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스스로가 과체중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또 주위 누구도 저한테 살쪘다는 말도 거의 하지 않았어요. 단지 아내가 뱃살이 조금 나왔으니 빼라곤 했지만요. 사실 대충 헐렁한 옷을 입으면 뱃살이 살짝 가려지곤 했죠.
평소에도 특별한 몸에 이상도 없이 잘 살고 있고요.
물론 제가 65kg인 상태로 별다른 운동이나 관리 없이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유지했습니다. 아마도 저한테 딱 맞는 체중은 65kg 정도이겠지요.
보통 사람은 입대를 해서 훈련을 받으면 마른 사람은 살이 찌고 뚱뚱한 사람은 살이 빠진다고 했는데, 저의 경우에는 몸무게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요. 딱 65kg이 적당한 몸무게였던 듯합니다.
그러다가 몇 년 전부터 저녁을 먹은 후 자기 전에 건빵 5-6봉지를 먹던가, 대추야자 말린 것을 10-20개 정도 먹던가 하는 식으로 상당한 과식을 했어요. 그랬더니 금방 70kg을 넘기 시작하더군요.
저야 살이 찌더라도 몸 상태에는 딱히 불편한 점이 없기도 하거니와 정상체중에서 고작 5-8kg 찐 것 정도야 그리 과체중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배가 나온 것 같다면서 살좀 빼라는 아내의 말에는 배좀 나온 것은 "중년의 품격"이라는 말로 되받아치곤 했지요. 하지만 최근 당뇨에 관한 유튜브를 많이 보고 있노라니 이제 체중관리를 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생기겠다는 느낌이 설설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런데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과연 만 52세의 중년은 체질량 지수의 정상수치인 22.9에 맞춰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중년의 경우에는 약간 과체중인 것이 좋으므로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까요?
만약 체질량 지수 정상의 최대수치인 22.9에 맞추니 저의 경우 몸무게 66.4kg이네요. 저는 과거 65kg 정도의 몸일 때는 사내가 다소 마른 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과체중위에 돼지로 판명 되었습니다.
꿀.....꿀?
99kg까지로 빼시면 저와 같은 "과체중"이 되겠네요. 99kg이면 체질량 지수가 29.887 정도니까요.
저는 근육량 적으니 172 에 68킬로 만 되어도
배가 제법 나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63킬로 까지 감량 했습니다
저는 한번도 헬스클럽에서 근육운동을 한 적은 없지만, 걷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걸었어요. 근육량이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저도 알아보니
건강 핵심은 몸무게나 체질량 지수 보다는 복부에 내장지방이더라구요. 배가 들어가게 힘을 줘서 배가 들어가지 않으면.. 내장지방이 생긴거고, 내장 지방이 지속적으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게 가장큰 문제인거 같더라구요..
더 정확한건 복부 ct 촬영으로 내장지방을 눈으로 확인하는거구요.. 그렇다네요
저도 이런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25 정도에 맞춘다면 저의 경우 72kg 수준으로 맞추면 되겠네요.
추가로 BMI 25~26정도도 정상으로 봐야한다는 말이 있긴합니다
단순 몸무게보다 어떤 식으로 몸이 구성되잇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내장지방이 많은 배만 불룩한 상태는 전체적으로 살집이 잇는거보다 안좋은걸로 압니다
체질량 지수라는 것이 주로 청소년이나 20대에게는 맞을지 몰라도 중년에게는 맞지 않다는 말을 들은 것 같아요. 또 상식적이지도 않고요. 다소 통통하신 중년분들이 건강하게 잘 살고 있거든요.
'한국인 비만기준 체질량(BMI) 25→30 개정'
김영식 임상건강증진학회장 '특정질환 비만기준 판단, 임상의사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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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01476
어떤 여성분은 158에 43킬로인데,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체질량 지수로 보면, 17.2는 정상(18.5-22.9)도 아닌, "저체중"인데요. 저체중 여성은 왜 다이어트를 하려고 할까요?
일반적인 상식의 관점에서 보자면, 저체중은 오히려 살을 찌워야 하는데요.
아무튼 비슷한 키이고 저도 몸무게가 72~73키로 왔다갔다 합니다. 제 기준에선 65키로는 너무 말라보이고 70키로 정도가 딱 좋은거 같아요.^^
저도 아내한테 말해야겠네요. 조금 찐 것이 오히려 건강에 좋을 수도 있다고요.
젊었을 때에는 65kg 정도여도 얼굴살이 헬쑥해 보이지 않는데, 요즘은 살을 빼려다 괜히 얼굴살을 많이 뺄 것 같아요. 얼굴살이 빠지면 많이 나이들어 보인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