른 생각 안하고 대출 열심히 상환하면서 살아봐야 겠습니다.
전 몇 번을 해도... 좀 덤덤 하더라고요 ㅎㅎ
동2에 관심 있긴 했었는데, 당시 지방이전한다고 엄한 동네 등기 쳤었네요; 아쉬울 따름입니다 ㅠ.ㅠ
이렇게 단계별로 이동하는 게 자연스러운거죠.
영끌이라고 생각하실 지 모르는 대출은 5년 정도 흐르면 가계소득 증가로 부담이 점점 줄어들겁니다!!
저는 이제 수지로 들어가는데... 역시 점프는 계속해야 하는군요
새집에서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쁨 누구보다 잘 알죠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