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어제)에 용산CGV에서 Ultra 4DX로 보았습니다.
음악이 몸에 스며드는 듯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초반에 비교적 차분히 진행되어 4DX 의자가 요람처럼 부드럽게 흔들려서 좀 졸았습니다만 액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바이크 추격 장면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울트라 4DX의 면모를 확인시켜주듯이 의자가 충격이 굉장했습니다. 미션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에서 톰과 여배우가 소형차로 로마 거리를 달릴때만큼의 굉장한 충격은 아니었지만 돈이 안아까울 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국계 미국인 그레타 리가 여주인공 이브 킴으로 나오는데 바이크 슈트 입은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바이크 씬부터 끝 부분까지 안 졸은 이유가 4DX 충격의자 때문이기 보다 여배우가 너무 이뻐서...
정말 섹시하더군요.
주인공 트론 아레스(자레드 레토)가 제가 좋아하는 영국 신스팝 그룹 '디페쉬 모드(Depeche Mode)'를 언급해서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헐리우드 영화 음악으로 이 그룹의 음악이 귀하게 몇번 쓰인 적이 있는데 트론 첫번째 작품의 뮤비에 Suffer well이란 곡이 나오더니 트론:아레스에서는 Just can get enough 라는 곡이 나옵니다.
클리앙에도 이 그룹을 좋아하시는 회원님과 게시판에서 댓글을 주고 받은 적이 있는데 그 회원님도 이 영화를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레타 리(Greta Lee), '트론: 아레스' 한국 팬 만났다 '가상세계에서 튀어나온 비주얼'
Depeche Mode: Just can get enough
아마 극장에서는 못볼거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