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생태계’ 포섭된 캄보디아 사람들 “그들 때문에 먹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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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간전
“캄보디아 사람들도
웬치(범죄단지)가 들어선
카지노 호텔에서
청소부, 가게 점원으로 일하니까요.
결국
그들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은 사실이에요.”
캄보디아 남서쪽 끝자락에 있는
항구도시
시아누크빌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캄보디아인
펭 파닛(28)이
복잡한 표정으로 말했다.
대개 중국 자본으로 지어진 화려한
호텔 어느 방에서
중국,
대만,
일본,
그리고 한국 조직원이
각종 피싱과
불법도박 범죄를 벌이고 있으리라는
사실을 안다.
조직원 가운데
일부는
감금 상태라는 것도,
흉흉한
고문 소식도 자주 들었다.
다만 이런 도시의 일부가 되어버린
펭 파닛은
손쉽게 도시를 탓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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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어진
카지노 시설은
세계로 송출되는
불법 도박 중계 현장이 됐다.
호텔의 빈방은
각종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조직의 콜센터,
인터넷 작업 공간이 됐다.
마침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중국, 필리핀 등의
단속 강화로
새로운
범죄 공간을 찾고 있었다.
....
정작
캄보디아 현지인들은
이들 범죄와는 직접적인 연계가 적다.
...
자본이 없고,
조직이
피싱 범죄 표적으로 삼는
국가의 언어도 할 수 없다.
다만
범죄 수익으로 이뤄진
도시의 변화에
간접적인 수혜를 누린다.
펭 파닛은 주로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을
택시로 이동시키며 돈을 번다.
시아누크빌 중심가에서
과일 노점을 하는
젊은 부부는
“시아누크빌에서
장사하면
돈을
빨리 모을 수 있다고 들어서
주변 소도시에서 이주해 온 지
3년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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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자체가...
범죄...수익으로....
경제가...돌고...있다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