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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천, 국제수로기구 인프라센터 유치 탈락…부산행 확정
17일 국립해양조사원과 인천시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전날 모나코에서 열린 IHO(유엔 산하 국제수로기구) 제9차 이사회에서 이사국들은 IHO 인프라센터 설립지를 부산으로 결정했다.
IHO(국제수로기구) 인프라센터는 3차원 해저 지형과 실시간으로 관측되는 조석, 해양 기상 등 다양한 해양 정보의 국제표준(S-100)을 개발·관리하고 S-100 기반 전자 해도 상용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IHO는 기존 전자 해도 국제표준(S-57)을 개선하고 국가별 기술 격차에 따른 해상교통 안전의 불균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IHO 인프라센터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인천과 부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나 IHO는 부산 손을 들어줬다. 부산이 인천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해양산업 규모가 크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선급 등 유관기관과 업무 연계가 용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HO는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총회에서 회원국들 승인을 받고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유엔(UN) 산하 국제기구인 IHO는 1921년 6월 선박 항해 안전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발행하는 해양 지도 부호와 약자를 통일하고 회원국 간 수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IHO 회원국은 최초 19개국으로 시작해 현재 103개국으로 확대됐으며 모나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7년에 가입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인천도 세계적 공항과 항만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IHO가 부산 강점을 더 높게 봤던 거 같다"며 "IHO 인프라센터를 유치해 항해 장비나 자율운항 선박 시장 등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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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 2025년 10월 17일, 모나코에서 열린 IHO 제9차 이사회에서 인프라센터 설립지를 부산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 대한민국은 차세대 전자해도 국제표준(S-100)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IHO 인프라센터 설립을 주도적으로 제안했습니다.
- 인프라센터는 3차원 해저 지형, 해양 기상 등 다양한 해양 정보의 국제표준을 관리하고, 회원국의 S-100 적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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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92299321
1년전에 이런기사가 있었네요
바다 지도에 날씨·해류 등 띄워
2029년 수주 선박에 의무 탑재
바다 이름 대신 고유번호로 표기
日 '일본해' 주장 근거 사라질 듯

해수부도 부산으로 가고 부산에 해양관련 기업, 국제기구 산하기관도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