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울에 가구수 대비 아파트 수는 부족합니다. 단독주택은 별 의미가 없을 것 같고, 빌라가 사실상 가장 많다고 봐야겠죠. 전세사기 이후 사람들이 아파트를 선호하게 되면서 빌라의 월세화가 진행되지만 월세로는 수익률이 나오지 않아 신규 빌라 건축이 줄어들게 됩니다.
서울에는 아파트 지을 땅은 부족하고, 이래저래 공급이 부족한 것은 사실 같습니다. 이럴 때 공급을 대규모로 하면 좋은데 공급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고, 실질적인 공급책을 내놓아 심리를 다잡아야 그나마 안정이 될텐데 이게 말만 쉽죠.
연봉이 1억인 사람이 아무런 부채 없이 2금융권 DSR 꽉 채우면 8억 5천만원 정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30년 만기 금리 4% 기준, 스트레스 DSR 적용 안함)
DSR 50% 면 세전 소득 1억이니 세후 소득은 1억이 떡 없이 알될텐데, 1년에 5천만원을 대출상환에 사용해야 합니다. 신용대출은 만기를 짧게 잡기 때문에 신용대출이나 일반 담보대출이 있으면 대출 가능금액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저는 신기한 것이 공급부족 논리도 어느 정도는 수긍하겠는데, DSR규제를 생각하면 웬만한 사람은 서울 중위가격 아파트 구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화수분처럼 수요가 넘치는 것을 보면 급여 외의 현금보유액과 현금동원력이 얼마나 되길래 이런 현상이 가능하나 싶습니다.
서울 내 향후 계획된 어마어마한 오피스 공급계획을 보면 미국처럼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폭탄이 던져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주택은 실사용이 가능하니 어마어마한 공급폭탄이 떨어져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은마랑 잠실주공 여의도시범이 오세훈이 요구하는거 백기투항하고 다 받는거에요. 또 민주당 시장 나오면 아무것도 안될까봐 관리처분인가까지 달리는중이죠.
착시가 있다고 보이고
모두가 신축 아파트에 살아야된다는 혹은 살고자하는것은 알겠는데 이제는 포기할 사람들은 포기해야된다고 보고 그걸 정부가 다 들어줄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오늘 대통령 간담회보니 투자해서 수익으로 차샀다면서 이제 집 사고 싶은데 비싸니 집값 잡아달라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정신이 아득하더군요.
서울 중위 아파트 가격인 13억짜리 집을 연봉 1억인 사람이 10여년 돈모아 사는 개념이 아니라 이미 8~9억짜리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본인 집 팔고 대출 5억 내서 간다 생각하면 못갈것도 없죠.
참고로 지금 8억하는 집들 7년전만해도 4억이면 샀습니다. 10년전이면 3억 언더였고요. 우리나라 사람들 아파트 평균 보유 기간이 10년인거 감안하면 10년전에 3억짜리 집 산 사람이 지금 8억되서 그 아파트 팔고 대출 5억 내서 13억짜리 집 간다 할 수 있는거죠.
사실 외곽이 안무너지게 막아주고 있습니다. PF 막아준것만 봐도;; 거기에 미분양 나라에서 해결해주고.. 말그대로 자유시장 냅두면 외곽 붕괴에 미분양 문제로 건설사 PF 나가리되고->금융, 건설 타격와서 연달아 도미노 오는게 사실 정상아닌가요?...계속 하방을 막아주니 이런 개같은 상황인거죠.
고소득자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집값이란 생각에는 동의하고 그래서 30대 고소득자들이 불만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은 시장에 새로운 매수자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야 가능한건데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매수자가 언제까지 유입이 가능할까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당장 시장은 그렇게 반응하지 않고 있으니 시간이 지나봐야 그때 그게 폭탄이었구나 ... 아니면 다른 여타 대도시들처럼 원래 집이란건 개인이 소유하기 어려운 물건이었구나 중에서 판가름이 나겠구나 싶습니다.
2.그들의 부모님이 이제 옛날처럼 시골에서 농사짓는 분들이 아닙니다. 보통 자녀보다 더 부자고 돈도 잘 벌죠.
2. 맞벌이
3. 부모님의 도움
1,2,3번의 조합이죠 저 세개 다 없으면 서울집 바로 진입 어렵습니다
예전과 달리 맞벌이 하는 케이스가 많으니 맞벌이하면 가구소득은 1억 후반대나 2억 내외죠.
어지간한 서울 중위가격 아파트는 직장생활 10년차 이상에 가구소득 2억 언저리면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이정도면 가구소득 상위 10프로 정도고 230만 가구쯤 되니
서울에서는 흔한 케이스겠죠.
서울 가구수가 450만 가구 정도 되네요.
상위 10%가구 중 150만 가구만 서울에 살아도 두세집에 한집은 이런 집이라고 봐야겠죠.
서울 아파트 수가 160만채 정도 되니
외벌이 1억 소득으로는 서울 중위 아파트 구입은 쉽지 않겠죠.
맞벌이면 그리 어려운 건 아닐테구요.
건전한 대출로 가계대출 관리해주고,
지금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아파트나 주복을 지을 수 있게해주는것도 필요해보십니다.
그게 원수한테나 권한다는 지주택 이죠.
당장 서울에 자가 갖고 있고, 맞벌이하는 회사 동료는 가계소득 2억은 일단 넘을 것이고...
아이도 하나 혹은 없으니 돈 들어갈 곳도 없고
까짓꺼 그냥 영끌 시원하게 하고 부동산 광풍에 올라타는 거죠 뭐...
십수년 전 그렇게 했던 친구들이 지금 승자가 되서 지금 2라운드 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