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 했나요.
연초부터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용기내서 병원을 가고 약을 처방받고
근근히 지내다가 최근 단약을 했더니 계속 마음에 파도가 치네요.
병원을 갔더니 퇴직을 권유하시더라구요. 우울증의 원인이 조직개편 후 충격과 부적응도 크게 작용해서 그런지...
무작정 퇴직 전에 휴직을 하는게 좋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회사에서 하던일에 던져놓고 휴직을 하려니 겁이나네요.
왜 겁이날까 생각해보니, 책임감? 사람들의 수근거림? 그런것들 때문이겠죠?
얼굴에 철판깔고 나를 돌보기 위해 쉬어가야할지 그냥 버티며 살지 고민됩니다.
일단 사람이 땀을 빼고 샤워하면 홀가분한 느낌도 듬.
작은 나만의 챌린지를 하면서 작은 성공 느낌을 가지는 것도 추천...
일단 뭔가 이루는 의지가 우울증을 날려버라더군요.
잠깐 쉬시고 인도 라다크 여행 추천드려요. 지금은 추울때니 내년 여름쯤 가셔도 좋습니다.
2012년 어릴때, 그리고 2023년 윤석렬 당선되고 두번 정신과 치료 받았었는데, 이게 참 힘들어요. 약 먹어도 나아지는 느낌은 덜하고. 더 축 처지는 느낌이 별로더라고요.
2012년엔 열심히 살았는데도 보이지 않는 미래가 힘들었고요. 라다크 가서 가진것 없어도 행복한 사람들보고 힘 얻었고,
2023년엔 가진게 많은데도 행복하지 않았어요. 게임으로 극복했네요. ㅎㅎ 게임에다 한 2천만원 쓰고 후회와 함께 다시 열심히 살게 되더군요. ㅋㅋ
회사는 시기가 애매하니 휴직 권유 드리고, 육아휴직 가능하심 아이들과 시간 많이 보내셔요. 퇴직하면 지금 상태에서 더 힘드실수도 있어요. 약 잘 드시고, 운동 많이 하시고요.
등산이 좋더라고요 저는
게임 하실땐 ㅋ 돈의 힘 현질을 많이 하심 잼납니다. ㅋㅋ
트리거가 뭔진 모르겠습니다만, 모든걸 님 중심으로 생각하시고요. 님이 인생이 재미있고 신나는게 최고예요.
돈 팡팡 쓰고 다니세요. 그래야 회사 가고 싶어져요. ㅋㅋ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077211?combine=true&q=%EB%9D%BC%EB%8B%A4%ED%81%AC&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당장에 가정이 있으셔서 경제적 부담이 따르신다면 휴직은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제 경험상 휴직을 한다해도 근본적인 원인이 사라진게 아니라, 몇달뒤 돌아오면 또 똑같습니다.
물론 현재 직장에서 새로운 일이 견딜만 하고, 현재의 보수에 만족하신다면 참고 그냥 다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근데 그게 아니니까 이렇게 글도 올리셨을거 같습니다. 저는 몸과 마음 상하면서까지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다운그레이드 이직도 고려해 보십시요.. 물론 현직장 보다 좋은 곳이 있다면 좋겠지만... 혹시 돈을 좀 적게 받더라도 조금이라도 맘편하고 나를 인정해 주는 곳으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50초에 다운그레이드 이직하는 사람 정말 많고, 그럼에도 직장을 못구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입니다. 조금 빨리 그 시기가 온거라 생각하시고 의연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긴 인생에 직장이 꼭 그곳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10년 정도 다녔다면 한번쯤 그런 시기가 옵니다.
다양한 길을 열어놓고 본인의 경쟁력을 계속 업그레이드 하면서 언제든 이곳을 나갈 준비를 하다 보면 작금의 고난도 그러려니 견딜만한 힘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다만 철칙은 누울곳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를 무모하게 그만두시면 안됩니다.
불면증은 극단적이고요...
알게모르게 심리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나이인것 같아요
보이지도 않는 정상을 올라가다 보면,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오로지 한가지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칩니다.
그렇게 힘들게 올라가서 보는 정상석… 그리고 시원한 바람..
모든 잡념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성취감까지
600mm 언저리 부터 시도해보세요!
아니면 자의로 단약한 걸까요?
남일같지가 않아서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극복하시는데 도움이되셨으면해요.
저는 심리상담 유툽 들어요.
