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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부동산 투기로 거대한 부를 얻은 학생운동 선배 형 85

26
2025-10-18 23:36:10 수정일 : 2025-10-18 23:43:50 112.♡.175.67
낮은목소리

학교 다닐 때 학생운동을 같이 하며 많이 배운 선배 형이 있습니다.

형은 오랫동안 학생운동 하다가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하고 얼마 후 바로 결혼 한 아내와 맞벌이를 하면서 부동산 투자를 하기 시작했죠. 형은 그런 쪽으로 재주가 없는데 형수가 그런 쪽으로 감각이 워낙 좋았습니다. 한 20년 넘게 재개발 대상 아파트를 사고 팔면서 큰 돈을 만지게 되었고 지금은 30억 원 내외의 집에 삽니다. 그 집 역시 재개발을 염두에 두고 한 아파트입니다.

그러다보니 한 10년 전부터 저와 형 사이에 경제력 차이가 매우 커졌어요. 형은 제게 그 이전부터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며 대출 받아서 이것저것 하라고 조언을 했지만 부동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저는 그 말을 듣지 않았죠. 오히려 아파트 값 바짝 오르기 전에 서울에 있는 아파트를 팔기도 했구요. 그때 형에게 무척 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경제력 차이가 벌어지며 서로 연락을 잘 안하게 되더군요. 대학 시절에는 같은 목표로 뛰었지만 지금은 워낙 가치관이 달라져서 만나도 같이 할 얘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돈을 벌고 기득권이 되어 가는구나 싶었어요. 물론 그렇다고 형이 극보수화된 건 아닙니다만, 대단히 자본주의적이고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매우 한심해하죠.

저는 지금의 제 모습이 한심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나이 먹어가며 돈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없으면 추해지니까요. 애들한테 물려줄 재산이 없으면 깐히 보인다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렇게 돈을 목적으로 살면 삶이 얼마나 단순하고 재미 없나 싶기도 해요. 물론 예전 회사 사장 얘기로는 돈 버는 재미가 제일 재밌다고 했지만요.

요즈음 학생운동 같이 하던 대학 동기들이 명예퇴직을 하고 하나둘씩 자유인이 되고 있습니다. 말이 명예퇴직이지 연봉 1~2년치 더 받고 쫓겨나는 겁니다. 다들 앞으로 뭐하며 먹고 살 지 고민이 많아요.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돈 걱정이죠. 이 친구들 보면서 그래도 부동산 투기 안하고 직장생활 하면서도 건강하게 사회를 고민하고 데모하러 다니던 모습에서 돈 많은 선배형보다 훨씬 낫다고 느껴요.

낮은목소리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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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4.♡.32.169
10-18 2025-10-18 23:40:15
·
각자 철학이 다르겠지만~
결국은 돈=삶의질은 맞는것 같네요
4fifty5
IP 174.♡.77.118
10-18 2025-10-18 23:41:27 / 수정일: 2025-10-19 03:10:43
·
사는 수준이 달라지면 친구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낮은목소리
IP 112.♡.175.67
10-18 2025-10-18 23:45:29
·
@우리최고님 좋은 사람이 맞아요. 부동산 투자보다는 부동산 투기에 가깝게 한 건 맞습니다. 아파트 뿐만 아니라 형수가 여기저기 땅도 사서 팔고 했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낮은목소리
IP 112.♡.175.67
10-18 2025-10-18 23:51:35
·
@우리최고님 투자냐 투기냐는 어떻게 접근하느냐로 볼 수 있죠. 형 내외는 장기간 보유할 생각도 없었고 전세 끼고 아파트 사고 팔고, 개발 예정 토지를 샀다가 팔고 이런 식으로 재산을 늘렸습니다. 본인도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인식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게 자랑하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남들도 다 그렇게 버는데 너는 왜 안하냐고 뭐라고 한 거죠.
지골
IP 1.♡.43.177
10-18 2025-10-18 23:42:08
·
인생에서 만날 수 있는 몇 안되는 선인을 놓치신 듯 하네요.
저렇게 호의로 장기간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sang
IP 110.♡.180.69
10-18 2025-10-18 23:42:30 / 수정일: 2025-10-18 23:45:04
·
근데모. 큰돈 부자인건 맞지만 요즘 20억아파트 하나있다고 기득권이 될정도인가 싶네요 ㄷㄷ
저돈가지고 애들 교육에 지원에. 부모님 아픈거 비상금에..
100세시대될탠데 60년 먹고살돈일텐데요;;;
낮은목소리
IP 112.♡.175.67
10-18 2025-10-18 23:46:27 / 수정일: 2025-10-18 23:49:05
·
@sang님 형에게 아파트가 전 재산은 아니구요. 이것저것 많이 사놓고 돈도 모아놨습니다.^^ 형하고 형수 연봉이 매우 높아서 투기 안하더라도 꽤 모았을 거에요.
sang
IP 110.♡.180.69
10-18 2025-10-18 23:49:10
·
투기한거일수는 있을거 같은데.... 기득권에서는 좀 갸우뚱해디네유;;;
저렇게 처절하게? 아웅다웅 돈모으는게 기득권이 아니지니유;;;
낮은목소리
IP 112.♡.175.67
10-18 2025-10-18 23:54:18
·
@sang님 기득권이란 삶의 자세가 뭐냐는 거죠.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은 치열하게 살지 않았다, 나는 노력해서 벌었고 정당한 것이다. 거기서 세금과 규제에 대한 입장 차이가 나오게 됩니다. 지금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응처럼 말이죠.
sang
IP 110.♡.180.69
10-19 2025-10-19 00:12:08
·
기득권들은. 이미 지배적위치.. 독점적 위치.. 에 있으니.. 자기들 권한을 유지 할라고 밑에서 못올라오게 하고 혼자 다 먹을라고 하는거 이런거 아닌가요;;

