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님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가, 제가 지금까지 한국의 부동산 정책을 보며 가졌던 큰 의문, ‘아니, 한국은 저렇게 미친듯이 낮은 보유세로 부동산을 어떻게 잡는다는 거지?’ 에 대한 답 같았습니다.
오늘 나온 이야기를 보면, 보유세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흐름으로 보이네요. ㅎㅎ
참고로 여기 미국의 보유세(property tax)는 주마다 다르지만 보통 이렇게 계산됩니다.
시장가 기반 세율 적용 + 시 세금 + 구 세금 + 학군 세금 + 특별세금(공원, 도서관, 소방서, 교통 등) = 보유세
한국 분들이 보시기에 어떠신가요? 오히려 이게 더 합리적인 구조 아닐까요?
큰 도시나 좋은 시에 산다 → 시골보다 더 내는 게 당연,
같은 시 안에서도 좋은 구에 산다 → 낙후된 구보다 더 내는 게 당연,
좋은 학군에 산다 → 낮은 학군보다 더 내는 게 당연,
공원·도서관·소방서·교통이 잘 갖춰진 지역에 산다 → 그런 게 부족한 지역보다 더 내는 게 상식적이죠.
그리고 이곳 미국은 65세 이상 실거주 노인들에게는 보유세 감면 또는 세금 동결 제도도 있습니다.
또한 잘 아시다시피, 미국은 연방국가이기 때문에 주마다 보유세율이 다릅니다.
하와이를 제외하면 가장 낮은 수준이 플로리다인데, 그래서 은퇴자들이 그곳으로 몰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클리앙을 보니, 보유세 인상을 너무 부정적으로 보거나 ’갈라치기’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님 같은 행정의 달인이라면, 대다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유세 개편을 잘 이끌어가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한국이 보유세 제도만 제대로 손봐도 지방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재명 대통령님 같은 지도자를 가진 한국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ㅎㅎㅎ
비싼 보유세를 감당할 여력이 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일종의 자랑 아니겠습니까? ㅎㅎ
애초에 세금 좋아하는 사람 본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미국 내 알려진 자산가들 중에 본인이 세금 좋아한다 말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세금을 한푼이라도 아끼려고 하지… ;;;
라는 측면에서 제시되니 반발이 있는거라고 봅니다.
미국에서 보유세 높다고 논할 때,
1. 양도세가 낮은 점
2. 취득세가 구입 가격 기반으로 하는 점
3. 저소득자, 노인층에 대한 감면
등에 대한 고려 없이, 강남 3구에서 고액 아파트 한정해서 1%니 5%니 위의 목적 (몰아내자?)급으로 하자고 하니...영 공감이 안 갑니다.
부부합산 50만불 초과분은 자본 소득으로 간주되서 거주기간 상관없이 23% 입니다.
그 외에도 리얼터 커미션, 에스크로, 타이틀 이전비 등등 6~7% 더 붙어요.
미국은 보유세가 높은 대신에 보유세 내는만큼 소득세에서 공제해주고 (우리나란 재산세는 지방세지만 종부세라는 근본없는 세금은 국세로 걷어가서 세금 낸 사람 혜택은 전혀 없지만 미국은 보유세로 내는 세금은 거의 해당 지역 교육에 투자되기 때문에 학교 짓고 운동장 짓고 학생교육 퀄리티 높이고 학군 좋아지게 만드는 일이라 미국인들은 자기 자식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해서 거부감이 없고)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보단 오히려 권장에 가까운 분위기이고 (주택 여러채면 각각의 임대소득이 나오는걸로 또 대출도 되고, 공공 공급은 부족하기에 민간공급을 권장하는)
dsr 같은 대출규제도 없고
주택 구매시 취득세도 없으며, 중개사 수수료는 매도인 부담, 매매 비용 에스크로 수수료 정도 몇백이 전부이고
양도세는 6개월 내 갈아타기로 1달러라도 비싼 집을 사면 내지 않고 최종적으로 팔때 마지막에 내는거고
그나마도 팔지 않고 자식에게 증여하면 개인당(부부 각각) 200억씩 증여세가 없기 때문에
자식에게 증여한다면 양도세도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인데
딸랑 보유세가 우리나라보다 높다!!