’황상민의 심리상담‘
맞아요, 그분입니다. 밉상교수님.
이분이 호불호가 있지만, 그래도 약먹어라 힐링해라 이소리 안하고
왜 힘든지 생각하게 하거든요.
자기 자신을 모를때 마음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퇴직도 못해 휴직도 못해 약도 싫어 운동도 싫어 다 싫으면 별로 방법이 없습니다. 시작은 힘들겠지만 용기내서 해보면 좋겠네요.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 내가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에서 저도 자유롭지 못합니다만, 저 같은 성격이시라면 나 없어도 다 돌아가고 사람들은 의외로 나한테 별 관심없다는 걸 계속 스스로 주지시킬 필요도 있다 봅니다. 주변에서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사람들 보시면 욕 먹는 것 같아도 대부분 별 손해 안 보고 잘만 삽니다.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 거 아니란 말 하나만은 정말 진리입니다.
40대면 아직 젊을 때인데요, 옛날의 20대 중반이나 후반정도 되려나요? 아직 일 하실 날들이 창창한데 일단은 최대한 휴직을 길게 가지시고 위 좋은 댓글들 많이 시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잘 치유하시기를...
치료를 위해서 퇴직이 필요해요.
회사 걱정에 퇴직이 고민이신가요?
아니요 본인 치료가 우선입니다.
우울증도 똑같습니다.
요즘 우울증은 현대인의병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우선 몸부터 챙기세요
저는 2년 먹었어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정부에서 하는 상담건입니다. 비용도 저렴합니다.
https://www.bokjiro.go.kr/ssis-tbu/twataa/wlfareInfo/moveTWAT52011M.do?wlfareInfoId=WLF00005567
아내도 상담받고 나름 좋아졌습니다. 나의 얘기를 누군가에게 진솔하게 하고 위로 받기를 원합니다. 저도 이번주부터 시작합니다. 힘내십시요.
그리고 우울증 심하면 운동 못하더라구요. 게임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저의 경우 명상을 하면서 (그것도 힘들게) 겨우 다잡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지만 우울증을 유발하는 환경을 바꾸는게 제일 크거군요.
저는 휴직은 생각도 못하는 중소기업러라..
힘내셔요..
현실에 맞춰서 인생 목표 수정이 일어나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50대 넘어가면 오히려 더 행복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임의로 단약은 위험한 것 같아요. 약에 대한 거부감 때문일 것 같은데 몸이 잠깐 못해내고 있는 일을 도와주는 거니 영양제라고 생각하시고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같이 나이든 사람들은 억지로 복용하게 하는게 어려우니까 병원에서 퇴사 권유로 돌려 얘기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업무에 대한 부분은 책임감을 내려놓고 노니까 좀 나아지더라구요. 더 나이들어 오래 일하려면 좀 쉬엄쉬엄 하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힘내세요!
우울증 잘 모르지만, 저도 수영에 한표를 던집니다.
물 속에 들어가면.. 물이 안아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수영 배워서 잘 하시는 좋고, 안되면 그냥 물 안에서 꾸준히 걷기만 하셔도 좋습니다.
수영장은 동네 주민센터 하시지 말고, 동네에서 가장 좋은 곳, 사람 없는 곳으로 가세요!!
저는 도저히 버티기 힘들어서 퇴사했습니다. 다행히? 혼자서 지내다 보니 모은 돈으로 1년을 그냥 쉬었습니다. 무작정 현실에서 벗어나면 좀 나아질 거로 생각했는데 더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뭔지 모를 우울과 인생이 무의미하다는 감정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좀 찾아보았고
제가 도움받았던 방법을 공유해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인간관계를 끊으면 안 됩니다.
저는 마음 상태가 남에게 신경 쓸 힘이 없어서 인간관계가 좁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도 생활도 고립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문화활동하는 곳을 몇 번 참여하면서 마음이 조금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모음을 찾아보았고 독서 모임이랑 글쓰기 모임을 나가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모임도 나가보다 안 맞으면 편하게 바꾸세요. 의무감 책임감 때문에 버티지 마시고 나와 맞는 모임을 찾아보세요
감정을 쏟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저는 글쓰기를 하면서 제 안의 마음을 조금은 정확히 알게 되고 해소하게 되었습니다. 뭔지 모를 감정은 무섭고 힘듭니다. 그래도 조금 알게 되면 그만큼 덜 힘들어지고 인정하게 되면 받아들일 힘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 글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지인이나 가족에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저는 그럴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모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몸을 움직이자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생각하고 생각이 마음을 잠식하고 몸 상태에 따라서 어두운 마음은 더 어두운 곳으로 갑니다. 산책이든 조깅이든 등산이든 수영이든 자기가 좋아하는 활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습니다. 마음이 깊숙이 가지 못할 활동 하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잠도 잘 오고 아침도 개운해집니다. 느슨한 루틴을 만들고 깨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몸이 무너지면 마음은 금세 무너지고 문밖도 못 나가게 됩니다
너무 버티려고 하지 마세요
힘들면 도움을 구하세요. 아프면 병원을 가세요. 혼자서 다 하지 못합니다. 다 잘하지 못해도 됩니다.
