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에서 영화 할인쿠폰이 있다길래 볼만한게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F1 더 무비를 보게되었습니다. 원래 '어쩔 수가 없다'를 보려했는데, F1 더 무비 영화평이 좋아서 예매했습니다. 생각없이 예매하는데 500만 돌파 기념 할인이 있어서 뭔가 이득본 느낌.
영화를 보면 한 생각은 자본의 힘이 최고다~였습니다. F1 팬이 아니여서 실제와 영화가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에 구멍없이 진행되고, 돈의 힘 덕분인지 무엇보다 경기장면이 박진감 넘칩니다. 상영시간이 2시간 넘는데 시간지나가는 줄도 몰랐어요.
브래드 피트의 출연 영화를 몇 편 보면서 브래드 피트가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은 있어도 멋있다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여기에서는 진짜 멋지게 나오네요. 뭔가 숨 쉴때마다 멋짐이 묻어나오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이름이 소니다 보니 중간중간 손흥민 혹은 가전회사가 떠올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는 루벤. 소니와 달리 현역으로 뛰지는 않지만 레이싱팀을 경영하면서 다른 방식으로 레이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인물이네요.
주절주절했지만 결론은 영화는 추천~ 입니다. 저같은 자동차경주 문외한도 즐겁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팬이여서 영화적 허용을 참을 수 없다는 분과 긴 러닝타임이 힘든 분, 영화내내 들리는 자동차 엔진소리를 참기 힘든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참고로 이 영화보고 나서 타이어의 중요성이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타이어회사 주식을 사볼까?라는 생각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