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KST - Kyodo News Service - 자민-공명당의 26년 연정이 붕괴하고 다카이치 사나에 지민당 총재의 총리선출투표가 다가오는 가운데 일본 정치권이 격량에 휩싸이고 있으며 공명당은 자민당과의 연정체제 하에 당의 존립여부와도 같았던 선거전략까지도 변경하며 야당으로의 체질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연정이 붕괴하면서 공명당은 연립정권으로서의 여당지분을 잃고 그동안 공명당 몫이었던 알짜배기 자리인 국토교통대신 자리를 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연립 내각의 일원으로서 내각불신임투표, 총리선출투표에서 당의 수장의 이름을 적어내는 것이 아닌 자민당 총재의 이름을 적어낼 필요가 더이상 없습니다. 일본 양원 중참의회 구성상 자민당은 안정집권구도가 붕괴되고 단독집권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공명당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교도통신은 공명당이 현행 소선거구 아래 공천 및 선거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중의원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않고 철수하며 창가학회 조직력을 최대한 활용한 비례의석에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야당과의 협력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명당은 지난 중의원 선거에서 11개 지역구에 후보를 냈으나 4개 선거구에서 의석을 획득했습니다.
공명당이 철수한 지역구는 결국 자민당 후보가 필패할 공식이 성립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공명당의 지지가 빠지면서 결국 선명한 자민당 대 비자민당 구도 / 여권 - 야권 구도가 들어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10일,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는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만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총리선출투표에서 자신이 패배할 시 중의원 해산을 해줄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본언론에서는 이시바 시게루가 최소한 난색을 표하며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사고는 니가 처놓고 왜 나보고 협조하라고 하는 것이냐?" 라는 것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입장에서는 중의원해산은 내각불신임을 통해 일본총리가 행사하는 정치행위인데 자신의 이름이 왜 내각불신임과 엵기는 일종의 불명예퇴진을 두번이나 당해야 하냐는 반론일 수도 있습니다. 소수 연립 여당이기는 해도 일본 정치권이 합의해서 출범한 2차 이시바 개조 내각인데 사나에 니가 들이엎어서 자민당 총재 재선거가 이루어졌고 자신이 총재 - 총리 자리에서 퇴진한 마방에 중의원해산 - 총선거를 다시 치루자는 게 말이 되냐는 반론입니다. 그리고 중의원 해산-재선거를 통해 이시바 시게루가 얻을 이익도 없을 뿐더러 설사 한다고 해도 이시바 시게루는 다음과 같이 반론할 수 있습니다.
"공명당과의 연정도 니가 대차게 말아먹어서 당이 이모냥 이사달이 났는데, 지금 중의원 선거를 다시하면 자민당이 승리한다는 보장이나 있냐?"
다카이치 사나에가 무난하게 이시바의 뒤를 이어 차기 총리대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에서 공명당과의 연립을 사나에가 깬 모양세가 되면서 일본 중도 야당연립세력이 정권교체를 이루는 가능성이 급부상하게 된 것입니다. 이 모두가 다카이치 사나에 - 아소 전 총리 계파가 빌미를 제공한 꼴이 되었다고 일본언론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엔화 가치는 되려 오르고 있네요.
트럼프/미국쪽 와장창 덕도 있겠죠.
다카이치는 일본내 물가가 왕창 오르는 판에 금리 내리고(애당초 0근처에서 노는데 뭘 더 어떻게) 기업 또 챙기려다가...
죽은 아베 계승 운운 하려다가 어케 되던 힘은 빠지게 생겼네요.
우익 정치인들이 짬짜미 해서 극우 총리 만들려 하던거 힘이라도 빠지던 자빠지던 다행입니다.
/빵값 앞자릿수 바뀌는데 학을 뗀 왜노자
극우들이 딱 그 모양새네요.
더 이상 코로나 시절처럼 사람들이 집안에만 있어서 온라인 여론으로 쉽게 선동하며
극우들의 득세하기 힘든 세상이라는 걸 모르는 것 같아요.
트럼프 재집권 전만해도 난리였죠? 막상 트럼프 되니 무슨 일이 벌어졌나요?
미국인들 대다수가 후회한다입니다.
저는 트럼프가 집권해야 미국이 빠르게 망하고 한국이 자주적인 외교의 틈이 생길 것 같아서
지지했는데 예상대로 되고 있어서 솔직히 지금 이 판이 재밌습니다.
일본도 의외로 판을 제대로 읽는 정치인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그럼에도 사나에 같은 애를 옹립한 자민당을 보면 그럼 그렇지 하고 있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