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받아서 살고 있는 평범한 유부남입니다.
가족 경조사나 공통의 지인의 경우에는 생활비에서 지출하지만 친구, 선후배, 직장동료 등 개인 경조사는 용돈에서 지출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경사 보다는 조문을 자주 가게 되는데 봄, 가을에는 후배들 경사까지 종종 생기면서 적게는 2~3건, 많게는 5건 이상 경조사가 생깁니다.(다들 그러시겠죠)
용돈 보다 경조사비가 더 많은 경우도 가끔 생기고 이런 달이면 얼마 없는 비상금까지 꺼내서 겨우 버팁니다.
경조사비로 고민을 하는 이유는 역시나 돈이 없어서겠죠.
고민도 대단한 고민도 아닙니다. 경조사비를 보낼지 말지는 결정을 쉽게 하는 편이거든요.
다른 팀 후배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니까 5만원이냐 그래도 10만원이냐,
지인의 조부모상, 빙부/빙모상에 5만원이냐 10만원이냐 겨우 이런 적은 금액에서 고민을 하는 정도죠.
돈이 많아지면 이런 고민 안하게 될까요.
쓸데없는 고민하다가 일하기 싫어서 넋두리 좀 뱉었습니다.
다들 오후 마무리 잘 하세요.
반대로 뿌린게 없으면 내 경조사는 내돈으로 메꿔야한다.아니면 그만큼 미리 적립해놔야한다 그것만 인식하면 간단하다고봅니다(남에게 주는건 이자율따지면 손해겠지만)
저만 돈을 벌고 있고, 아내는 그냥 집안일만 열심히 하는 관계로 은행계좌 관리 등은 제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각자 필요한 때마다 각자 카드로 지출하거나 출금해서 사용합니다.
경조사도 역시 그저 생활비의 일환으로 지출하고 있을 뿐이죠.
용돈을 받는다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어요. 과연 어떤 제약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이 한도에서는 내 마음으로 쓸 수 있다는 자유로 작용할지.
용돈 받는 분들은 어떤가요?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지만 말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