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싸라기 땅인데 매각 쉽지 않네…서울백병원 용지 개발 ‘난항’
서울시 개발계획 “응급의료시설 필수로 설치” 조건 명시
수익성 저하에 난처해진 인제학원
...백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만성 적자를 이유로 폐업하려 하자 도심 의료공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재단 측은 2023년 6월 폐업을 밀어붙였다.
이후 여러 개발업체가 이 땅에 눈독을 들였다. 명동과 을지로, 청계천 등과 가까워 업무시설이나 호텔, 오피스텔을 지으면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러 시행업체가 매수 의사를 갖고 재단과 물밑 접촉하며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7월 중구청이 '충무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공개한 뒤로 이런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
정비계획 결정(안)은 서울백병원 땅(저동 2가 85)과 주변 27개 소규모 필지를 4-1구역(6674㎡)으로 묶었는데, 구역의 절반 정도인 연면적 3000㎡ 규모로 응급의료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서울 도심 노른자 땅 개발을 기대했던 업체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매수 의향을 밝혔던 일부 업체들은 이번 계획안이 공개된 뒤 매수 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제학원의 병원 폐업 명분은 경영 악화다. 재단 측 주장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0년간 누적 적자가 1745억원에 달한다.
2016년부터 경영정상화 태스크포스를 가동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중략)
https://www.m-joong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401675
응급의료시설을 설치하도록 서울시에서 강제하니까
땅 매수자들이 다 떨어져나갔다는건데
응급실이 돈이 안되긴 안되나보네요. 신기하네요
그리고 지척에 강북삼성병원,적십자병원,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 등 병원이 넘쳐나는 걸요 당연히 광화문/을지로 오피스상권의 의원들도 넘쳐납니다
이왕 요구할거면 학원부지(?)니 초등학교 같은 것도 같이 지으라 요구하면 되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