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짜장이라는게, 춘장을 바로 볶아서 주는건 알고 있었는데
다른 그릇에 나오니까 본인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 덜어 먹으라고 나오는건줄 알았는데...
간짜장에 간은 간을 맞춘다에 간이 아니라
마를건 한자의 옛 발음이라네요
즉, 실제로 한자의 현대식 발음은 건짜장 인거죠
그래서 간짜장은 볶으면서 수분이 날아가서 검은 카라멜 색이 진하고 수분기 없이 뻑뻑하게 비벼져야 오리지널 제대로인거고
간혹 물기가 많은 간짜장소스는 탕수육 소스처럼 전분과 물을 넣어 만든 야매 조리법으로 만든거라고 하네요
간짜장이 먹고 싶었지만... 뱃살 보면서 그냥 참아 봅니다. 이번 주말 치딩데이 때 먹어야겠어요
정부 물가책에 자장면이 규제대상이 되기도하고 자장면의 위상이 내려가니 전분넣어서 양을늘리고 온장보관 하다가 소스뿌리듯이 내주는 패스트부드화 된 자장면으로 바뀐거고 간짜장이 프리미엄으로 되버린겁니다. 뻑뻑하지않다고해서 간짜장이 아닌건아닙니다. 채수가 나오거든요
문제는 중식이 더더욱 위상이내려가고 인건비가올라가니 그 간짜장 마저도 전분늘린 자장소스에 춘장+고기+ 양파 좀넣고 볶아서 간짜장이라고 내놓는거구요. 간혹이 아니라 이 날먹간짜장이 대부분이고 밑에언급한것처럼 기름만 번들거리는 간짜장은 보기힘들게되었죠
짬뽕도 비슷한테크를탄겁니다. 일일이 볶던게 그냥 탕끓여서 채소가흐물텅상태죠
볶음밥도 매한가지구요 지금은 기름밥이죠
정말 물기없이 드라이 합니다.
비싼 것도 아니지만 저렴한 음식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둘의 가격차이가 벌어지고 단가에 맞춰 수준이 낮아졌는데 가격이 올라도 예전 맛은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