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동이라고는 골프 말고는 전혀 안하는 1인 입니다.
나이 먹으니 점점 살이 찌고 여러가지 다이어트 해봤으나 결국 요요행..
그러던 와중에 몸무게는 매일 신고가를 갱신 하고 있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작년에 우리나라도 위고비가 출시 했으나
개인적으로 일라이 릴리 투자로 돈 번게 있어서 의리로 마운자로(젭바운드) 출시까지 기다렸습니다.
8월에 드디어 출시를 했고 나오자마자 달려가 사서 맞기 시작 했습니다.
한국에선 적응 단계는 2.5mg로 시작하라고 안내가 되어있었으나
마운자로 임상 데이터를 보면 5mg로 시작했고 미국은 5mg로 시작하는걸 알고 있어서
굳이 타이트레이션 하고 싶지 않고 부작용은 익히 알고 있어서 참을만 할거 같아서 5mg로 시작
주사는 하나도 안아프고 냉장 보관 하는거 말곤 귀찮은게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매일 먹는 탈모약이 더 귀찮은...
주사를 맞으면 수시간내에 위 입구쪽?이 조여지는 느낌이 들고
뭘 먹든 조금만 먹으면 배가 부릅니다.
음식 맛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먹고 싶은것도 있고 뭐든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
몇입 먹으면 배부르고 더이상 먹기가 싫어집니다.
제 개인적으론 기적이 아닌가 싶을 정도...
저는 먹고 싶은건 다 먹으면서 다이어트 했습니다. 다이어트에 금지라는 음식들 다 먹었어요.
다만 먹는 양이 부족해 변비에 걸릴까봐 식이섬유와 요거트는 고정적으로 먹어줬습니다.
운동은 2~3일에 한번 맨몸 운동 좀 해주는 정도만 했고
골프 주 2회정도 연습장가서 친거 말곤 없습니다.
특별히 다이어트 한다고 러닝을 하거나 헬스장을 등록하거나 뭘 더하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랬는데도 7주차인 지금 87kg->76kg까지 감량을 했구요.
무엇보다 뱃살이 드라마틱하게 들어갔습니다.
평소 다이어트를 한다면 가장 어려운게 초기 식탐을 억지로 참는 고통,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운동 이후 몰려오는 식탐을 못 이겨 입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주사 한방으로 이 모든게 해결 됩니다.
억지로 위산 풀로 나오는데 참느라 위장 망가지며 다이어트 할 필요도 없고
적은 양이지만 세끼 다 먹어가며 다이어트 하니 오히려 몸에도 더 좋은거 같은 느낌 입니다.
부작용은 맞은 다음날 설사를 했는데 이건 위장 운동이 느려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인거 같더군요.
하루 이틀 정도 설사를 하고 그 뒤엔 매우 멀쩡해졌습니다.
또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셨는데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밤에 잘때 야뇨 증상으로 몇번 깬것도 있었네요.
지금은 밤에 물을 되도록 안마시는 방법으로 고치긴 했습니다.
그 외엔 저는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결론은 다이어트는 인풋을 줄이는게 최고
뭘먹든 적게만 먹으면 살은 무조건 빠짐
뱃살만 쏙 들어가지 않나요??
당연히 근육량도 빠지겠지만 덜 빠지는거 같아요
마운자로 기전 자체가 그렇다고 하는데 이제 진짜 약으로 비만이 정복되는 시대가 오는거 같습니다...
빅파마들이 이제 근육량 줄이지 않는 약도 개발 한다니 기다리면 비만은 이제 의지만 있으면 정복 될거 습니다.
4주는 2.5mg, 그다음 5mg
식단 조절 하기는 했는데 뭘 먹던 많이 안들어가긴 해서 구운란, 닭가슴살, 바나나를 주로 먹고 가끔 치킨, 피자 먹었습니다.
위 식단으로는 대부분 빠지거나 유지였습니다.
최악의 식단은 밥이랑 찌개류... 먹은 다음날 1키로 찔때도 있더군요 ㄷㄷ
참고로 목, 허리, 무릎 다 안좋아서 운동 1도 안하고 심지어 재택이라 몇주동안 집밖으로 안나가기도 했습니다...
2.5mg 1달
5mg 3.5달
7.5mg 3달 째 입니다
현재 120에서 91.5까지 감량했습니다 ㅎㅎ 목표는 78~83인데 .... 물론식단과 운동 병행중입니다. 식욕을 컨트롤하는 보조수단으로만 사용하고있습니다.
식욕 컨트롤 용도로만 사용해도 매우 탁월한거 같습니다.
입 터져서 폭식 하는것만 없어도 정말 살거 같습니다.
10월24일이던가 7.5 나온다더군요
저는 여전히 위고비 나눠맞기가 가성비 좋아서 마운자로는 더 미래에 넘어 갈거 같습니다
참고로 다이어트 전 한달 식비 보다 약값이 더 적게 들어갑니다. 비용적으로 부담이 안됩니다.
살을 찌워서 가는것도 웃길꺼같아서 못맞고 있습니다.
저도 6주차 인데... 4키로 빠지고 그 뒤로 전혀 뭔가 빠지지 않아요 ㅜ
그것도 첫주 둘째주 까지 4키로 빠지고 계속 같은 자리네요
특히 식단관리 엄청 신경쓰는데 오히려 안 빠지는게 요즘 좀 지칩니다 ㅜ
부럽네요 수치가
왠만하면 단백질은 빼먹지 않고 먹으려고 해서 그런가 아직 머리가 더 빠지거나 그러진 않네요.
첫 4주는 2.5,mg 5주차부터는 5mg로 바꿨어요..
그런데, 부작용 있어요... 밥을 안먹으니 힘이 없다..ㅠㅠ
근데 지금은 몸이 적응한건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예전 같이 국밥 풀로 원샷 때릴때 같은 그런 느낌은 아닌거 같네요 ㅋㅋ
다행히도 탈모 부작용이 없어서 진짜루 다행이이여
근육을 보전하는건 진짜 기적의 기전인것 같습니다
잘못된 얘기입니다. 아직 저 약은 임상중이고 안나왔습니다.
그래도 득이 실보다 엄청납니다.
다만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해도 근육 손실 보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이 부분은 되도록 단백질 위주의 식사+운동으로 커버 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 생기는거 같기도 한데 전체적으로 좀 차분? 해진거 같습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머리 끝까지 좋지 않고 나쁜 일이 있어도 너무 화나지 않는? 그런게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