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로 소득을 창출하려면 피똥을 쌀 각오를 해야 하고, 그냥 키우는 텃밭식물로 생활을 보조하고 가진 조금의 여유돈으로 나머지를 충당하는 식으로 자족하는 삶이라면 귀농이 아닌 귀촌이겠죠. 실상 요즘 시골사시는 현지인 분들도 농사일에서 손을 떼고 인근 도회지로 허드렛일을 하러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도시인이 시골에 귀농이라니요. 웬만한 기업형이 아니면 버틸 수 없죠.
때려치고 시골가서 농사나 짓지, 장사나 하지... 물론 홧김에 하는 말 인건 알고 있습니다만, 상상만 하는걸로 만족하고 내보내기 전까진 열심히 버티는게 맞는거 같습니다ㅎㅎ 30, 40년 넘게 해온 일을 그만두고 생전 처음 분야가 전혀 다른 농사일을 하면서 금방 안정적인 소득까지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농사가 아니라 뭘 해도 잘할 사람인거죠.. 아니면 시기나 운이 너무 좋았던가...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니 그냥 지금 하는 일을 조금 더 열심히 하는게 훨씬 쉽고 편하고 안전합니다...
SaveMyanmar
IP 121.♡.23.165
10-14
2025-10-14 15: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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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샐러드 1kg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종종 잘 사먹고있습니다. 요새 스마트팜도 많이 하는거 같은데 이걸 이가격에 매번 사먹는걸 반대로 내가 키워서 팔 생각을 하니.. 아 진짜 귀농은 절대 하면 안되겠구나 싶습니다ㅠㅠ
피곤한개발자
IP 1.♡.190.134
10-14
2025-10-14 17: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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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먹는 국산 농산물은 비싼데, 실제 농업을 하시는 분들은 농사만으로 소득이 허덕이는 상황이 발생하니 참.. 그렇다고 중간 유통을 없애자니 생산자가 자기 판매루트를 확보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죠.
바람과이룸
IP 124.♡.12.189
10-15
2025-10-15 01: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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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혹은 자기 가족만 데리고 가서 처음 땅파기 시작하면 당연히 막연하죠. 농산물이 하루 아침에 뽑아내는 공장 제품도 아니고, 날씨도 도와줘야 하고 농촌 텃세와도 싸워야 하고 판로도 마련해야하는 등 일이 너무 많죠. 마음이 맞는 여럿이 함께 움직여서 협동조합으로 시작하면 가능할 것 같긴 합니다. 한 100명? 그만큼 어려운 게 귀농입니다. 벌어놓은 돈 가지고 가서 일 안하고 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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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40년 넘게 해온 일을 그만두고 생전 처음 분야가 전혀 다른 농사일을 하면서 금방 안정적인 소득까지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농사가 아니라 뭘 해도 잘할 사람인거죠.. 아니면 시기나 운이 너무 좋았던가...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러니 그냥 지금 하는 일을 조금 더 열심히 하는게 훨씬 쉽고 편하고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