세금과 규제 입장에서 보면.. 기득권들은 세금 높이고 규제 높여서.. 밑에사람들이 못사고 못올라오게 할거 같네여;;;

나도 올라가게 세금 낮추고 규제 없애라.. 이런건 기득권 느낌이 아닌데유;;;
정작 기득권은 타겟이 아니고.. 시민레벨내에서 노비들끼리 급나누기 같아요;;;
2ndGen
IP 182.♡.127.161
10-18 2025-10-18 23:46:30
·
자산과 부채는 동전의 양면이라
그 사람의 자산만을 보지 마시고
그 자산을 얻기 위해 얼마만큼의 부채를 짊어지고 있을지도 헤아려보시면
그렇게 씁쓸하지만은 않을겁니다~
낮은목소리
IP 112.♡.175.67
10-18 2025-10-18 23:48:02
·
@2ndGen님 빚이 거의 없습니다. 대출 받아서 아파트도 사고 땅도 샀지만. 아파트 팔아서 다 갚고 그러더라구요. 물론 지난 20년이 강남 아파트 시세가 좋기는 했죠.
컴퓨터는내친구
IP 58.♡.88.203
10-18 2025-10-18 23:52:59 / 수정일: 2025-10-18 23:53:09
·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 시스템을 잘 활용해 부를 쌓는 것은 권장해야 할 일이지 터부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울에 재산 좀 있다고 투기로 단정할 일은 아니죠
낮은목소리
IP 112.♡.175.67
10-18 2025-10-18 23:56:25
·
@컴퓨터는내친구님 투기를 투자라고 부르는 건 뭐 그럴 수 있겠죠. 투자와 투기는 한끝 차이니까. 그렇다고 투기로 접근한 걸 투자라고 얘기해줄 수는 없어요. 님이 보시기에 투자면 투자겠지만. 여기서 선배형이 어떻게 돈을 벌었나 다 얘기할 수는 없는 일이고.
BlueX
IP 49.♡.196.176
10-19 2025-10-19 00:04:25
·
이제 나의친구들은 더 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 속의주인공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흐의 불꽃같은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이상 도움될것이 없다 말한다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구좌의 잔고액수가 모든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있을까
나만 혼자 뒤떨어져 다른곳으로 가는 걸까 가끔씩은 불안한맘도 없진 않지만
걱정스런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친구여, 우린 결국 같은곳으로 가고있는데

해철 형님은 20대 초반에 어떻게 이런 가사를 섰는지 참 신기하긴 합니다.
꿈쟁이
IP 73.♡.31.73
10-19 2025-10-19 05:42:42 / 수정일: 2025-10-19 05:48:12
·
@BlueX님 저 시대에는 오히려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저런 생각을 더 많이 했지요. 드러내놓고 부를 추구하는 것은 대부분의 천시했던 것 같아요. 돈에 한맺힌 사람들 빼고는 분명 ‘가치와 품위있는 삶에 대한 고민이 지식인들한테는 좀 보편적이었던으로 기억합니다. 이명박정권의 탄생을 기점으로 사람들이 그것을 인간적인 위선이라 치부하며 노골적으로 돈으로 인간을 규정짓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청백리 사상을 지키는 사람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안스럽게 보고 있죠. 가끔 그런 시대를 그저 ‘낭만이 있었던 시대’로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좋은 삶에 대한 고민이 훨씬 깊은 시대였던 것 같습니다.
아테나GT
IP 211.♡.97.162
10-19 2025-10-19 00:09:15
·
투기인가요?
sxx
IP 211.♡.74.85
10-19 2025-10-19 00:10:46 / 수정일: 2025-10-19 00:21:19
·
돈이 최고고 민주주의조
전가복
IP 39.♡.159.70
10-19 2025-10-19 00:15:18 / 수정일: 2026-01-11 12:01:43
·
가치관의 차이가 확 느껴지네요.
자본은 노동이 변환되어 축적된 형태일 뿐이고, 시장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자본을 사용하는 투기 역시 존재해야 합니다. 유동성 공급자인 투기꾼이 없이는 시장이 존재할 수 없기에 투기 역시 사회에 기여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투기(혹은 투자)는 노동을 통한 가치생산 위에서 벌어지는 비생산적 활동이고 과하면 오히려 가치파괴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만 굳이 투기 자체에 도덕적 가치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TheCryingMachine
IP 210.♡.82.191
10-19 2025-10-19 07:57:40
·
@전가복님 맞는 말씀이긴 한데요...

