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 KST - 톰슨로이터 - 미 운수부(교통부에 해당)가 미국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중국 항공사들에게 운항 미주노선에서 러시아 상공을 지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을 통보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발발 이후 미국적 항공사들, 서방 및 아시아 동맹국들의 국적항공사들이 미국노선에 취항할때 러시아 영공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해왔습니다. 영공통과비용이 러시아로 지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이 제제조치에 중국항공사들은 동참하지 않았으나 미국은 이를 묵인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중국항공사들만 운항비행시간과 연료 절감의 이득을 누려왔다고 경쟁 항공사들은 반발해 왔습니다.
미 운수부는 이같은 결정을 중국항공사들에게 통보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중국항공사들의 의견청취이후 최종결정을 내리겠으며 이같은 조치에 화물기들은 예외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년 미국은 중국 항공사들에게 매주 50편의 미주노선 항공운항을 증편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델타와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미국 항공사 및 노조들의 반발로 노선증편은 불발되었습니다.
미국의 항공사들은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직항노선을 위해서는 러시아상공을 통과해야 경제적인 노선운항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상공을 우회할 경우 무게를 줄이기 위해 승객편수 조정 및 항공유 탑재를 제한해야 하며 중국의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국적기들만 이득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국의 결정은 중국 에어차이나,차이나 이스턴(동방항공),샤먼항공, 남방방공, 케세이퍼시틱 항공사에게 통보되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입장을 요청하는 로이터의 질문에 "미-중 양국간 교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결정"이라고 응답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