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포지티브 둘 다 포함한 의미로
이야기 빌드업 하나는 기가 막히네요 ㅎㅎ
첫 이야기는 요즘 최신폰들 어떻냐 이걸로
포문을 여시고 우리 자식은 돈을 안아낀다로
약간 비트시다가 친인척들 학력 경제력 자랑을
하시다가 갑자기 주식 시장 오른게 이번 정부가
잘해서 그런게 맞냐고 물으시며 정치로 자연스럽게
트시는데 빌드업이 바르샤 전성기 수준이네요 ㅋㅋ
이후 원하는 답이 아니었는지 이야기가 없는 상태로
목적지에서 내렸습니다 ㅎㅎ
저번엔 본인 퇴직 전 하시던 일 이야기 하면서
윤석열 ㄱㅅㄲ 문재인 ㄱㅅㄲ로 이어지던 빌드업도
기가 막혔었는데 택시 탈 때 이어폰 안끼면 매번
이렇게 되네요
1. 소극적으로 대답하면서 대화를 끝낸다
2. 내가 더 많이 이야기 한다. 아주 질려버릴때까지
"아저씨, 저 민주당원이에요. " 라고 아주 짧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완벽한 불통관계가 성립됩니다. ㅎ
자식들 의사 변호자등으로 성공했다고 자랑하시는 분, 돈 많다고 자랑하시는 분, 정치강의를 하시는 분
시부모 욕하시는 분. 자식이 학교를 안갈려고 해서 고민인분, 배우자가 바람을 피워서 고민이라는 분
젊은 사람 같은 경우 직장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 고민을 이야기기 하는 분
이성친구 고민을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지 각색의 말을 꺼내시더군요.
주변인에게 꺼낼 수 없는 말을 택시기사에 하시는 듯 합니다.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다고 요금을
더 주고 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택시는 대나무숲인 듯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도하기 싶게 느껴지는지 전도하시는 분도 종종 있습니다.
전도 잘 안한다는 천주교 다니시는 분도 전도을 합니다.
20대여성분들중에도 먼저 말 꺼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이가 어린 것 같은데 왜 택시운전을 하냐 다른 일을 하라 같은 조언을 하시는 분은 40~50명 만난 것 같네요.
저하고 비슷한 나이인 분은 미혼인데 손님이 결혼했냐고 물으면 결혼했다고 말합니다.
자녀까지 물어봐서 없는 자녀까지 만들어내고 하더군요.
결혼 안했다고 하면 그 뒷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예상되니까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택시기사나 손님이나 국민의힘 지지자는 거의 없어서 정치이야기를 꺼내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 분은 희안하게 반민주당성향이더군요.
저는 그런 것 가지고 스트레스 받지는 않네요. 그냥 별생각이 없습니다.
듣기만 하는 편인데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재미 있기도 합니다.
; 사장님, 민주당 권리 당원입니다. 조용히 가고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