요즘처럼 전세계적으로 자본에 의한 수익이 노동 수익율을 엄청 앞질러버리는 시대가 되어버린게 문제죠.
도덕을 떠나서 사회를 파괴하고 있으니까요.
전가복
IP 39.♡.159.70
10-19 2025-10-19 08:42:44 / 수정일: 2025-10-19 09:10:49
·
@TheCryingMachine님
자본수익률이 노동수익률을 앞지르는 것은 당연한겁니다.
동일한 양의 노동을 근로의 형태로 제공했을때와 자기자본의 형태로 제공했을때 전자는 법에 의해 강력하게 보호받는 선순위 단기채권이고 후자는 최후순위에 만기도 없으니까요. 리스크프리미엄을 더 받아야죠.

추가하자면 진짜 문제는 자본가는 대를 이어 자본을 복리로 축적시키는데, 노동자는 자본을 모으지 못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노동자를 대신하여 자본을 모으고 관리하여 수익을 분배해줘야 한다고 저는 주장합니다. 이미 연기금이 그렇게 하고 있지만 지금 형태는 불안정하고 규모도 더 커져야합니다.
후우움
IP 222.♡.29.83
10-19 2025-10-19 09:03:20
·
@TheCryingMachine님 요즘이라하기엔 돈이 돈을 번다는 말이 꽤 예전부터 있었죠요.
TheCryingMachine
IP 210.♡.82.191
10-19 2025-10-19 10:00:11
·
@후우움님 @전가복님 제 리플에서 "엄청"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주세요 ㄷㄷㄷ
전가복
IP 39.♡.159.70
10-19 2025-10-19 12:05:34 / 수정일: 2025-10-19 12:13:26
·
@TheCryingMachine님
넵. 제가 댓글을 대충 읽었군요. 부동산 투기가 가치파괴 구간에 들어갔음은 저도 동의합니다.
비포장도로
IP 211.♡.91.171
10-19 2025-10-19 00:19:58
·
갑자기...
맘 상처입고 낙향해서
구석진 책상에서 선물거래 톡톡거리던
선배 생각나네요.
잘 살고 있으신지.
cleritie
IP 49.♡.24.11
10-19 2025-10-19 00:20:38
·
핵심은 돈이 아닙니다. 내가 할수 있다고 해서 남들도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 가짐이죠. 세상 사람들이 모두 같지 않고,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돈에 대한 입장도 다른 법이죠. 내가 이렇게 알려주는데 왜 넌 안하고 거기에 있냐. 답답하다. 이런것도 내 욕심입니다.
라드카
IP 49.♡.137.106
10-19 2025-10-19 00:32:49
·
제 기준에선 명퇴하고 돈 걱정하는거보단 선배의 삶이 더 나아보이네요.
혼자이면 모를까 가족이 있으면 더욱 더요.
moomoos
IP 118.♡.4.85
10-19 2025-10-19 00:52:27 / 수정일: 2025-10-19 03:33:54
·
저는 주식을 하고있으니 주식에 대입해볼게요

특정 회사에 미래 성장성을 믿고서 수년간 오르던 내리던 신경안쓰고 돈을 빌려준 종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는 여윳돈으로, 그 회사의 가치는 아무 관심없고 당장 돈 벌 욕심으로만 단타, 스윙해서 일당벌이를 하기도 하죠.

이건 투기인가요 투자인가요?
경계가 모호하죠ㅎ

남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제도권 안에서 돈 버는게 나쁜건가용?
파아워유저
IP 223.♡.84.245
10-19 2025-10-19 00:53:05 / 수정일: 2025-10-19 01:00:06
·
학생운동 제목 보고 들어 왔습니다 인과 관계가 있나요? 좋은 선배님 같은데 관계 계속 유지 하세요 나이 먹고 인맥 없으면 재산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외롭습니다
사라했제
IP 211.♡.91.114
10-19 2025-10-19 00:55:09 / 수정일: 2025-10-19 11:17:54
·
'돈 많은 선배형보다 훨씬 낫다고 느껴요.' ??
모아레스
IP 124.♡.66.173
10-19 2025-10-19 09:40:29
·
「@사라했제*happybir
POOHOLIC
IP 223.♡.75.130
10-19 2025-10-19 00:58:06 / 수정일: 2025-10-19 01:33:23
·
진보는 부를 쌓으면 안된다는 프레임이 외부(보수/극우)에서 걸은 줄 알았는데 내부에서도 돌아가는 프레임인가보네요.