한가지만 가져와서
보유세에 대한 소득공제는 고사하고 오히려 월세입자들 공제해주고
dsr로 대출 다 묶어 놓고
다주택은 죄악시하고
양도세로 다 뜯어가고
그것도 모자라 증여 상속세로 죽을때까지 빨아먹는건
자기가 당해보지 않고서는 남의것 다 뺏고 망하면 좋겠다라는 심보 말고 뭐가 우리나라가 좋다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 외에 세컨더리 하우스나 렌트용도로 구입한 두번째주택부터는 양도공제가 없는걸로 압니다.
우리나라도 1주택자의 경우 12억이하 주택은 2년실거주 할시 양도세가 없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1주택자 절반정도는 혜택을 받는 구조인 거죠.
한국은 양도세가 최저 6% ~ 75%입니다. 지방세까지 합하면 6.6%에서 83% 정도가 됩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보유세가 높은 곳은 보유 기간 동안 양도세를 분할 납부하는 느낌이라면
보유세가 낮은 곳은 양도할 때 모은 보유세를 양도세로로 대치하는 느낌입니다.
추가적으로 취등록세도 미국은 3%고 한국은 3%~13% 입니다.
가중했으면 하구요.
1채 보유자는 5년이상 보유했을시는 기존
보유세로 유지하구요.
"내가 낸 세금이 다른곳에 쓰이니 조세저항 더 클수 밖에" 이건 지방사는 분들에게 더 해당될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세금 거둬서 서울경기에 때려부으니까요.
지방 가면 돈 쏟아 부어서 사람 안 사는데 도시정비하고 공원 만드는데 이게 지방에서 낸 세금으로 될까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추석명절때 시골 내려가보니 테니스장이나 공원이 서울보다 더 잘되어있고 주차공간이 남아 돌더군요.
도로도 인구에 비해서 엄청 많이 뚫어놔서 너무 한거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좋은 학군에 산다 → 낮은 학군보다 더 내는 게 당연 (X)
더많이 낸다 --> 세금을 교육에 투자해서 좋은 학군이 된다(O)
제가 표현한 부분은 결과적으로 ‘좋은 지역일수록 세금 부담이 높고, 그 재원이 지역 서비스로 환원된다’는 의미였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보유세는 소유 관련 세금이고,
글의 내용은 거주 관련이라 좀 다듬어 수정하시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보유세는 더 좋은 곳에 "살고" 있어서 내는 세금이 아니지 않나요?
지적 감사드립니다!
이런 제도를 시작하겠다고하면 그냥 잘 모르는 저는 이런 생각이 드네요.
난 그냥 지금 여기서 살고 있었는데 이 동네가 학군이 좋고 입지가 좋고 여러가지 좋다고 해서 갑자기 다른 사람보다 세금을 더 내라고? 못내면 지금 보다 못한곳으로 이사 가야 하는건가? 이런 생각 부터 할거 같은데요...
우리나라도 국세 지방세 개념이 있고 교부해 주는데 패더럴 스테이트 카운티.. 여긴 자기 땅에 고이는게 많죠. 그리고 그게 다 자기 노력으로 된거도 아니죠 어디나 그렇듯요
2. 미국 집값은 오르지 않았나요?
3. 미국과 한국의 시스템이 1:1로 비교할 수 있는 형태의 것인가요?
사람마다 내고 싶은 세금과 받고 싶은 서비스가 다른데, 우리나라는 균등화를 해버려서 내가 내고 있는 세금이 정당하고, 내가 내는 세금으로 혜택을 받는다는 효능감이 매우 떨어집니다.
내는 세금과 혜택이 같다면 다들 인프라가 집중된 서울이나 날씨 좋은 하와이나 켈리포니아에 살고 싶을거에요. 전기료나 쓰레기 처리 비용 같은 간접 비용도 서울이나 제주나 전남이나 비슷하구요. 한국에서는 굳이 날씨 좋은 캘리포니아에서 척박한 텍사스로 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이거라면...강남3구는 노인들의 도시가되겠네요..
반대로 쓰신거죠?
