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거주자입니다
배민관련 수수료 얘기가 많길래 일본은 왜 그리 문제가 안될까 생각해봤습니다.
일본도 몇년전부터 우버이츠를 비롯해 배달문화가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그래도 우버이츠의 비싼 수수료같은게 논란이 안되고 가게들의 경영에 문제가 안되는 이유는….수수료외 배달료의 상당부분을 음식가격에 붙여버립니다. 배달앱에 표시되는 가격과 실점포의 가격이 1-20%차이납니다.
물론 배달전문 점포도 있죠. 여긴 애초에 저런 수수료와 배달료를 기준으로 가격을 매기기 때문에 문제가없죠.
즉 배달해서 편히 먹으려면 소비자가 그 돈을 지불하게 되고, 아니면 직접가서 먹거나 포장해오면 됩니다.
배달도 늘어서 포장도 많이 보급되었는데 몇개 빠지거나 포장재료비 1-200엔을 받는 경우가 있더군요.
국내 가게들도 저런 식으로 가격차별을 하게 되면 좀 나아질것 같은데 말이죠.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가 되려나요..
그리고 저도 캠펜같은걸로 우버이츠 같은거 몇번 이용해봤는데…비용에 비해 맛도 별로고 그래서 직접 가서 먹는걸 선호합니다.
이렇게 해서 서로 자멸에 길로 가는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배달은 사람이 보통 오토바이 같은 걸 써서 비용이 꽤 들어가는 겁니다. 무료로 가능한 게 아니에요.
그거에 대한 대안으로 직접 가서 먹거나 스스로 가져오는 걸 주는 거고요.
우리나라는 직접 포장이 배달만큼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적어도 배달은 (포장에 비해서는) 소비자가 편하자고 하는 행위니 소비자가 부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기업이 자발적으로 할 리는 없고 소비자들이 자기 손해 보는 일에 발벗고 나설 일은 없으니 정부나 국회가 나서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이에 대해 목소리 내는 사람이 정치인들 중 한 명도 없나요? 누군가는 이미 냈을 법 해서요.
그것과 더불어 개선이 되어야 할 부분은
음식값
배달료
플랫폼 수수료
로 해서 음식값은 업체에 입금되는 금액
배달료는 배달대행사가 가져가는 금액
플랫폼 수수료는 플랫폼사가 가져가는 금액으로
각각 표시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소비자들도 이 금액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를 보고
문제가 어디인지 정확히 인지를 할 수가 있죠.
안그러면 엄한 가게에 컴플레인 걸거든요.
공정위 개입하고나서야 동일가격 강제만 사라진겁니다 업주들이 하기싫어서안한게아닙니다 못하게 불공정하게 굴렸으니 그런거죠
기존에는 가격 똑같이 안맞추면 페널티 있었고, 그렇다고 배달료를 높게 책정하면 아예 인입이 안되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