부를 축적하신 방법이 누군가의 재산을 약탈하는 행위가 아니었거니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부(자산)의 축적은 근로소득+자산소득으로 이뤄지는것 아니었나 싶네요..
푸풍푸
IP 222.♡.106.191
10-19 2025-10-19 01:20:34
·
전형적인 진보는 가난해야 한다는 논리네요...
더 부자인 국짐들보다 더 싫어하는 이상한 편견이죠.
물론 매스컴에서 은근히 세뇌하고 있죠.
그로구
IP 173.♡.211.166
10-20 2025-10-20 21:54:57
·
「@푸풍푸*chsmanse*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92908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292908CLIEN
JIHOONS
IP 174.♡.56.146
10-19 2025-10-19 01:23:09
·
IloveDaughter
IP 76.♡.207.242
10-19 2025-10-19 03:39:10
·
제가 보기엔 선배께서 거대한 부(?) 라고 까지 칭해질 정도로 그렇게 부자이신지 모르겠네요...
그냥 자본주의 사회에 적응해서 열심히 사시는 분 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OMNIT
IP 218.♡.229.211
10-19 2025-10-19 04:28:44 / 수정일: 2025-10-20 10:19:56
·
저희 친척 어르신들 중에 운 좋은 분이 계십니다.

사업 매각하고 사무실만 남겨두었는데 곧IMF, 그 이후 상가 및 사무실 투자로 잘 보내시다가 거주하시던 전원주택을 관리문제로 매각하여 송파 신축 아파트 전세로 살아보시더니 편하고 좋다고... 매입.
당시 정부에서 다주택자를 권장(취득세 감면 및 대출)하여 부동산에서 급매로 나오는 걸 매수하여 당시 시세에 맞게 임대. 당시 2자리수는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후 새 정부에서 다주택자에게 임대사업자 등록 또는 매도를 하라고 하여 임대차 기간에 따라 실거주 하나 남기고 시세대로 매도하셨습니다. (몇몇은 자녀분들에게 매매)

주변에 상식적인 수준에서 도움을 주는 누가 봐도 좋은 분이며, 현 정부를 지지하고 사치가 없는 분들입니다.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모아레스
IP 124.♡.66.173
10-19 2025-10-19 09:40:40
·
「@8ooo*8oo
반찬투정
IP 221.♡.203.152
10-19 2025-10-19 10:04:02
·
@8ooo님
이건 신고감이네요.
말로 뱉을 때 선 넘는지 아닌지 안 느껴집니까?
미리마루마루
IP 118.♡.93.23
10-19 2025-10-19 04:34:10 / 수정일: 2025-10-19 04:36:30
·
선배의 삶이 비난받을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법적 테두리 안에서 확신을 가지고 자산에 투자를 했고
돈의 가치가 하락한 지금 은행에 넣어두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을 얻어낸 거니까요.
아내의 오랜 친구도 비슷한 길을 걸어서
지금은 2억짜리 벤츠끌고 다니는데
과거에는 저와 아내도 그 친구가
돈도 있으면서 쓰러져가는 집에서 사는걸 보면서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도
감각과 베짱이 있으니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고 진심으로 부럽기도 합니다.
지방에 집한채 겨우 마련한 저희 부부와는 자산에서
상당한 차이가 생겨버렸으니까요.
그릇이 작았기 때문에 기회를 보지 못하고
놓친것 뿐이지 투기꾼이라 비난하며 스스로 뿌듯함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노동의 가치만 중시하면서 살아온 사람들은 소득의 증가가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노후마저 불안정해 졌습니다. 앞으로 복지라던가 연금이라던가 줄줄이 축소될게 뻔한데 죽을때까지 지친몸을 이끌고 월 백만원이라도 벌기 위해 뭐라도 해야하는 삶이 남은거죠.
선배 부부는 그냥 자본주의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현명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입니다.
봄햇살그대들에게
IP 211.♡.188.184
10-19 2025-10-19 05:06:30 / 수정일: 2025-10-19 05:07:05
·
이런게 운동권 마인드구나 확실히 느끼는 글이네요. 자본주의에 대한 생각과 타인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성향까지 이글 하나로 파악이 되네요.

보유세가 수박들만 주장하는게 아닐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게하네요.
ba2025
IP 14.♡.114.150
10-19 2025-10-19 07:36:17
·
@봄햇살그대들에게님