힘든 시기 잘 버텨내시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결국 본인의 마음이 행하는냐 안하느냐 입니다.
오늘의 삶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원했던 삶이라고 생각 하고
뭐든간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 하세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문제에 답이 없다면 그것은 애당초 문제가 아니였을 겁니다.
문제라고 생각한 내 마음이 문제라면 그 마음만 접으면 그만입니다.
여기 댓글 단 모든 사람들이 시간 남아 돌아 쓰는게 아닙니다.
당신을 진정 생각해서입니다.
혼자라 생각하지 말고 힘내세요~
40대가..^^
월급만 잘나오면 그것으로 만족하면 됩니다.
나의 아저씨에서
인간 다 뒤에서 욕해, 친하다고 뭐 욕 안하는 줄 알아? 인간이 그렇게 한겹이야?
니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네가 먼저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저는 몇 달 있으면 나이 앞자리가 4에서 5로 바뀝니다.
짧은 인생에 있어서 제일 감정의 기복이 심했던 시기가
뒤돌아 보면 사춘기가 아닌 40대 초반이었습니다.
삶이 무료하고 존재의 이유에 대해 알 수 없었습니다
나라에서 진행한 생애전환 건강검진에서
저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게 된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배가 불러서 그렇다
취미를 가져봐라, 운동을 해봐라...
지나고 보니 대부분 맞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짧은 한 단어가 저를 자유롭게 해준거 같습니다.
'어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 단어가 저를 살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반드시 유지하기되
삶을 대하는 마음을 조금더 여유롭게 가져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화이팅 하세요
밤에 잠자다 괴롭고 이러다 나도 뉴스에 나오던 사람처럼 자살하는거 아닌가 공포도 들곤 했었습니다.
결국 약을 꾸준히 드시는게 답이 아닐까 합니다.
2년 넘게 약먹고 이직도 해보고 성과에 대한 집착등을 놓으니 그래도 좋아지고 약도 끊게 되었습니다.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휴직이 가능한 회사이고(아닌 곳도 많아요) 경제적으로 크게 무리가 없다면 휴직해서 쉬면서 회사와 잠시라도 떨어져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던 적이 있지만.. 제가 없어도 어떻게든 굴러가더라고요. 그리고 직장 동료보다 나 자신이 더 중요하죠.
저도 우울증 겪을 때 일어나고 씻고 나가는게 가장 힘들더라고요. 뭐라도 하려면 그게 기본인데..
그래서 일어나면 모자 쓰고 츄리닝에 그냥 나갑니다. 커피 사러 책 빌리러 나가서 휴대폰하러... 뭐라도 이유를 만들어서요.
그런 과정에서 햇빛을 쐬고 걷고 하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그러면 위에 얘기했던 달리기든 등산이든 좀 더 시도해보는 것도 가능해지고요.
일단 집에서 나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부디 건강 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2. 약 처방을 꾸준히 받다보면, 비로소 뭔가 다른걸 해봐야겠다 생각이 드실때가 올겁니다. 그때부터 뭔가 다른 행동이나 액션을 생각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다른분들이 언급하셨지만 운동도 좋고, 다른 관심사도 좋고, 여행도 좋고... 다만 1번이 충분히 뒷받침 되었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3. 여유가 충분히 않으시더라도 일단 병가 쓰시면서 단 몇달이라도 우울증의 원천과 격리되는 환경을 조성하시길 권장드립니다. 가족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시고, 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세요. 혼자서는 힘듭니다.
4. 1~3번의 조건이 모두 충족되었다는 가정하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뭔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구체적으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직이나, 다른 진로를 알아보시는것도, 충분히 심적인/육체적인 치료가 병행된 이후에 하시는게 (여건이 가능하다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