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실상 인류의 영상 기록 보관소 수준인데요.
유튜브를 보면 몇십 시간짜리 스트리밍 방송 같은 게 조회수 십몇 회 이렇게 의미 없이 올라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걸 어떻게 소화하는지 너무나 신기하네요.
더군다나 해상도별로 다 미리 인코딩해서 저장해 놓는 구조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용량은 더 뻥튀기될 거고요.
아무리 테이프로 저장을 한다고 해도 전 세계에서 별 영상을 다 올리고 방송사들도 올리는데 이걸 어떻게 감당하는 거지라는 생각만 드네요.
제가 구글 인프라 운영 담당자라면 사용하지 않는 구글 계정과 조회수가 일정 시간 없는 영상은 다 지우고 싶을 것 같은데 언제나 놀랍네요.
작게보면 돈을 못 버는데 진짜로 크게하면 돈이 된다..
하긴 아무 의미없이 날아가는 트래픽만 줄여도 이용자가 워낙에 많으니 엄청나게 커지겠네요.
모든 플랫폼 산업은 천문학적인 자금 투입으로 치킨게임 > 독과점으로 이어지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꼭 유튜브 뿐만 아니라 플랫폼 산업은 모두 비슷한 형태입니다.
쿠팡이 엄청난 투자금으로 물류망 구축하고 우리나라 오픈마켓 평정한거보면 .. 대부분의 산업이 공룡 하나가 다 먹는 구조네요.
그러고보니 제조업이라는 것도 결국은 그런 걸테고
(한국의 삼성 금성 현대 같은 회사들도 외채 쎄게 당겨갖고
수십년동안 갚는다고 생각하고
모험적으로 대규모 공장을 지어서 운좋게 안망했으니 크게 성장한 거고...)
역시 자본주의란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