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스토너를 전자책으로 읽어보았습니다.
65년도 소설이고 배경이 1차, 2차 세계대전 무렵을 살아낸 소설 제목의 남자 일대기입니다.
전지적 시점이라 작가가 전달하고자하는 관점으로 손쉽게 슥슥 읽히는데…
뭔 평점도 높고 해서 기대가 있었지만
제기준으로 작가가 너무 이상적으로 그려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미국판 고구마 소설인데
한국인 특유의 한이나 이타성이 들어있지 않아
공감이나 안타까움이 들지도 않고
자세히는 밝힐 순 없지만 주인공과 연결된 주변인들이 어쩐지 너무 쉽고 뻔하게 움직인다.. 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에는 없을듯한 인물들 투성이에요. 특히 작중 등장하는 여성들 모두 여성입장에서 공감 못할 행동들입니다. 좀 판타지 적 이랄까요?
읽으신 분들 좋았던 분들 있으실지..
빨리 읽혀서 보시기는 편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64545CLIEN
고구마라고 하시는데, 저도 마지막까진 참 고구마였는데 보고나니 주인공은 강한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싸워 이기는것만 강한게 아니고 있는걸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견디는 것도 강함이니까요.
...단지 자식의 이야기는 좀 그랬습니다...자식의 복수?만은 해줬으면 했는데 쩝;;
제가 읽고 난후 느낀바는 결국 무소의 뿔처럼 본인하고자, 가고자 한 길로 뚜벅뚜벅 갔다는 것? 그것이 이타적이라기보다 이기적 산물이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