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몇 년 간 자주는 아니나 종종 이야기 되는 스웨덴의 문제를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선진국이라고 하던 곳들도 실은 많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고,
각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이 부분이 국민 삶의 만족도를 다르게 만들겠으나...
결론은 문제 없는 곳은 없고,
총기가 그 문제와 연결 되면...
돌이킬 수 있나 싶은 문제로 심화 되게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치가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지만,
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구조적 문제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정책의 도입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고, 한 번 발을 들이고 나면 헤어나오기 힘든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누적 된 곳들은
또한 정치로 완화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데, 너무나 지난하고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 보거나 고통 속에 빠지는 국민들이 존재하고,
그 가운데 범죄나 각종 사회 문제들이 터져 나오게 되는데,
이게 극심한 갈등으로 번지게 되면....
총기가 없는 곳에 비해 총기 소지가 되는 곳은 총기의 방아쇠를 당기게 된다는 말입니다.
정치적 상대를 암살하거나
조직에서 쉽게 청소년에게 접근해서 총기를 쥐어주고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나라도 수두룩 하며,
온갖 문제의 고리 역할을 하며 확산의 기폭제로 작용합니다.
스웨덴 케이스가 특이한 것은 범죄 조직이 대개 어느 나라건 존재하지만,
대규모 사회 문제가 될 정도는 대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큰 나라들인 것으로 흔히 생각해 왔었던 것을
스웨덴 케이스가 대놓고 비틀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잘 알려지지는 않은 유사한 사례들이 있었을 것 같긴 하지만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 김어준 공장장이 14년 전의 규칙을 세우고 지켜가며 살고 있다는 발언을 볼 때도,
이 총기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었습니다.
이 밖에 총기를 고리로 사회에 내재된 갈등의 표출이 어떤 임계점을 넘어가는...
그래서 구조적 문제를 완화 하려는 노력을 하기 전에 범죄 등으로 드러나는 현상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이중 삼중의 고충이 따라 붙고, 해결의 난이도를 급상승 시키며,
심지어 해결이 될까 하는 의문의 단계까지 가는 곳들이 많은 만큼,
총기 소유가 불법인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두번 세번 하게 됩니다.
특히 약물이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더욱 다행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범죄 조직들이 총기를 들고 세력 확장을 한다고 생각해 보면...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