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정책이 핫해서인지 부동산 관련 글들이 많네요.
그런데 지방에 사는 저로서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에 부동산이라는게 서울과 수도권만 있는듯 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사항과 그 외 지역들을 전체적으로 보면 이게 같은 대한민국인가 싶을정도로 사정이 딴판입니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이 넘치고 마이너스피와 시세하락으로 부동산 거품이 꺼진다 못해 바닥이라고 떠들어데던게 불과 서너달도 안된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는 미친듯 오르는 부동산이 문제라니 어느장단에 맞출지...서울이 비정상이거나 지방이 비정상이거나 아니면 둘 다 정상이 아니거나 정상이 있기는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정책 발표된지 하루도 체 되지 않아 이게 문제니 저게 문제니 부동산 전문가가 참 많이 보이네요. 서울 집값 비싸다고 아우성이지요? 누구는 집값 떨어질까 걱정이구요. 지방은 아파트 미분양이며 원룸 투룸은 공실이 넘쳐납니다. 아파트만 집인가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30만원 받는 원룸들도 공실이 많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 문제가 워낙 민감한 곳이기도 하거니와 정부 정책이 가진자 못가진자 둘 모두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정책은 당연히 집이 없는쪽을 위해 방향을 잡아가는게 맞겠지요. 이번 정책이 마지막도 아닐 것이고 시행해 가면서 여러번 수정안이 나올겁니다. 좀 더 지켜보면서 뭐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살다보면 좋든 싫든 어쩔 수 없이 부동산을 접해야 하니까요. 그게 매매든 전세든 월세든 말이죠.
그러면 경험하게 되고 공부를 할 수 밖에 없고요.
아직까지는 가장 안정적인 투자 수단 중 일순위이고 돈이 아닌 물가를 따라가는 투자처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또 공부를 할 수 밖에 없고요.
자신이 경험하고 공부하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 열심히 얘기하는 거죠.
사람들도 잘 믿어주고
그리고 그 말이 맞기도 하죠
일기예보 같은거라 봅니다 어쩌면 맞고 어쩌면 틀리고
수도권은 불패다
서울은 불패다
서울 중상급지는 불패다
서울 상급지는 불패다. <- 현재 여기까지 왔지요.
제일 와 닿으니까, 제일 접한 적 많으니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거죠
물론 세입자 경험도 해 보고 등기는 쳐봐야 잘 알게 되는 건 맞다고 보죠
교육,의료,군대 등 다 마찬가지죠
무주택자라면 매 2년 혹은 4년마다
이사 계획 중인 유주택자라면 상시 보고 있는 주제라서요.
(세대주 분들의 한 50% 이상?)
개개인의 자산에서도 그렇고
특히 한 가정의 미래 계획에서도 직결되는 부분이죠
전문적인 식견이 부족할순 있지만
그들의 고민과 공부는 결코 적다고할수 없을것 같네요
지금은 부동산 정책이 나왔으니 다들 그쪽 전문가로 빙의했다가 선거철 되면 정치전문가가 되었다가 코인이 올라가면 코인전문가들이 되시고...
전문가라기보다는 대부분은 그냥 자기 의견 말하는거죠.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워낙 비싸다보니
공부를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더군요.
구조부터 동네, 관련 법및 세금까지도요.
유주택 가구가 무주택 가구보다 많고, 통상 유주택 가구 구성원이 무주택 가구 구성원보다 많기 때문에, 아마 6:4~7:3정도로 유주택 세대에 속한 인구가 더 많을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표에 따라 정책이 바뀌는 민주주의...라는걸 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는 무조건 유주택자 위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옳다, 그르다의 관점은 아닙니다.)
그리고 정책이 실패했을때 국민들의 실생활에 끼치는 영향도 크구요.
때문에, 정부의 정책발표마다 의견이 있을 수 밖에 없죠
올라오는 글 절반이 수도권 토픽일수밖에요..
지금도 지방은 지방대로 문제 + 서울은 서울대로 문제죠. 이번 규제? 도 그래서 서울에만 한거고요
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고, 법도 소급적용하고 하니깐요.
오죽하면, 세무사도 양도세 관련 업무를 꺼려 할까요.
정부가 전국민 부동산 전문가 양성중입니다. ㅎㅎ
본인 재산 지킬려면 어쩔 수가 없어요.
그리고, 집을 사고팔때, 절대 부동산과 세무사말 믿지 말고 크로스 채크 하세요.
저 사람들도 잘 몰라요.
투기잘한 전문가는 맞는거 같은데.. 올바른 정책 전문가는 아닌거 같은데여 ㄷㄷㄷ
이런 관점에서 누구나 본인입장에서 생각 나눌수 있는거죠 ㄷㄷㄷ
전문가 아니면 말못하면... 민심을 어케 보나요;;;
곧, 커뮤니티에서는 부동산에 온갖 정의와 원칙을 쏟아내지만, 내 집에 있어서는 그 원칙대로 살지도 않고, 살 수도 없죠. 현실이니까. 또, 말로는 이렇네 저렇네 외쳤지만, 실제 집 하나 사려고 알아보고 임장하고, 거래를 시도하면 커뮤니티에서 보던 것과는 완전 딴판인 세상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인생은 실전이라는 말이 와닿죠. 그렇게 몇년 지나고 10년,20년 지나면 지난 세월 돌이켜 볼 때, 손해보는 건 본인과 본인의 가족들입니다. 누구도 보살펴주지 않아요.
그러니, 자신의 주거생활을 잘 보살피는 게 중요합니다. 부동산을 탐욕에 찌들어서 사모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나요? 여기 글쓰시는 분들 대부분은 집 1~2채 경우 살까 말까 하는 분들 아닌가요?
자기 가족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냥 돈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