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제조건이 전세가 없어지면 전체적으로 집값상승이 멈출 가능성이 크다입니다.
물론 진짜 노른자는 여전히 상승할 수 있겠지만, 좁은 지역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건 못막죠. 찐부자들이 많을테니까요)
우리나라의 전세제도는 외부에서 보면 매우 기이한 제도이죠.
전세는 완전한 사금융영역이고, 이런 사금융이 사회전체에 만연한 상태가 요즘의 금융감각으론 정상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전세에 대해 대출을 됨으로 사금융을 공금융이 보증해주는 이상한 형태가 있죠.
이런 사금융이 집값의 상당부분을 떠받치고 있고, 사실 전세대출만 없애도 전세가 상당히 축소되고 점점 없어질거라 봅니다.
하지만 이미 만연해진 대출을 없애기엔 사회적인 반발이 엄청날거고 이미 나간 대출도 있어서 문제가 많겠죠.
또 다른 방법으론 보유세라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로 보유세를 시세에 대해 매긴다기 보다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하게 되니, 1%라고 해도 진짜 엄청난 금액이 나오거나 하진 않을겁니다.
보유세가 왜 전세를 없앨수 있냐라고 생각하냐면 전세는 집값이 오른다는 전제에서만 존재할수 있습니다.
만약 집값의 변동이 없다는 전제에서 전세를 주면 집은 노후화되기 시작하는데, 집값이 그대로이니 수익성은 전세금의 대출이자 - 노후화된 집가치가 되고, 년간 4-5%정도가 되죠. 하지만 원금은 그대로일테니, 실질 이익은 없을겁니다.
그러니 집값이 오르지 않고선 전세를 줄 이유가 없죠.
이 상황에서 보유세가 등장하게 되면, 집값상승이 크게 기대되지 않는 곳 부터 전세가 없어지기 시작할겁니다.
집값상승이 없다고 해도, 10년동안 전세를 주고도 산 가격에 그대로 팔 수있다면 그리 큰 손해는 아니거든요. 상승할수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보유세가 등장하고 10년뒤에 산 가격에 그대로 팔게되면 확실히 손해를 보게 됩니다. 그러니 좀 더 신중하게 될겁니다.(수요의 감소) 게다가 보유세가 부담이 되는 1주택자는 아쉽게도 이사를 해야 할수 있습니다(공급의 증가)
이런 지역이 몇군데 등장하면 수요가 조금씩 분산될거고 전체적으로 내려올수 있을거라 봅니다. 물론 상급지는 여전히 수요가 높을수 있겠지만, 소시민이 바라보기엔 힘들죠.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봤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부동산투자할때 이익율 4-5%정도가 기준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000만엔짜리 집이면, 월세수입이 50만엔은 나와야 하는거죠. 이 50만엔으로 재산세내고, 감가상각을 대비하고, 수선적립금도 내야 합니다. 게다가 공실기간(전체 10~20%?)을 생각하면 1000만엔 투자해서 30만엔정도 이익보는거죠(여기에 세금도 내야합니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 월세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쉽진 않죠.
그리고 일본은 1주택에 대해 담보대출이자는 매우 저렴하지만(변동 1프로 미만), 투자물건에 대해선 담보대출 안해주기에 빚내서 하기엔 이자부담이 크고 수익을 보기가 매우 힘듭니다.
월세가 많이 오르더라도 전세 갭투자는 없어져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월세가 오르면..서민이나 중산층에게 좋을까 의문입니다.
월세가 주욱 오르진 않을겁니다. 어차피 지불할수 있는 수요가 있어야 존재하기때문에 무작정 월세를 높게 받긴 힘듭니다. 반대로 월세를 얼마받을수 있느냐가 투자물건의 가치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부동산이 풀리는 전체적인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전세로 인한 사금융) 무조건 상승하긴 힘들죠.
결국 세금 부담은 누군가져야하는데, 누가 그 부담을 지게 될까요?
결국, 세입자임.
