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마용성이라고 부르는 곳 중 부동산 유튜버들에게 종종 회자되는 네임드 아파트로 작년 말 이사했습니다.
클량에선 대출액이 큰 것 만으로도 욕을 먹곤 하던데.. 전 자취하던 시절 지나다니며 나도 이런 아파트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 라는 로망 실현을 겸해 꽤 높은 금액을 대출받아 살던 아파트 매도가에 더해 이사했습니다.
원리금으로 월에 300만원 가량을 내고 있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저축도 일부 가능한 정도의 벌이가 되어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 1주택 실거주자라 집값이 올라도 특별히 득이 될게 없습니다. 상급지는 더 오르니까요. 나중에 이 집 팔고 지방을 간다면 모르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겠네요.
전 돈을 많이 벌고 싶고, 집값도 남들 오를 때는 같이 올랐으면 좋겠고, 가능하다면 더 좋은 동네서 살고, 좋은 차를 타고싶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불의보다 개인의 이익을 위해 투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계속 오르거나 떨어진다면 당연히 시장에 개입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강남3구 정도가 아니라면 내 이웃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거라 생각했습니다.
최근 몇달 간 700여명이 있는 아파트 입주민 단톡방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가 국힘갤인지 입주민방인지 구분이 안됩니다... 규제 정책 기사 가져와서 정부비판, 지역구 의원(민주당) 비난, 심지어 민생회복지원금 정책을 배급견 정책이라고 하더군요.
절대다수가 내란이나 불의에 대한 화보다 내 집값을 옆동네 아파트만큼 오르는 걸 방해하는 것같아 보이는 일에 많은 화를 냅니다.
어제도 카더라까지 동원해 민주당을 비난 하는 글에 혼자 이의제기하다가 이상한 사람이 되고 나니 많이 심란합니다..
어제의 정책은 제가 전문가처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자칫 유주택자와 무택자 모두에게 화만 남기고 둘 모두에게서 표를 잃을까봐 걱정됩니다.
지방선거에서 다시 한번 서울시장을 오세후니에게 지면 현타가 쎄게 올 것 같습니다.
결국은 옳은 방향으로 투표결과는 나온다고 봅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게시판에 정권바뀌자마자 부동산가격 못잡으면 정권뺏긴다느니 으름장놓는 사람들이 태반인것도 신기하네요
1가주 1주택 이상부터.. 누진제 때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집이 2~3채라서 힘들어.. 라는 말은 못할 테니까요.
이미 눈쌀이 찌뿌려지는 분들 많을겁니다 다만 그런경우 십중팔구 방장이 주모자라 새로 단톡방을 파는것도 좋고요. 당근 같은곳에서 모집 시작하고 컨셉은 정치/영업/종교 금지 생활정보 단톡방이요
다들 이만한데 없다면서 그러는거 보면 너무 웃기더라구요..
나혼자 쓰는 곳도 아니고 말 그대로 "단체"가 얘기하는 공간 인데요.
단톡방 효용은 사실 길지가 않아서 조금만 참으시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