현실감각이 없는거죠. 금융상품은 정기예금만 하고, 집은 평생 보유만 하는 게 고고하고 대단한 일인건지...
멋쌩이
IP 221.♡.59.92
10-19 2025-10-19 05:08:02
·
어떤 부분이 그 형보다 낫다고 느끼시는걸까요? 그 분이 생업 다 제치고 부동산 투기? 투자? 에만 몰두했다는 뉘앙스는 아닌거 같은데.
아름다운음악
IP 59.♡.211.247
10-19 2025-10-19 05:26:23
·
댓글들 보면 답답하네요 ㅡㅡ 공감한줌없는 ㅡㅡ 삶의 방식은 다양하고 자기위안의 글같은데 이렇게 공격적인 댓글이 필요한가 싶네요 글쓴이님 바르게 잘사신것같아 응원드립니다
꿈쟁이
IP 73.♡.31.73
10-19 2025-10-19 06:29:07 / 수정일: 2025-10-19 06:30:18
·
@아름다운음악님 가장 와닿는 댓글이네요. 청년시절부터 올곧이 지켜온 신념을 지킨 삶이 흔들릴법한 사회입니다. 소수이기에 저도 응원하고 싶습니다. 좌파는 가난해야한다는 편견이 틀렸다 어쩌고 저쩌고 하시며 그것을 깨고 재산증식의 과정을 정치적 올바름으로 쇄뇌하려는 프레임이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지는 이 세태에 말입니다. 좌파가 찢어지게 가난 할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좌파는 개별인간의 가치와 공동체적 이상을 자본보다는 우선시해야합니다. 현재 미국사회의 혼란은 바로 그 가치 위에 자리매김한 민주당이 바로 자본의 축적에 갇히며 좌파적 신념을 위선적으로 살기때문에 발생했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지키려고 공동체적 이상을 포기한 팔로알토의 부자좌파가 미는 민주당이 어떻게 이기겠습니까? 무능하다느니 하는 조롱에 맞서서 그 신념을 지키고 사는게 힘들어 위로가 필요할 때 한두명 답글을 봐도 힘이 될 듯한데 여기있네요 ㅎ
항상웃기
IP 114.♡.185.229
10-19 2025-10-19 07:20:20
·
@아름다운음악님 mbti f처럼 기분에 공감해드려야 될텐데요
나는너의꽃으로
IP 219.♡.146.163
10-19 2025-10-19 12:11:32 / 수정일: 2025-10-19 12:15:24
·
@아름다운음악님

왜인지 아시나요? 저도 글만 보고는 그냥 '그런가보다'하면서 댓글을 읽고 있는데,
'선배는 과거엔 학생운동 했지만 부동산 투기로 돈 벌어 기득권이 된 사람'
'나는 그렇지 않고, 꼿꼿하게 신념을 지켜온 사람' 이라는 시선이 보여서 그렇습니다.
(심지어 선배는 글 작성자께 여러 차례 선의로 조언까지 해줬음)

내 이야기만 하면 될 걸, 다른 사람을 내려치려고 하면 당연히 좋은 반응만 듣기는 어렵죠.

본문 작성자께서 그냥 "나는 부동산 등 불로소득으로 부를 쌓길 원치 않아 이렇게 살고 있다"는 이야기만 하셨다면, 반응이 지금 같았을까요?
하늘풀
IP 124.♡.161.198
10-19 2025-10-19 13:08:05
·
@아름다운음악님 자기 위안이 남을 깎아내리면서 하는거라면 문제가 되겠지요
닮은살걀
IP 116.♡.135.215
10-19 2025-10-19 15:56:43
·
@아름다운음악님 자기위안만 있는 글이 아니어서 그런거 같네요.
POOHOLIC
IP 125.♡.112.124
10-19 2025-10-19 16:15:22 / 수정일: 2025-10-19 16:16:02
·
@아름다운음악님 왜 반발이 크냐면요. 과장 살짝 보태서 글에서 선민의식이 강해서 그런거에요.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이면 모름지기 부를 추구하지 않고 정의를 추구해야지. 그것도 부동산을 통한 부는 옳지 못한것이야"가 작성자님의 글과 댓글에서 강하게 느껴져요. 그러니 반발이 생길 수 밖에요. 여기 답글 남겨주신 다른 분들 말씀대로 그 선배의 부의 축적과정이 학생운동의 길을 저버린 배반자로 평가하는듯한 뉘앙스가 없었다면 댓글창이 이러지 않았을거에요.

여기서부턴 사견인데 왜 민주당이 정권 잡았다 하면 부동산에서 속된말로 똥볼을 차는지도 알겠더라고요. 조국대표도 방배삼익 재건축 조합원이었어서, 잼통도 분당 양지마을 선도지구 조합원이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를텐데 계속 범민주세력이 "부동산 정의론, 부동산=불로소득"에 매몰되는 이유를요.
ba2025
IP 211.♡.173.203
10-19 2025-10-19 05:57:05
·
처음엔 투자라고 하더니 마지막엔 투기로 끝나네요. 부동산 투자 하나 갖고 남을 이렇다 저렇다 평가하시는 거 보니 그냥 배아픈거고 긁히신거 같은데…
레드핏클
IP 223.♡.180.74
10-19 2025-10-19 06:17:25
·
민주당 정권하에서 임명되는 수많은 고위공직자들이 부동산 투기를 위해 위장전입은 기본으로 하는걸 보면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나라처럼 개발도상국 하에서 가장 손쉽게(?) 목돈을 벌수 있는건 부동산이었고.. 그게 일부만 알다가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알게되었죠....그러다보니 지금의 아파트 공화국이 되어버렸구요;;;
(그외 땅투기도 아직 많이 일어나고 있죠.. 이건 고급소스?를 확보해서 아는사람들이 주로 가져가죠...)

그래서 더더욱 이번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외 주식시장 같은 건전한(?) 투자시장으로의 유도가 매우 매우 중요한것 같아요..

