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칼 야스퍼스와 아내 게르트루트 마이어. 1968년
https://www.band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
* 몇일간 <항상성>에서 출발하여 돌고돌아 한 외국인 <낙엽 밟는 자> 의 흔적을 뒤적이다 고교시절 야스퍼스를 꿈꾸었다는걸 신기해하며 야스퍼스의 뭐가 그리 땡겼나 궁금해서 또 뒤적뒤적...중에 <한계상황>, <자기>, <초월>, <실존> 라는것이 나오더군요.
ㅡ 야스퍼스의 한계상황 개념
야스퍼스에게 한계상황이란 죽음, 고통, 죄책감, 운명, 투쟁 등 인간이라면 누구나 직면할 수밖에 없으며 피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근본적이고 극한적인 상황을 의미함.
* 아마도 계엄시 국가단위에서 시민들이 느꼈던걸 여러가지로 표현할 수 있지만 이것도 적절한 단어로 보입니다.
<극한의 한계상황>
* '저런 극한상황에서야 날것으로의 현실을 <직면>하는...' 거라는 야스퍼스적 주장은 이번 계엄의 경험으로 다시금 정신과 의사의 철학적,통찰적 능력을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 이후 야스퍼스적 <실존으로의 도약>은 국가단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진행중이겠지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 문지석검사의 고백을 보며 <자기의 실존을 자각하고 무제약적인 결단을 내리는>건 많이 찡했네요. 아직도 찡하네요.
+1.
뒤적거리다 또다시 삘 받아 집중하고픈? 야스퍼스의 <포괄자> 개념이 <낙엽 밟는 자>의 어쩌면 평생을 걸쳐 한 연구의 화두와 관련된 것이고 그걸 풀어낸것 아닌가라는 생각이드는데 재능이 딸리네요. 개인적으론 아주 낯선 것이고 어렵네요. 그래도 우리는 거인들의 어깨위에 서 있다는게 다행이겠지요 +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