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받고 보관해뒀던 나이키 페가수스 29.
꺼내서 딱 두번 째 신은 날, 운전하는데 발밑에 뭐가 걸리적거려서 뭐가 붙었나 보니.. ㅋㅋㅋ
나이키 내구성 문제 있다는 말 들은게 몇년 전 같은데, 혹시 더 나빠진 건가요... 이건 너무 심한데요.
뭐 저만 운나쁘게 그런 거겠죠 ㅠㅠ 본드 사다 붙여야겠습니다.

선물받고 보관해뒀던 나이키 페가수스 29.
꺼내서 딱 두번 째 신은 날, 운전하는데 발밑에 뭐가 걸리적거려서 뭐가 붙었나 보니.. ㅋㅋㅋ
나이키 내구성 문제 있다는 말 들은게 몇년 전 같은데, 혹시 더 나빠진 건가요... 이건 너무 심한데요.
뭐 저만 운나쁘게 그런 거겠죠 ㅠㅠ 본드 사다 붙여야겠습니다.
안신고 보관한다고 더 빨리 상하는진 모르지만 안신어도 오래되면 상하는 원료가 있습니다.
제 경혐으론 5년 이내에 상하는건 못 봤구요.
10년가까이 되면 뒤굽이 그냥 부스러지는 신발도 있더군요.
대부분의 신발은 10년 까지는 문제 없었습니다.
부위/재료가 어디/무엇이냐에 따라 적절한 접착제가 다릅니다 (당연하게도).
가죽제품 섬유제품도 그냥 보관한다고 오래가는게 아니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보관만하던 에어맥스를 처음 신고 나간 날 에어캡이 뒤로 발사되어 논에어맥스가 됐습니다.
운동화의 수명은 접착제의 접착유지기간이고요.
10년넘은물건을 이제 꺼내서 내구성을 논하기에는 안맞죠
신경써서 보관(온습도유지)하지 않으면 그냥 신고 다닐때보다 내구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캐디가 고무줄 여러개로 고정해줘서 겨우 마칠수 있었습니다.
특히, 고무재질은 부스러지기까지 합니다. 비싼 구두 종류는 가끔씩 신어주세요...
전에 에어맥스 1년만에 에어쿠션 아랫판이 통채로 떨어졌습니다.
오래놔둬서 그러니마니 하기엔 다른 브랜드들은 오래신어서 닳고 헤진적은 있어도
나이키처럼 밑창이 떨어져나가고 그런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자본주의 초기의 도제식 장인이 만드는 제품은 대를 물려 썼다고 하고, 일반인들이 쓰는 기계공업제품 중에서도 20세기 중반정도까지 만들어진 것들은 내구성이 거의 탱크 수준이었죠. 아마도 당대에는 가격이 만만치 않았겠죠. 한번 사서 평생 수리하며 쓴다는 개념이 살았을 때이니 말입니다. 이젠 동네 수선집, 전파사 찾을 수 없는 시대 아닙니까.
가죽으로 만들어진 고가의 명품들 제외하면 옷이고 신발이고 세월을 못 버티더라구요. 개중에 간혹 이십년 넘겨도 멀쩡한 특이제품들이 있기는 하데요. ^^ 디자인이 물려서 버리려는데 쿨타임 지나 다시 비슷한 유행이 시작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자주 신어도 10년은 거뜬했어요.
반면 맥스 95의 발등 덮는 부분의 옆이 한 달도 안 돼 헤져서 발등을 콕콕 찔러 발톱깍기로 다듬은 기억, 그 해 겨울 에어 터진 기억등... 이쁜데 내구성은...
운동화 같은거 수집에 전혀 취미없는 사람들도
등산화 몇년동안 묵혀뒀다가
산에서 악어입처럼 벌어져서
난감한 상황을 맞기도 하지요.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보관 잘못하면 그 이하도 쓰레기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