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부대+일베랑 같다고 보면 되겠네요. 어쩜 인간의 지능은 이렇게 한계가 명백한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아라굴드
IP 124.♡.201.189
10-12
2025-10-12 18: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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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주장인 낙태반대나 리버럴한 교육정책에 대한 반대는 근원을 따지고 올라가면 레이건 행정부 훨씬 이전이죠. 레이건 행정부가 공화당 입장에선 간만에 얻은 값진 승리이긴 합니다. 민주당이 노조나 진보적 세력을 등에 지고 승승장구하니 그걸 뒤엎으려고 절치부심했던 겁니다.
인종분리정책을 철폐하고 이른바 인종이 섞여사는 사회를 만들려고 했을 때부터 저항이 심했다죠. 대중교통이나 여러공공시설의 접근성을 분리하고 교육현장에서도 철저히 인종분리를 시행했는데 민권법으로 이를 연방정부가 해체하려니까 기독교적인 윤리를 들고 나온 겁니다. 연방정부에서는 그런 현장에 대한 보조금을 끊는 방식으로 그 저항을 무력화시켰고 그래서 유색인종도 입학시키는 걸 증명해야 보조금을 지급했죠. 한국의 사학재단과 비슷한 모양이 있죠.
마가가 주장하는 얘기가 그 때와 비슷한 면이 있죠. 그 때 한가락 하던 사람들이 아직도 살아서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들이 생각하는 그뤠잇했던 시절은 인종분리 이전의 이등시민을 호령하며 살던 전후의 호황기입니다.
또 한쪽을 보자면 우리의 일베와 비슷한 도태된 젊은 남성이 시작한 인셀과 대안우파 쪽인데, 이들이 전통적인 가치에 끌리는 이유도, 한국으로 치자면 팔십년대 아무리 인기없어도 노총각되기 힘들던 시절을 희구하는 겁니다. 여성의 너무 나대는 세상이 조성되어서 우리 몫이 안돌아온다... 뭐 이런 얘기겠죠. 자기의 불운함은 문명의 쇄락까지 연결시켜서, 이미 육십년대에도 떠돌던 백인들의 논리, 백인말살론으로 털어서 내놓죠. 젊은 백인여성들이 방탕해서 다른 인종과도 자유롭게 어울리며 나같은 사람과 짝이 되어 백인아이를 낳지 않으면서, 이 사회 기독교문명의 정수를 이어받은 미국을 갈색인종의 국가로 전락시키는 거대한 플랜이 돌아간다는 망상까지 가죠.
이걸 한국사회에 대입해보면 얼추 비슷하죠.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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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분리정책을 철폐하고 이른바 인종이 섞여사는 사회를 만들려고 했을 때부터 저항이 심했다죠.
대중교통이나 여러공공시설의 접근성을 분리하고 교육현장에서도 철저히 인종분리를 시행했는데 민권법으로 이를 연방정부가 해체하려니까 기독교적인 윤리를 들고 나온 겁니다. 연방정부에서는 그런 현장에 대한 보조금을 끊는 방식으로 그 저항을 무력화시켰고 그래서 유색인종도 입학시키는 걸 증명해야 보조금을 지급했죠. 한국의 사학재단과 비슷한 모양이 있죠.
마가가 주장하는 얘기가 그 때와 비슷한 면이 있죠. 그 때 한가락 하던 사람들이 아직도 살아서 이 운동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들이 생각하는 그뤠잇했던 시절은 인종분리 이전의 이등시민을 호령하며 살던 전후의 호황기입니다.
또 한쪽을 보자면 우리의 일베와 비슷한 도태된 젊은 남성이 시작한 인셀과 대안우파 쪽인데, 이들이 전통적인 가치에 끌리는 이유도, 한국으로 치자면 팔십년대 아무리 인기없어도 노총각되기 힘들던 시절을 희구하는 겁니다. 여성의 너무 나대는 세상이 조성되어서 우리 몫이 안돌아온다... 뭐 이런 얘기겠죠. 자기의 불운함은 문명의 쇄락까지 연결시켜서, 이미 육십년대에도 떠돌던 백인들의 논리, 백인말살론으로 털어서 내놓죠. 젊은 백인여성들이 방탕해서 다른 인종과도 자유롭게 어울리며 나같은 사람과 짝이 되어 백인아이를 낳지 않으면서, 이 사회 기독교문명의 정수를 이어받은 미국을 갈색인종의 국가로 전락시키는 거대한 플랜이 돌아간다는 망상까지 가죠.
이걸 한국사회에 대입해보면 얼추 비슷하죠. 앞으로 어떤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