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푸시킨.
https://alexanderpushkin.ru/stikhi/214-zoloto-i-bulat-stikhotvorenie-1826.html
* 푸시킨의 'gold and iron' 시 첫부분을 조금 바꿔서.
장삿꾼이 외쳤다... "모든 것은 나의 것!"
군대가 응수하니... “모든 것은 나의 것!"
장삿꾼이 다시 외친다... “모든 것을 사버릴테다”
군대가 대답한다... “모든 것을 빼앗아버릴테다”
* 어제 북쪽애들 열병식을 보다가 트럼프랑 북쪽애들 다투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어렴풋한 시가 생각나더군요.
* 푸시킨 시 찾느라 헤매다 보게된 굴러다니는 프랑스? 산 시인것 같은데. 출처 모름. 약간 고쳐서...
쇠와 금 (Le Fer et l'Or)ㅡ
I. 금(L'Or)이 말한다.
쇠(Le Fer)란 실로 흔하디흔한 물건일뿐.
나. 금은 유일한 신이지.
세상 모든 재물을 내가 만들지.
금은 왕권이고, 왕좌이며, 월계관이자,
사랑의 값어치와 같으며,
밤이라 해도 가장 찬란한 낮으로 밝혀지.
벙어리를 말하게 하고 절름발이도 춤추게 하며,
수많은 미인들이 날 흠모하지.
세상 모든 소원은 나를 향해 경배하지.
II. 쇠(Le Fer)가 말한다.
금(L'Or)이란 더러운 사슬일 뿐.
너. 금은 고통에 대한 비천한 대가밖에는 되지 못하지.
나. 쇠는 가장 약한 인간에게도 권력(힘)을 주며,
오만(傲慢)함을 가장 어리석은 손으로 만들지.
나. 쇠는 머지않아 너를 왕좌에서 끌어내릴 것이다.
나는 너보다 강하다.
내가 바로 쇠(Le Fer), 쇠, 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