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영포티로 접어드는 30대 끝자락입니다.
2020년, 이혼의 경험이 있습니다. 아이도 있었고, 전처가 양육권을 가지며 이혼과 동시에 새살림을 꾸려 새아빠의 그늘 밑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전처가 저와 아이의 만남을 너무나도 싫어하며, 면접교섭 단계에서도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되는 면섭교섭 방해를 하여 그 과정에서 아이의 상처가 더 깊어져 아이와의 만남도, 교류도, 전부 끊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전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아이와 전처의 행복을 여전히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약 5년 동안 정신치료와 멘탈 회복 후 사회로 복귀를 하였으며, 얼마 전 전 동갑내기 회사 동료와 연애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결혼 경험이 없었으나 감사하게도 관심을 가져주셨고, 제 과거를 말씀드리며 쉽지 않은 연애일 것이며 나이도 있어서 이러한 과거가 더욱 크게 작용될 것임을 말씀드렸고 이겨낼 수 있다는 말씀에 조심스럽게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저또한 인지하지 못했던 외로움이 컸었던 모양입니다. 서로가 생각보다 너무 깊이 빠져버렸고 뜨거운 연애를 하는 와중에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저의 존재와 함께 제 과거에 대해 아시게 되었습니다. 으레 당연한 반응이지만 제 이혼 사유에 대한 설명 여지없이 여자친구에게 당장 헤어질 것을 강하게 말씀하셨고, 효심이 깊은 여자친구는 이러한 입장을 저에게 전달하며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자식을 키워본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누군가를 만나고 헤어짐은 있을 수 있지만, 서로 좋아하는 상태에서 이혼이라는 낙인이 발목을 잡는 현실을 마주하니 데미지가 생각보다 더 크네요. 누군가를 또 만날 수 있을까, 또 만나는 것이 맞을까, 그냥 앞으로는 혼자 쭉 살아가야 하나... 서로의 마음이 큰 상태에서 예기치못한 갑작스런 이별은, 4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쓰디쓰게 아려오네요.
많은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그 문제가 초혼 여성 상대로는 큰벽이기는 합니다. 저는 4번의 연애후 재혼했습니다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결혼안하고 연애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자존감을 잃지 않는것이 중요하구요.
다시 가정을 꾸리려 조급해 하시면 독이 됩니다.
회사집만 안하시면 기회는 계속 올것입니다.
힘내십시오!!
행복하시구요^^
아시다시피 결혼해서 처가집 문제로 휘둘리는 케이스도 많은데, 다행일 수도 있습니다.
앞에 분들도 그런 말씀했지만, 서두르지는 말되 부지런히 살다보면 좋은 인연 올겁니다.
그래도 연애 많이 하세요~
그러다보면 꼭 좋은 인연 만나시게 될거에요!
인연을 만나시려면 연애는 하셔야 또 인연을 가려내게 되지요.
큰 거부감을 갖지 않으신다면 인연은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경험담입니다. 힘내세요!
특히 40대가 되면 체력이 많이 떨어져서 힘들어요.
결정사에서 일하는 분한테 들은건데, 여자는 외모/나이에 싸움이고, 오히려 미혼인 상태에서 고학력 고스펙 고자산은 걸림돌이라고 하더라구요...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매우 걸림돌이래요..
여자나이 40 초혼이면 초이스 그리 많지 않알텐데..
여튼 글쓴분은 꼭 계속 연애하세요. 연애세포가 죽으면 그때는 회복이 안됩니다.
저는 너무 외로워서 힘들었던 시기에 이성을 찾기보다 혼자서도 외롭지 않은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제야 그런 상태가 되었습니다.
혼자 서있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떄야 결혼하면 좋다고 하던데, 자립하니 결혼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조금 과하게 말하면 둘이 되는 순간 신경 써야할 것들이 너무 성가시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물론, 사랑이 주는 기쁨, 행복감이 크다는 것은 알고 있어서 인연은 굳이 막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연애는 해도 결혼은 정말 신중하려고 하는 상태네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중간중간 연애두 하고 하지만 저는 걍 혼자 자유로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가끔 외로울때도 있지만요 ㅎㅎ 그래두 연애는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맞는 사람 만나시면 됩니다
의기소침 하지 마시고 열심히 연애 하세요
Houndy님께 맞는 좋은 분이 나타날 겁니다.
응원합니다.!!!.
판단의 유무는 늘 그렇듯이 좋았던 기억과 그렇지 못한 기억으로 인한 결과뿐.... ;
후회로 남기는 결정인 문맥인데... ;
가능성은 항상 더 키우는게 항상 좋습니다.
이것도 조상신이 도운거라 생각됩니다
전 여친분은 자기객관화가 되어있는 분인 것 같은데 어머님께서 덜 되어계시네요.
안타깝지만, 힘내세요.
건강과 경제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연애와 사랑과 결혼을 다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에서
단 한 번의 연애와 사랑 그리고 단 한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황혼을 맞이하였는데
11년의 연애 그리고 34년의 결혼 기간
나이는 많고 경제적 파탄 상태라
재혼은 물론 연애도 사랑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몸은 건강하기에 경제적인 여건만 나아지면
다시 연애하고 싶고 사랑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건강 관리는 꾸준하게 하고 있으니
비록 연애도 사랑도 결혼도 다시 할 기회가 없다고 한들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으니 그것만이라도 다행이겠지요
님은 아직 젊으니 남은 세월이 창창합니다
떠난 인연 아쉽겠지만
새로운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체력과 몸매 관리 잘 하여 건강 관리를 하면서 지식도 쌓아 가며 살다 보면
좋은 인연이 다가올 날이 있을 겁니다
좋은 인연이 다가와도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잡을 수 없는 것이니
그날을 위해 지금 몸과 마음이 건강하도록 관리하며 지내시면 됩니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습니다
님의 인연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결혼 전에도 연애는 쉽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받아 들이는 상대방 입장에선 또 다르게 받아 들일 수가 있어서, 이 또한 인연이 되어야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힘내시고, 좋은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딸이 직장다니면서 돈을 잘 벌면 은근히 부모들이 딸의 혼사를 방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딸의 행복 보다는 자신들의 편의와 노후보장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부모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