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중의원 24석 소수가 나가는게 뭔 대수냐? 했는데 그 이면이 있더군요.
자민, 공명 연립의 파워는 단순히 의석수의 플러스가 아니라 선거에서 공명당이 펼치는 전략때문이더라구요.
공명당의 주요 기반이 창가학회 (한국에선 남묘호렌게쿄라고 알고있죠.) 쪽인데 이쪽 사람들이 선거에 큰 역할을 한답니다.
그러니까, 지역구 선거가 있으면 공명당은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않는 대신 자민당쪽으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자민당쪽에선 대신에 비례를 공명당으로 밀어주는 구조입니다. 근데 이게 신도들의 선거 운동이다보니 훨씬 열렬하다고 하더군요.
마치 자기일처럼 자민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유세장을 돌고, 개인적으로 만나고 하니까 이 선거운동이 빠지면 선거학자들이 추산하기로 최소 20% 가까이 의석수가 줄어들 수가 있답니다. 만약 공명당이 야당쪽 후보를 민다면 그 %는 더 올라간다는겁니다.
그런데 공명당의 이념이 약간 진보쪽이다보니 다카이치는 절대 안된다는 거였는데 당연히 될 줄 알았던 고이즈미가 탈락하니 공명당도 어쩔 수 없는거죠.
지금 다카이치 상황은 진짜 총재가 되었어도 잘못하면 총리가 될 수 없거나 되더라도 힘없는 총리가 될 가능성도 있답니다. 일단 정책을 펼치려면 국회가 지원법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지금의 여소야대 국면에선 당장 다른 당과 정책을 협의할 수밖에 없죠.
그럼 방법이 총리가 되고 국회 해산 후 선거를 치르는 것 뿐인데, 지금 공명당이 나간 상태에서 아직 통일교 스캔들 등 여러 악재가 겹친 자민당으로선 지금보다 의석이 줄어들 확률이 더 높다는거죠.
더 궁금하신 분은 담에 올라올 박가네 동영상을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어제 라이브에서 알려줬던 내용인데 곧 올라오겠죠.
아! 여기에 통일교 스캔들이 꽤 크기도 합니다. 다카이치가 총리가 되면 통일교 문제를 덮어주겠다는 밀약이 있었다는 소문이 돌아요. 그래서, 1차 투표때 당원표가 꽤 많이 나온 것도 통일교가 뒤에서 힘을 썼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죠.
이런 상황에 한국에선 한학자 구속, 수사, 기소가 언론에 계속 등장하니 이걸 일본 언론은 좋다고 퍼나르고 있죠.
아마 다카이치는 지금 한학자를 죽이고 싶을겁니다.ㅋㅋㅋ
역시 옆나라 일본의 정치까지 좌지우지하시는 참어머님.ㅋ 알.겐.나~
고이즈미와 하야시가 끝까지 경쟁하는 가운데 자민당 내 계파 재정비에 들어선 상황이었고,
(아베파, 기시다파 모두 해산된 상황이었죠.)
능구렁이 아소가 다카이치를 골인시키면서 최대 계파로 인정받는 것 같네요.
지역주의
종교단체 등등에 기반한
군소정당이 정치적 야합으로 권력을 가지는 내각제...
절대 반대합니다ㅡㅡ
저건 그냥 비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