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월 직장을 떠나며 올린 글을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네요
막내딸이 국제무역을 전공하고 싶어하고 그쪽 분야로 취업 진출하려는 희망 실현을 위한 스페인 유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생에 한번도 해보지 못한 제조업 직장(포장업체)에서 막일과 경비원 일을 전전하고 유난히도 폭염이 극심했던 이번 여름에는 반려동물보호센터(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견사 청소하는 일을 하게 되었죠
동물보호센터 견사 관리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닌게 통풍이 전혀 안되는 새까만 부직포로 된 방역복과 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를 끼고 하루종일 배변처리와 청소일을 합니다. 땀을 얼마나 흘리는지 소변이 안 나올 지경이죠
그렇게 20일여 겨우겨우 견디며 해오다 피곤에 지쳐 잠든 후 새벽 무렵 온몸이 경직되며 경련을 일으키는 뇌전증을 앓게 되었습니다 일명 '간질병'이죠 아내와 큰딸이 찍어준 영상을 보니 너무도 끔찍하더군요
8월초에 발병해서 의사 말로 6개월은 쉬고 지켜봐야 한다는 말에 모든 일을 관두고 집에서 그냥 쉬고 있습니다 그 덕에 오랜만에 클리앙에 와서 글을 쓰게 된거구요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싶어 몇 군데 지원을 해봤는데 나이가 많아서인지 경력이 없어서인지 도통 면접기회조차 주질 않네요
노인재가센터 같은 자그마한 창업을 하고 싶긴 한데 그마저도 창업자금이 들어가야 되어서 퇴직연금을 깨고 과감하게 해봐야 하나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네요
이대로 아무 일도 않고 세월을 보내기엔 아직 공부하면서 수년간 취업 걱정해야 할 막내딸을 생각하면 기력 없이 도움이 못될 아빠라는 생각으로 자꾸만 실망과 자괴감만 드는 요즘입니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오랜만에 올리는 글에 푸념만 하는 글 올려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건강없이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남을 위해서 사시면 안됩니다.
본인이 행복해야 따님도 행복하게 됩니다.
가족 모두 용기를 내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약이 워낙 좋아져서요
힘내십시오~!
모든 질병이 치료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돈이야 벌면되는거고.. 의사 하라는대로 하시면 도움 많이 될겁니다.
유전력이 뚜렸한지라 특히나 아들들한테 잘갑니다
대마에서 추출한 약이 최고로 좋습니다
비싸도 요즘 보험적용되서
최고입니다
쾌차하세요~
관찰 잘 하시고 오히려 체력을 길러주시면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건강하세요.
약 복용으로 경련 조절이 가능하시다면
알람 맞춰두시고 제시간에 잊지마시고 복용하세요..
꼭 완치를 바랍니다.
술드시지마시고 무리하게 몸쓰지마세요...
(9년차 약으로 조절 가능한 뇌전증 환자가...)
우리 웃어요!^ㅁ^
멋진 아버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