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마약 사건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백해룡 경정 파견을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지지해오던 분들인지라, 어느 분이 팩트를 얘기하고 있는지 혼동스럽고, 많이 의심스런 상황입니다
임은정 검사장도 어쩔수 없는 DNA인가? 백해룡 경정은 국민의 주목을 받고 1건 크게 하고 싶어하는 인물인가?
뉴스토마토 뉴스인사이다 코에 이를 분석한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분석 내용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 임은정 vs 백해룡 구도를 설계한 민정수석실의 사보타지가 의심된다.
- 임은정 검사장은 동부지검 조직 및 합수단에 포위되어 있다.
- 대통령이 권력을 잡고 관료를 장악하는 것과 사정기관을 장악하는 것을 다르다, 과도한 자신감이 문제될 수 있다.
- 임은정 검사장은 현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결과를 보여야 함.
- 수사 권한 해결안으로 백해룡 경정을 총경(광수대장급)으로 승진시켜 수사팀을 꾸리게 해야함.
저는 특검으로 가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나름 의미있는 분석으로 보이고, 이재명 정부에서 검찰을 포함한 사정기관 개혁에서 참조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통화내용이 사실이라면 좀 한쪽이 너무 실망스러운;;;
사보타지라면 이재명 대통령을 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저런 소리를 할 수 있나 싶고 그게 아니라면 이재명 대통령의 의도라는 건데 이재명 대통령을 몰라도 너무 모르네요
그리고 사보타지라고 쳐도 임은정 검사하고 백해룡 경정이 뭔 바보도 아니고 사보타지에 당해서 서로 이견을 보인다는 건데, 이것도 말이 안되는 추측같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음모론이 있으므로 그걸로 사람을 너무 매도할 필욘 없어요.
1. 현재로선 특검은 어렵습니다. (동력이 없어요)
현재 진행되는 특검들 조차 늘어지고 있고 뚜렷한 성과가 안나오고 있으니까요.
의회에서 마약특검을 만들 동료도 없어요.
현재 국감으로 바쁜데다, 정청래 당대표는 민심과 리더십에 상당히 손상이 온 상태라 특검 추진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2. 임은정 검사는 현재 령이 안서는 상태이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부하 검사들이 임은정 검사의 뜻대로 움직여줄 리가 없어요.
이런 상황에서 백경정이 들이박으니 어찌됐든 검사팀을 보호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죠.
(임은정도 검사라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고 비판하는 건 좀 너무 나간거라구 봐요)
문제는 임 검사장은 이 건을 맡은지 벌써 수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조금의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3. 백경정은 너무 나갔습니다.
설사 검찰에서 마약수사를 뭉갰다 하더라도 현재 마약 검사팀 소속 인원들도 싸잡아서
자신의 의혹만으로 함부로 난사해서는 안됩니다.
CBS의 이정주 기자는 해당 건에 대해서 취재를 좀 해봤는데 뭔가 기자로서의 쎄~함을 느꼈다고 까지 하더군요.
뒷받침할 증거와 증인이 너무 없다고...
게다가 임은정 검사 말대로 당사자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백경정은 아직 공무원이에요.
자기 뜻대로 안되면 퇴직하겠다는 소리까지 하는 것 같더군요.
휴가 내고 나와서 온갖 미디어에 출연해서 떠벌이는 거 솔직히 좋게 안보여요,
마약 전문 수사라인도 아니던데 과연 이 사람이 냉정하게 수사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전 의문입니다.
4. 지금으로선 임은정 검사장이 백경장을 다독이고 현실적으로 잘 딜해서
끌고 나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