기업도 도움되고 투자자들도 도움이 되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모아레스
IP 124.♡.66.173
10-19 2025-10-19 09:43:53
·
「@rolls royce*rollsro
NoeI
IP 121.♡.40.212
10-19 2025-10-19 11:43:33
·
@rolls royce님 공감요!
그로구
IP 173.♡.211.166
10-20 2025-10-20 21:56:35
·
「@rolls royce*rollsroyce*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71082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71082CLIEN
꿀모카빵
IP 58.♡.85.171
10-19 2025-10-19 07:00:20
·
정치와 경제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자본주의 경제에서 부동산 투자를 잘 한 분들은 나름 능력자라고 인정해줘야죠. 더구나 1주택 갈아타기라면 비난의 대상으로 볼 수 없죠.
지나가던이
IP 121.♡.155.233
10-19 2025-10-19 08:04:35
·
저도 결국은 저 선배같은 관점으로 사는 편이기는 합니다.. 결국 저분도 현실에 적응하고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보다 감과 베짱이 좋아서 돈을 벌었던거고, 딱히 불법적인 일을 안했다면 그렇게 비난받을일도 아니고 욕먹을 일도 아니죠… 젊을때 신념이랑 다른일을 한다고 하고 위선적으로 보일수는 있어도 뭐 최소한 저렇게 돈 벌고 신념이 바뀌는거 보다는 낫다고 보구요. 물론 글쓴분 처럼 언행일치가 되면 그거 나름대로 훌륭한 일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딱히 욕먹을 일도 아니고 나쁜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urasoul
IP 1.♡.176.155
10-19 2025-10-19 08:09:43
·
법이 양심의 최대한인 사람에겐 부동산 투기도 괜찮아 보이죠
다른이의 양심엔 사기나 살인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카주하
IP 118.♡.65.50
10-19 2025-10-19 08:25:53
·
전혀 공감되지 않네요.
모아레스
IP 124.♡.66.173
10-19 2025-10-19 09:40:52
·
「@카주하*statenotif
입스가왔다
IP 58.♡.31.149
10-19 2025-10-19 08:28:51
·
투기가 아니라 투자죠 투기는 말그대로 내능력이 안되는데 하는거고요
척잔덕
IP 119.♡.195.140
10-19 2025-10-19 08:57:27
·
고액 연봉자에 투자 잘하셨는데 30억짜리 아파트면 검소하신건가....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그리고 부동산이 아니라도 투자는 해야하는게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숙명인건 맞습니다.
센타우루스알파
IP 172.♡.94.2
10-19 2025-10-19 09:09:38 / 수정일: 2025-10-19 10:02:51
·
저는 저 분 때문이라기 보단 저런식의 땅값 상승을 계속 부추기는 행위들이 결국 화살이 되서 인구가 줄어드는 훗날 문제로 다가올 것은 같은데 이것조차 인간사의 하나이기에 거스를 수 없고 당장 선배분이 누군가에게 사기쳐서 눈물나게 한건 아니라 가치관의 차이 일 뿐 선배의 그 모습도 자본주의의 한 형태로 되어버린 우리나라에서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제 기준에선 내 가족에게 피눈물나게 하는 행동도 아니며 상대에게 피눈물나게 하는 행동이 아니고 법적 문제가 없다면 부동산에 대한 투기든 투자든 시도해봄은 이 시대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생각되요.

물론 전 그 부분에서 실패한 케이스긴한데 그걸로 성공한 분들보면 부럽지도 않고 물론 그런 행위가 옳다는 말씀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시대에 열심히 사는구나는 인정하게 되요.

그리고 쓰신 말처럼 글쓴분도 한심한거 아닌게 맞습니다. 성향의 차이지요. 저도 제 주변에 능력좋은데 저런 부동산 관련 안하고 적당히 벌면서 웃음잃지 않고 사시는 선배님들 보면서 그분들의 삶도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거 좋아요.
저기요
IP 112.♡.126.167
10-19 2025-10-19 09:09:46
·
나라위해서 돈 많이 버시고 세금 좀 내세요
그로구
IP 173.♡.211.166
10-20 2025-10-20 21:57:00
·
「@저기요*bluespinel87*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35452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835452CLIEN
아라굴드
IP 211.♡.198.5
10-19 2025-10-19 09:24:37 / 수정일: 2025-10-19 10:09:05
·
댓글이 참 주옥같네요. 민주당 지지한다고 돈 벌지 말란 법 없지만 투기 잡으려고 고군분투하는 정책당국자들도 있는데.. 그 안에서도 역으로 첩자가 있을 것이고 안팍에선 진보는 돈벌면 안되냐는 말로 반문하고... 아무도 고고하게 살라고 주문한 적 없는데 왜 이리들 발끈하시는지. 지향하는 바는 있지만 현실이 시궁창이라 어쩔수 없다 이건가요. 이 글과 댓들들만
훑어봐도 민주당 할애비가 와도 한국부동산 망쪼를 어떻게 할 수 없겠단 생각이 듭니다.
스빈
IP 112.♡.178.158
10-19 2025-10-19 09:38:47 / 수정일: 2025-10-19 09:38:55
·
배 아프면 그냥 배 아프다고 하세요. 저분은 그 시대의 전형적인 갈아타기로 부를 축적한건데 뭘 모습이 낫니 어쩌니 그런 말을 하나요.
리릿
IP 112.♡.240.85
10-19 2025-10-19 09:48:09
·
노동은 내 시간이 정당하게 보상 받죠.
못받으면 법적으로 받게끔 강제해줍니다.
하지만 투자는 달라요. 내 시간과 돈을 보상 받지 못합니다. 법적으로 보호해주는 것도 없어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죠.

