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 작가이자 감독인 이 분이 케데헌의 폭발적인 흥행 이유를 잘 설명해 주네요.
케데헌이 웰메이드 사운드 트랙, 감각적인 애니 캐릭터라이징, 폭발적으로 증가한 한국물에 대한 관심 등
흥행적 요소들이 즐비하지만 특히 국내에서 놀라울 정도로 스토리에 대한 분석과 해설이 무시되는 것도
참 드문 현상이다 싶었거든요.
'진실되고 고전적인 이야기 구조, 솔직한 메세지가 진정한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냈어요'
이 분의 설명에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제서야 제대로 된 케데헌의 비평을 접합니다.
엔터적 재미가 상당하면서도 통찰력과 심오한 메세지 꼽씹어 볼 수 있는 이 스토리를
이동진 같이 꽤 유명한 평론가들도 단순한 이야기라 치부하며 언급 자체를 꺼리는 걸 보면서.
대체 이들이 스토리라는 게 뭔지는 알까 싶더라구요.
글로벌리 세대와 성별을 초월에 압도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건 스토리의 힘,,,
것도 언젠가부터 헐리웃 업계에서 무시하거나 크리에이티브 능력 상실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부재했던
대중들의 진정한 갈망에 호응하는 내용의 새로우면서도 보편적인 스토리...토대가 없었담 불가능했을 거라 봅니다.
단적인 예가 저 자신입니다. 저는 k-pop에 일도 관심없고 외려 싫어하는 편이고 애니에도 그닥 취향 없는 한국 중년남이예요.
근데 케데헌 보면서 free시퀀스에서 루미와 진우 사이의 그 안타까움, 루미의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면서까지 대의와 우정에 진심인 this is what it sounds like 그리고 진우의 처절하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희생을 보면서 눈물 짓던 제 자신을 느꼈고,
그런 내 자신에 스스로 놀랐거든요.
케데헌의 진짜 위대함은 스토리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그 컨셉과 기교만으로 세계를 일통했다라는 게 놀라운 점이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을 감동시키는데 꼭 복잡하고 정교한 플롯이 필요하지 않다는 거겠죠. 쇼츠가 흥하는 세상인데 말입니다.
마케팅이 아니라 입소문으로 뜬 작품입니다.
넷플 공식 굿즈 샵도
공개 한참 후에 열린거로 압니다
초기 마케팅이 뭐가 있었나 싶네요
넷플릭스 순위작들은 소셜미디어에 프로모션 되는경우가 많죠.
별다른 검색을 안해도 나한테 노출이 되고 있다면 프로모션 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마 넷플릭스급의 공룡이 기본적인 마케팅을 안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넷플릭스가 때려붓는 마케팅 비용이 다 한 거라면 그런 작품들도 다 케데헌 이상으로 성공해야 맞겠죠
농담으로라도 할 소리가 따로 있죠
그 뒤로 그냥 그 평론가의 평론은 AI가 썼나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1.넷플릭스 개봉을 통한 반복 무료시청가능
2.퀄리티높은 ost로 인한 장기차트인
3.sns와 유투브를 통해 유저 컨텐츠의 재생산
4.기존의 k-pop 저변을 통한 빠른 확장성
어느 한가지 요소만으로 인기의 원인을 확정하긴 애매하고
다양한 작품내외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가 아닐런지
확실한건 한국문화가 정점인 시대를 살고있다는거죠.
"예술이란 '무엇을'보다는 '어떻게'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천만에!"
>진실되고 고전적인 이야기 구조, 솔직한 메세지
그런데 이건 뒤집어 말하면 굉장히 진부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진부함을 느끼지 않게 하는 요인에는 오히려 '어떻게'가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셀린만나고 갑자기 골든 부르는 장면으로 넘어갈 때 중간에 아무런 설명없이 점프하는 것도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작과 관련된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다고는 하던데.. 그건 뭐 변명일 뿐이고 작품은 대중이 접하는 상태로 평가 받는 거죠.
아바타만 해도 포카혼타스나 말린체 스토리의 재탕이나 다름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시각적 요소만으로 흥행했다 보지 않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