현재의 구조에서 재산세 증세를 하게되면, 부동산 가격이 높은 수도권 지자체의 재정이 더 좋아지는 구조이다보니, 낙후된(?) 지방의 재정에 배분하기위해 국세인 종부세로 도입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다른 지역에 쓰일 세금을 걷는다는 저항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구요.
다만, 단일국가에서 살기 좋은 지역이 된 것은 국가의 재정이 그만큼 더 투입되었기 때문 아닌가요? 30년 전의 부동산 가격 그리고 현재의 부동산 가격의 서울과 지방의 격차를 보면, 그 가격 차이 만큼은 수도권에 정부의 재정이 집중된 결과물이 아닐까요.
예를 들면 정부재정으로 지하철을 개통해서 그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부분, 그런 부분에 대해 부동산 가격으로 보상받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만큼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것도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유세를 걷게 되면 가뜩이나 은행 이자 부담때문에 소비가 얼어 붙어있는 우리 나라에서 보유세까지 추가가 된다면 더더더 지갑을 열지 않게 될텐데요.. 전, 월세 비용 올라가는 것도 어느 정도 있을 것이구요.. 정치적인 부분 다 배제 한다 쳐도 지금보다 더 소비가 줄어 들게 되면 돈이 더 안돌 것이고 그러면 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 소비재 관련한 산업들은 어떻게 될까요? -_-a 지금에서 세금을 더 추가하는게.. 글쎄요.. 흠..
부동산 자산에 거품을 생기지 않게 막고 막대한 가계부채로 국가 위험하지 않게 관리 해야하는 거죠.
각종 부동산 세금내고, 매도할 때 양도세까지 내고 나면 수익일 안생길 텐테, 누가 매수를 할려고 할라요?
1주택자도 나중에 팔고 이사도 가야하고, 무주택자나 2채이상 보유하고 싶은 사람도 매수자가 적당히 있어야 부동산 시장이 건전하게 돌아 가는 거죠.
보유세 증세 해야한다는 건 또 다른 문제를 만들고 싶은 거 같네요.
물론 보유세 올릴 것처럼만 하고, 실제로는 안 올려도 되죠..
그런데 월세가 전세 따라 지금도 계속 오르는 것도 사실이고.. 보유세를 실행하여 매매가라도 잡는 것이 나을지.. 그런데 보유세를 시장가 기준으로 한다면.. 매매가가 잡히는 프로세스가 뭘까요? 사람들에게 구입을 꺼리게 하여 수요를 낮춘다는 건지, 아니면 공시지가 또는 시세에 맞춰 보유세를 매겨서 시세 자체를 다시 내리게 할 수가 있는건지.. 후자가 가능하다면 환영이지만 전자라면 결국 갑작스러운 접근이 월세를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1주택자에게 보유세를 물리는 것 자체가 설득력이 낮다고 봅니다.
만약 1주택자에게 보유세를 물리려면 취득세나 양도세를 낮게 조정을 해 주거나 해야 맞죠.
반면 2주택자(일시적 제외)부터는 주택 수에 따라 보유세+취득세/양도세에 대한 중과율을 점점 높아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땅이라는 한정된 자원을 독점하는 것에 대한 세금인 것이죠.
누구네는 119가 5분안에 도착하고, 누구네는 30분만에 도착하고 "너는 돈 없어서 낙후된 동네 사니까 그래야지"
혹시 의료 민영화도 적극적으로 찬성하시나요? 확실히 합시다.
비싼동네 병원에서 만들어진 의료폐기물은 어디에 버려져야 합니까?
비싼동네 사는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 음식물들은 어디에 처리해야 합니까?
돈많이 버는 사업하는 사람들이 쓰는 직원들은 어디 사람들입니까?
그놈에 '선택적 상식'
살만한데 많고 집지을 곳 많은 미국에서는 "내 서비스를 받으면 우리 동네로 들어와" 였겠지만
척박하고 살곳 별로 없는 대한민국 같은데서는 모여서 같이 만들어 사는게 맞습니다.
