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보통 실내 조명으로 주광색 6500k를 많이 씁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보통은 4000~5000k 정도의 색온도를 씁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주백색 조명들이 훨씬 좋다고 느낍니다. 더 자연스러운 색감이면서 적당히 따듯하달까요..?
이런 조명들은 생활 패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아침에 보는 태양광이 생활패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거든요. 낮과 밤을 잘 못 찾는다면.. 선라이크 조명을 추천 드립니다.
선라이크는 서울반도체에서 만드는 LED 칩 종류인데요, 일반적 LED들이 특정이 파장이 강조되거나 좀 좁은 파장대를 사용해서 백색광을 만드는 반면, 이런 선라이크는 좀 더 넓은 파장을 사용하여 태양광을 모사합니다.
그래서 연색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연색성은 자연광 아래의 본래 색을 기준으로 다른 조명에서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높으면 자연광과 비슷한 정확한 색을 보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효율이 좀 낮죠. 하지만 LED 자체가 효율이 높기에 이득이 훨씬 큽니다.)
예전에는 B2B만 하고 따로 판매하지 않았었는데 찾아보니 요즘은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팔더군요. 개인적으로 최고의 LED 조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팀 일해랏!!!
시중에 구할 수 있는 것 중에 연색성이 가장 좋은 편이고요. ( 유명 박물관에서 사용할 만큼요), 이런 생활패턴 교정에서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여러모로 정말 좋은 조명인데, 잘 알려지지 않아 이런 글을 작성했습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sunlike-lighting
P.S
2018년에는 한림원에서 산업기술 성과로도 선정된 나름 알 사람들은 아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B2C로는 팔지 않았었는데 작년부터 팔던걸 이제야 알았네요.
오스람에서 갈라져 나온 레드벤스에서도 선라이크 칩이 프리미엄 라인에 공급되는 칩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반도체의 기술 소개 페이지입니다.
https://www.seoulsemicon.com/kr/technology/sunlike
https://smartstore.naver.com/01050170552/products/5972189807
네이버에서 썬라이크로 검색하니 나오는듯 합니다.
LED 조명에서 연색성이 중요한 이유는 조명의 스펙트럼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저가 백색 LED는 청색 LED에 형광물질을 발라 청색광 일부를 황적색으로 바꿔줍니다. 그래서 대충 흰색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청색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빛이 파리하고 창백하고 생기가 없는 등 연색성이 떨어지는 전형적인 문제가 보입니다. 이건 색온도와 상관 없지만 청색광을 황적색으로 바꿔주는 비율이 적은 주광색 조명에 아무래도 더 많이 나타날 수 밖에 없죠.
LED 조명에서 연색성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기존 방식으로 백색 LED를 만든 다음 흡수 필터를 써서 청색광을 줄이고 황적색을 강화하는 방법인데요, 아무래도 흡수 필터를 쓰기 때문에 광 효율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방식은 청색 LED와 자외선 LED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형광물질을 사용하는건 동일하지만 전체적으로 스펙트럼이 분산되는 효과가 나죠.
연색성을 나타내는 지수로 CRI (Color Rendering Index)를 가장 많이 쓰는데요, 태양광을 완전한 연색광으로 생각하고 100이라고 했을때 조명의 연색성을 수치로 표현한겁니다. 일반 저가 LED 조명이 80 이상이라고 표시하는데 이게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이런 조명을 쓰면 자연물의 생동감이 떨어지는게 바로 느껴지죠. 조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연색성 90 이상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차이가 많이 날거에요. 선라이크 LED의 연색성은 제품에 따라 95 이상 또는 98 이상이라고 할겁니다.
단점이 없을 수는 없겠죠. 예전 방식으로 필터를 써서 빛을 흡수하는것 보다는 덜 하겠지만 그래도 연색성이 높은 LED는 광 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동일한 전력을 소모해서 만들어 내는 광량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거죠.
그래도 요즘엔 다운라이트로는 나오나보네요
썬라이크가 주로 주백색을 사용합니다만, 본질적으로 태양광을 모사하고자 하는 것 때문일껍니다.
10년쯤 전에 회사 주광색으로 도배했다가 사장님부터 시작해서 다들 눈아프다고 해서 다 갖다 버리더군요
대체 누가 눈이 편하다고 했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발뮤다에서 쓰는 썬라이크는 5700k 거의 태양빛 수준으로 맞춰놨더라구요.
그리고 주광색은 흔히 말하는 형광등색(6500k)이고요. 주백색(4000~5000k)이 좀더 따뜻한 색입니다. 전구색과는 또 다릅니다.(3000k)
같은 밝기를 플리커와 플리커 프리로 만들어도 플리커 프리가 좀 더 눈이 편하듯 같은 색상도 넓은 스펙트럼으로 낼 수 있습니다.
물론 확실히 High CRI에 플리커프리가 확실하다면야 제가 틀렸지만요.
일반 led 가 10이고 태양이 1000이라면, 11 쯤에 있는 기술이에요..
태양은 절대 모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인공광 식물공장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데 저희 업계에서 썬라이크를 썼다고 태양과 비슷한 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무지 많은데 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나오는 기사도 보면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하는데 웃음만 나옵니다.. ㅎㅎ
일반 LED에서 블루가 저렇게 피크가 많이 나오는 이유는 만들어낼 수가 없어서가 아니라 블루계열 칩들이 제조원가가 '싸서' 입니다. 썬라이크가 마케팅을 열심히 해야하는 이유도 가격으로는 애시당초 상대가 안되기 때문이에요. 저 스펙트럼을 기존 LED 소자들 조합해서 만드는것도 어려운일 아닙니다. 오히려 태양스펙트럼이랑 더 가까운걸로 치면 썬라이크가 아니라, FAR-RED 랑 UV-A 가 포함되어있는 조명도 많은데요. 그냥 마케팅입니다.
말씀하신것처럼 10에서 11이 되었으면 10% 개선이네요.
가장 중요도가 높은 순으로 재현을 하는게 좋습니다. 기존 2색(blue, yellow) 베이스 화이트 led에서는 구현 불가능한 연색성과 블루라이트 대역을 줄인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는데, 이런 새로운 아키텍쳐를 개발하는 일은 쉬운게 아닙니다. 4 파장의 베이스 led 조합에 도시바의 새로운 형광물질 기술이 없없으면 안 되었겠죠.
이런 브랜드화 자체는 마케팅이지만 기술 없는 그냥 마케팅도 아니고요. 기존 LED의 CRI 80 이하 수준에서 CRI 97~98까지 끌어올린 것 입니다.
기술도 중요하지만 비지니스에 있어서는 고급화와 브랜딩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시도를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발뮤다는 이 서울반도체 썬라이크 led를 탁상용 스텐드로 만들어 40만원에 팔아먹는걸요.
심지어 예전 고연색 조명의 수명주기비용에 비하면 훨 낫습니다.
저는 식물등에 고연색 LED를 사용하는건 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는 효율을 높이는게 더 중요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