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이 댓글로 요청하셔서... 조심스럽고도 지극히 개인적으로 끄적여 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나라 부동산은 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소득보다는 부채로 지탱되는 시장은 지속될 수 없는데, 저는 우리나라 부동산 부채가 상환 가능 시점을 이미 넘어섰다고 개인적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 그것도 서울의 강남권을 제외하고는 투자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몇년전에 상투는 아니지만 어깨쯤에 서울 주택 몇채를 모두 매각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더 올랐지만, 나름 나쁘지 않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고용없는 경제 성장이 일상화될 것이기 때문에 근로 소득을 통한 부의 축적은 거의 불가능할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자산을 통한 부의 축적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내가 주인인 기업이 필요했고, 그 기업에서 얻은 수익으로 다른 기업에 투자를 해서 추가 수익을 내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에 투자를 하려고 열심히 공부도 해 보았지만, 도저히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가 없어서 이 영역은 내 나쁜 머리로는 도저히 안되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한번도 코인을 매수하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제 기업이 아닌 다른 기업에 투자를 하려면 적어도 다음의 두가지는 완전히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1. 그 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 적어도 관련 SCI 논문 정도는 완전히 이해할 정도가 되어야 함.
2. 그 기업의 CEO, CTO 요즘엔 특히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이 많아 CMO와 직접 면접하고 언제든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함. (특히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어야 함.)
이중 2번째 조건 때문에 국장만 하고 있습니다. 2번 조건을 충족하려면 최소 3% 이상의 지분을 가져야 편하게 면접도 보고 연락도 가능한데... 제가 가진 자금력으로는 초기 회사, 그것도 국내 회사 밖에는 투자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몇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그때 부동산 팔아서 이 회사들에 투자하지 않았으면 큰 기회비용을 잃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판 부동산들이 조금 올랐지만, 제가 그 매각 금액으로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는 그보다 10배 이상 올랐고 이미 현금화도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솔직히 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의 선택은 대부분 상식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서울 강남권은 일반인들의 투자처는 아니라는 생각이고, 그곳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부동산의 전망은 좋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국 부동산의 자금이 기업체들로 옮겨 가야 그나마 모두 노후까지 살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두서도 없이 쓰게 된 것 같습니다. ^^ 전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들입니다. ^^
부동산은 끝물이라 하셨는데 이건 투자 개념에서의 끝물일까요? 아니면 앞으로는 하락에 대한 생각으로 말씀하신 걸까요?
곧 실거주할 주택을 매수해야하는 입장이라 여러모로 조심히 접근 중이라 주변인의 의견을 듣는 중이라 여쭤봅니다 ^^
얼마전 통계에서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강남 아파트 평균가 25억에 평균 주담대 4.8억이라고요. 대출로 지탱하기는 커녕 주담대 비율은 20%도 되지않는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