그 선배분이 성공하니까 그런거지.... 사실 보통 실패합니다.
그래서 투자고 투기죠.

왜 성공한 케이스만 보시는지...
원료약품및
IP 222.♡.9.12
10-19 2025-10-19 09:57:52
·
학생운동 하신분들 대부분은 이런 인식이군요..
정치인들도 다르지 않겠죠.. 참 답답하네요
glister
IP 14.♡.90.193
10-19 2025-10-19 10:00:42
·
뭐가 나쁘단거죠? 정말 좋은 형님을 놓치신듯. 옆에서 투자 조언을 그리 해줬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로렉스84
IP 106.♡.137.74
10-19 2025-10-19 10:25:24 / 수정일: 2025-10-19 10:28:34
·
그 선배에게 느끼는 괴리감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정년퇴임하는 사람은 이미 30여년을 안정적으로 살아낸 실질적인 중산층이죠..
그들 또한 중하층 이하 서민에겐 부럼움과 시기의 대상이고요..
게다가 그 선배의 재산형성과정에 불법은 없습니다..
주식 사고파는 일을, 투자라고 하지 투기라고는 하지 않듯이..
부러워 할 지언정, 부동산투자를 투기로 비꼬는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일급비밀
IP 218.♡.108.159
10-19 2025-10-19 10:42:49 / 수정일: 2025-10-19 10:47:00
·
댓글들중에 '선배님이 합법적인 영역에서 투자를 한 부분이 아닌가?'라는 부분이 나오면
계속 코멘트로 첨언하면서 투기꾼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느낌이 보이네요.

Q. 거주용으로 집한채 샀는데 그게 올라서 몇번 이사하다보면 그리 될 수 있는게 아닌가?
- 집을 사서는 오래 살 생각이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 집뿐만 아니라 땅도 엄청 샀었습니다.
- 계속 샀다 팔았다 했습니다.

Q. 빛이 많을수도 있다.
- 빛이 거의 없다, 대출 받아 아파트 몇번 사고팔고 해서 빛은 거의 없다.

Q. 20억 재산으로 기득권이라 할 수 있는가?
- 그 외에도 재산이 꽤 많습니다.
- 형하고 형수가 고액연봉자입니다.

아니 이미 그 분은 그럼 부자반열에 충분히 오를 수 있는 분인데 뭘 투기꾼처럼 묘사하려고 애쓰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그 분은 불법을 저지르신건 하나도 없어보이고 투기였던 투자였던 부동산을 통해 돈을 번 것이고 애초에 본인이 알기도 어려운 부분을 잔뜩 열거 해 놓으셨을 뿐더러.. (본인한테 말해주셨다고 하시겠죠?)

"나는 돈보다는 신념을 지키는 사람, 저 형은 돈에 눈이 멀어 부동산을 샀다 팔았다 하는사람"
이런 느낌으로 계속 몰고 가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더 나아가서 모든 내용이 부동산으로 욕하려는 클리세에 모두 부합하는지라
그 형이 실존인물인지 조차도 의심스럽습니다.
ilililiil
IP 208.♡.104.184
10-19 2025-10-19 11:05:54 / 수정일: 2025-10-19 11:06:07
·
글쓴분 걱정해서 호의로 조언을 그렇게 해줬는데, 명퇴당하는 동기들보다 못 하다며 뒷담으로 운운하고 계시니... 그 선배분이 안타깝습니다.
일리맛있어
IP 211.♡.254.92
10-19 2025-10-19 11:07:20
·
그시절부터 서울 대기업 맞벌이에 부동산에 관심있었으면 뭐 어차피 잘 사실 분들 같습니다. 중간에 사업이니 주식이니 하며 말아먹지 않고 부동산에 포커싱 한 안목과 실행력이 부럽네요
NoeI
IP 121.♡.40.212
10-19 2025-10-19 11:18:39 / 수정일: 2025-10-19 11:40:18
·
「기본적으로는 당연히 돈 걱정이죠. 이 친구들 보면서 그래도 부동산 투기 안하고 직장생활 하면서도 건강하게 사회를 고민하고 데모하러 다니던 모습에서 돈 많은 선배형보다 훨씬 낫다고 느껴요.」

사회 고민, 좋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개선했나요? 아니면 걱정만 했나요? 만일 사회 참여하면서 개선을 했다면 인정합니다. 그러나 개선하지 않고 걱정과 욕만 했다면, 그냥 정신승리라고 봅니다. 「부러워, 인정. 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 부분에서 *도덕적으로 우월*하잖아」 하면서 위안 삼고 자아도취하는 거죠.

