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댓글이나 온라인에서의 대화를 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주장이나 의견을 펼친때
비유를 잘못 들거나 논리적으로 잘못된 경우가 너무 많네요.
어느 누군가 반박을 해도 그에 대한 재반박은
논리보다 감정이 폭발하듯 앞서고요.
심각한건 기본적인 독해력이나 이해력 부족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점점 책을 읽는 사람은 줄어 드는 것 같고
이 자리를 숏츠나 짧고 자극적인 영상에만 익숙해진 문화 세대가 자리잡으면서
사람들의 사고 수준을 점점 단순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깊게 성찰하고 생각하기보다 너무나 쉽게 단정짓고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방식이 대화의 기본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인터넷 환경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금 사회적으로 사람들의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의 붕괴를 재촉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이해력이 딸리니 문장 전체를 오해하고 그러다 보니 깊은 생각 보다는
자극적인 언사나 주장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의미를 단순화 합니다.
그러한 결과가 자극적인 구호나 선동에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 나는 것 같구요.
이런 흐름에 가장 민감한 세대가 일부 젊은 세대같아요.
이러한 것들이 극단적 사고나 극우화 경향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 사회의 대화 수준이 무너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너무나 심각한 것 같아요.
기존에는 독해력 문해력 부족한게 고등교육을 못받은 60대이상이 많았다는데
요즘 디지털 영상세대도 만만치 않아요.
이 세대의 큰 문제점이, 직접 글을 읽어서 스스로 터득하는걸 많이 힘들어하고
누가 그걸 대신 읽어서 요약해서 설명해줘야 알아듣습니다.
그럼 아무래도 그 전달해주는 사람의 해석에 많이 영향받게 되죠.
다만, 원조 극우 독일 나치 사례의 경우, 문해력과 사상세계가 깊었던 독일 엘리트들도 모두 빠졌죠. 단지 글을 읽고 파악하는 능력 보다도, 우리 마음의 취약성이 문제인 것 같아요. 문제의 원인을 깊게 생각하지 않고 쉬운 답을 찾으려는 마음이요. 연대하는 건 불확실하고 누굴 미워하는 건 쉬운 답이니깐요.
파시즘, 극우화 등에 문해력 문제를 포함한 언어의 오염, 논리의 결여가 영향이 있을 거라는 데에 일견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