첫 줄 전제부터 틀렸네요.
한국 한정, 현재 집값 오른다는 강남 3구는 토허제라 갭투자 불가입니다. 근데도 오르네요?
방금 말햇듯이 노른자는 어떤 상황에도 오릅니다. 이건 못막아요. 단순히 한정판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젅체적인 수요를 보는거죠. 그리고 지금의 전세계적은 집값상승은 돈이 마구 풀려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못막긴 합니다만, 이런 상황이 아니라도 짒값이 비정상적으로 변동하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거죠. 보통 폭등이라기 보다는 천천히 오르거든요. 우리나라처럼 한곳에 막 몰리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어떤 아파트에 그렇게 몰릴수 있는건 실수요자가 많다기 보다는 사고나서 전세를 줄수 있기 때문에 구매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는 겁니다. 즉, 허수인 수요가 많지 않나 하는겁니다.
오르는 곳? 한정 말씀드리면, 대부분 실수요자입니다.
(그래서 정부도 욕먹을 거 각오하고 DSR 40퍼보다 강력한 6억 한도 대출로 수요 억제한겁니다.)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변동하는 것은 핵심지나 그 인근으로,
다주택자 때려잡기가 상수가 되어버려 모두가 1주택, 그 중 제일 나은 곳으로 몰리기 때문이지
전세가 원인은 아닙니다.
전세가 원인이라면 핵심지 외 수도권, 그리고 지방 부동산 시장이 침체인 걸 설명할 수 없어요
(그곳은 전세가율이 70~90퍼센트, 심지어 반올림하면 100퍼센트 가까운 곳도 있습니다.)
노른자위 사겠다고 총알 채워질 때까지 마냥 기다리다가 오르는 부동산 로켓에 못 탈 거 같으니까 꿩 대신 닭이라고 2급지로 지방으로 부동산 열기가 분산됐는데, 1가구 1주택, 6억 대출 제한을 비롯해서 각종 레버리지에 제약을 두기 시작하니까 거품 낀 지방은 싹 죽어버리고 진짜 노른자위로 수요가 되돌아간 거죠.
정부 입장에서는 전국에 퍼진 부동산 레버리지 총량이 줄어들었으니 정책적으로는 성공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위험한 뇌관이었던 가계 부채를 연착륙시킬 수 있었으니까요. 다만 노른자위만 바라보던 사람에게는 부동산 잡겠다더니 자기가 노리던 매물 가격은 뛰었는데 대출은 안 나와서 꿈에서 더 멀어졌다고 성낼 수 있겠죠.
부동산 시장에 전국적으로 열기가 퍼지지 않아서 가계부채 "총량"의 감축 기조를 유지할 수 있거나, 자산 투자의 비중이 부동산에서 금융시장으로 옮겨가는 흐름만 방해하지 않는다면, 이번 정부에서는 특정 지역의 집값 상승을 방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한편 사금융 가계부채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이번 집값 급등과 무관하더라도 전세를 줄이는 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수 있겠고요.
그냥 그 특정 지역으로 몰리게 하면 다른데로 퍼지지 않고 강남은 그냥 강남대로 갈 길 가고 그 외 지역에 자본이 몰리지 않아 주거안정도 이룰거 같은데 오세훈도 강남 토허제 풀었다가 다시 풀지도 못하고 연장하는거(아마 재임 내내 오쏘공 트라우마에 못 풀거에요) 보면 진짜 어려운 일이긴 하네요.
말은 보유세 걷는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그렇게 나올지는 두고 봐야죠. 따질 사람은 그때 가서 말이 달라졌다느니 실망하면 될 일입니다.
+ 일정금액( 3억정도면 적당 할 것 같네요. 반전세라면 1억정도 ) 이상의 전세 및 보증금에 대해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의 신규가입을 금지한다면 효과는 더 확실하지 않을까 싶고요.
사금융 거래를 국가가 권장하고 전세금까지 보장하는 것부터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