사회 문제에 대해서 어차피 욕하고 다른 누구의 탓을하고 걱정만 할 거라면 차라리 돈 걱정이라도 없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도요.

그리고 가치관과 우선순위 차이이지, 정답과 오답 문제가 아닙니다. 뭐가 더 낫고 열등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요. 둘 다는 왜 못합니까? 돈 있는 사람이 정당이나 사회 단체 등에 기부하는 식으로 사회 참여를 할 수도 있죠. 물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 사람 맘이죠. 그렇다고 해서 욕하고 흉볼 일도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치거나 피눈물 나게 해서 번 돈이 아니라면요.
가리가리곰
IP 39.♡.24.53
10-19 2025-10-19 11:31:22
·
선배분이 선하게 다가 온거 같은데. 정말 친하고 좋은 관계 아니면 자신의 재산정도나 그런 투자 이야기 안할텐데.
하늘풀
IP 124.♡.161.198
10-19 2025-10-19 13:05:55 / 수정일: 2025-10-19 13:06:38
·
돈을 목적으로 살면 삶이 참 단순하고 재미가 없나요?
자본주의 사회는 돈벌려고 일하는 사회인데요.
직업적 만족도는 부수적으로 따라오는거고, 모든 직업이 다 1번 목표는 돈벌려고 하는건데요
내가 돈을 벌려고 욕심내는 과정에서 사업도 하고 일자리도 창출하고
남에게 상품도 팔고 서비스도 팔면서 남에게도 가치를 제공하는게 현대 사회 아닌가요

그 분이 돈만 목적으로 살았을 리도 없고
그 분도 직장 다니고 육아하고 즐길거 다 즐기면서 투자도 플러스 알파로 하는 거겠지요
NoeI
IP 121.♡.40.212
10-19 2025-10-19 14:21:48
·
@하늘풀님 맞아요. 오히려 옛날 신분제 사회보다는 훨씬 낫지요.
Awesome_JS
IP 125.♡.254.101
10-19 2025-10-19 13:41:55
·
우리는 민주주의 + 자본주의 에 살고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자본주의 매뉴얼 보면서 살고 있을까 싶네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 같은 한정된 자원의 시대에서는 돈의 흐름이 제한 되어 있어서, 서로 빼았기 위해 전쟁과 살육의 발생되었지만
자본주의 시대로 들어가면서 돈을 버는 방법이 다양해 져서 서로 빼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제품/서비스로 통해 돈을 벌고 발전 해 간다고 들었습니다.

요즘은 돈의 양이 갈수록 무한하게 늘어 나는 시대 입니다.
결국 누군가는 그 돈을 가져 쓸어 간다고 할 수 있겠죠.
이런 양적 완화 시대에 맞는 매뉴얼을 찾아 읽어 보고 그 매뉴얼 내에서 위법하지 않게 자산을 모은다면
과연 그 사람에게 삿대질을 할 수 있을까요?

다시 질문을 드린다면 돈은 자꾸 늘어나데 나 아닌 누군가가 그 돈을 다 쓸어 간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래도 돈/자산을 버는 것을 거부 할 수 있겠느가?

Rafael
IP 183.♡.231.120
10-19 2025-10-19 13:45:31 / 수정일: 2025-10-19 13:46:53
·
여전히 바르게 산다와 자본주의에서 흐름에서 잘 살아나간다-를 반대 선상에 놓는 분들이 많은게 아쉽군요. 자본주의에서 자본의 가치가 하락하고 그 흐름이 있는건 당연한겁니다. 이 글이 사회주의 찬양은 아닌 것 같지만, 자본주의에서 자본을 배척해야 올바른 것 처럼 표현하는건 철지난 부를 악마화 하는 것에 지나지않는다고 생각되네요. 글쓴이 분의 선배는 그 둘을 다 잘 해낸 사람이고, 글쓴 분은 자본주의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는 사람일뿐입니다. 그걸로 사람을 평가하는게 더 이상한거에요.
Fartist
IP 125.♡.105.250
10-19 2025-10-19 13:47:17
·
돈버는 재미와 성과가 있는 사람도 있고, 돈쫒다가 가정망치고 건강버리고 쪽박찬 사람도 있고, 소소하게 앞가림 잘하며 사는 사람도 있고... .그저 현실에 큰 누가 없다면 그에 각자의 삶에 만족하고 사는게 맞는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연이아범
IP 182.♡.8.69
10-19 2025-10-19 15:20:32
·
"돈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이 글에 대한 결론은 미루도록 하고요
"돈은 사람을 편하게 해준다"적어도 이것은 진리인것 같습니다.
저는 제 가족을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아주 많이 편하게요 ^^
그 편리함 속에서 행복이 따라오게 하면 되지요 ^^
CONDA
IP 115.♡.51.78
10-23 2025-10-23 02:22:52
·
선배 형님보다 본인이 도덕적우월성은 더 고고한데 현실적으로 보여지는 경제적 우위?에서 열등감을 느끼셨나보네요. 돈보다 중요한게 있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정작 글 내용은 글쓴이의 개인적 신념만큼이나 폄하하시는 돈도 만만찮게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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