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쯤에 아울렛에서 4만원돈 주고 샀던 다운쉬프터 12인데..
지난달에 러닝을 시작하면서 보자 내 신발에 러닝이라고 적힌 신발이 있다 그럼 이건 러닝화다 라는 마음으로 신고 뛰었습니다
어찌됐건 운동화니까 달리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고 스스로는 생각하는데.. 러닝화가 밑창이 뜯어지거나 뒷축이 터지거나 하지 않아도
오래 신으면 러닝화로서의 충격흡수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2년간 일상생활속에서 그런 성능은 다 잃어버렸을 것 같아 오늘 러닝에 돈 안들어간다는 글을 쓰고 나니
많은 분들이 댓글로 신발은 하나 제대로 된걸로 사라고 하셔서 아울렛으로 떠났습니다
요새 러닝붐이라 그런지 러닝화들은 기본적으로 할인 10% 이상은 안들어가 있었고..
다만 거기에서 지점 리뉴얼 기념으로 20%할인이 추가로 들어가 있었습니다

처음 신어본 것 : 모어 v5 (맥스쿠션화)
신었는데 발이 풍덩거립니다 벗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봅니다 체중이 좀 많이 나가는 분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저는 아주 약간 뚱땡이라 아닌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 신어본 것 : 1080 v14 런든..에디션..? (올라운더)
신어보니까 아까 전 모어 v5보다는 약하지만 제가 신던 다운쉬프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쿠션감이 느껴집니다
신발은 아주 예뻐보였습니다 특별한 대회 기념으로 만든 모델인가봅니다
그런데 가격표에 깨알같이 20% 할인 제외대상이라고 나와있네요 잘 내려놨습니다

그다음 신어본 것 860 v13 (안정화)
계속 신어본 신발들이 너무 구름을 걷는 느낌이어서 아 이거 발목 휙 돌아가는거 아녀 하는 생각이 들어 생각해보니
저같은 초보들 발목 돌아가지말라고 안정화라인업이 있다고 합니다
신어보니 오 쿠션 다죽은 제 다운쉬프터보다 아주 약간 쿠션감이 높고 발을 잘잡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2e (약간 넓은 발볼) 옵션체크가 되어 있어서 넙대대한 제 발에 딱 좋네요
근데 방금전까지 쿠션 방방 거리는 애들 신다가 또 너무 죽은 애를 신으니까 약간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어보고 사온 것 880 v14 (뉴발 입문용)
아까전 860 안정화보다 조금 더 쿠션이 있습니다 오 괜찮은 것 같은데?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애들 저녁 먹여야 된다고
아울렛 식당가로 빨리 오라고 해서 이거 샀습니다
할인 받아서 12만원 정도 준 것 같네요.. 인터넷 찾아보니 뉴발 공홈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파는데 다 품절이라 조금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내일은 비가 안온다니 신고 한번 뛰어봐야겠습니다


이친구들도 한번 시착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뉴발 홈피에서 보고 이뻐서 몇일 고민하다가 구매한 러닝화인데..
4켤레 보유 러닝화 중에 최애 러닝화 입니다. ㅎ
취미삼아 계속 뛰니 뉴발포인트가 계속 쌓이는데 딱히 살게없네요
쿠션 내구도는 좀 아쉽지 않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