보유세는 가진만큼 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시골 산중턱에 살아도 마이바흐 끌고다니면 마이바흐 차값에 비례해서 세금 내는게 맞아요.. CC 에 맞춰서 내는건 말도 안됩니다.
우린 취득세 + 보유세가 있어요
님이 집이 없다고 해서 유주택자를 쥐잡듯이 잡는 태도는 쫌 그러네요
미국식 보유세가 답인지 아닌지, 그리고 그걸 많은 사람들이 납득하게 만들어서 시행하는게 얼마나 고난일지 상상도 안되네요.
좋은동네다...인프라가 좋다..를
국가에서 도장을 찍어주겠다는 이야기로 흘러가나요?
투기과열이다...개발제한이다까지는 가능하겠지만..
좋은동네 도장을 찍어준다는건 상당히 위험한 이야기일수 있을거 같네요.
기준도 상당히 애매할거 같구요.
보유세 비중을 올리고 취득세 양도세 비중은 낮추는 것이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봅니다. 핵심지의 한정된 재화를 이용하는 데 있어, 이용 기간이 길 수록 부담이 늘어나도록 구조를 짜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다른 선진국들이 보유세를 일정 수준이상 부과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그리고 소득 하위 45프로는 세금을 거의 안내는데 이것도 고쳐야할것 같아요
혜택이 많은곳에 사람이 더 몰리는거죠?
그래서 집값이 올라가는거고..
부동산 세금울 다른 세금과 균형을 맞추면 될겁니다.(주식 양도세, 소득시 등) 그러면 전국민의 돈이 부동산에 묶여서 돈이 안도는 일이 해결되고 부동산 가격 안정화도 되길 기대합니다.
옛날에는 월세에 대한 임대소득도 세금 안내고 살았는데 요새는 그 세금도 낼만합니다.
머 국민들이 정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면야 다시 정권이 넘어가는거구요. 보유세 못낼정도로 쪼들리면 그 좋은 동네를 뜨는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정부가 비싼집 사는 사람 내쫓을 정도로 보유세를 인상하기야 하겠습니까?
연간 보유세 부담에서 양 지역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뉴욕 1억 7,461만원 vs 강남 847만원으로 뉴욕이 20.6배 높습니다.
뉴욕 보유세는 매년 집값의 7.5%씩 계속 내야 해요
13년이면 집값만큼 또 내게 돼요!
재산세 몰리는 지역은 학교도 좋아지고, 도서관도 좋아진데, 인근 재산세 덜 몰리는 (다세대 주택 많고, 소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은 학교도 계속 망이고, 인프라 발전도 없죠.
내가 낸 세금 내가 필요한 곳에만 이라면 미국이 천국이고,
균형된 발전을 추구하면 미국은 지옥이죠.
미국 학교 현실 아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889로 맞춰서 오긴 했는데, 이러한 재산세가 옳다고 생각하진 않네요.
저런방식이면 납득이 가네요 ^^
보유세 취득세 양도소득세? 다 비교해야지 하나만 보면 왜곡아닌가요
양도소득세 1억정도 내보니.. 집살때도 세금 내고 내가 뭐 한것도 없이 집값이 올랐는데 그거에 대한 세금을 또 내라하고.. 특히 부동산 세금은 피부에 와닿습니다. 담배에 붙는 세금도 예민한데 하물며 몇억 기준에 붙는 세금에 안예민할 사함이 어디있습니까
그리고 취득가 대비 집값이 떨어지면 나라에서 보존해주나요. 왜 오르는것에 그리 가혹하게 잣대를 대는지 모르겠네요
보유세 올리면 취득세 양도세 모두 개편
해야지 한쪽만 하면.. 말이 안되죠
말이 안되지만 그동안 꿀 빨아온 것을
내려놓기 싫은 거지요
지역 의회에서 징수해서, 지역사회를 위해서 쓰입니다.
그러니 편익이 높고 세금에 대한 효능감이 높죠.
근데 한국 종부세는 징벌적 성격이잖아요.
납세자를 적폐 취급하죠.
너 감히 이런 고가주택을 소유해? 너 다주택자야? 너 부자네?
그러니까 세금 왕창 때려맞아도 상관없어! (니가 소득이 있던 말던)
라는게 종부세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