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과 야외에서 배드민턴 치고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면서 다시 집으로 왔고 집에서 육회를 먹었어요. 요즘 애들이 너무 잘먹어서 육회 900g을 샀는데 남으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둘이 다 잘먹어서 다행이었네요.
제가 괜한 우려를 했나봐요. 애들은 언제든지 먹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저희 애들은 밥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해요. 누가 보면 아이들을 굶기는 줄 알 겠어요. 저희 부부 아이들에게 많이 먹으라고 잘 챙겨주거든요. 그런데 살이 안쪄요.;;
전에 길거리에서 아이들을 보고 어떤 할머니가 너희들이 먹을껄 엄마, 아빠가 다 먹었나 보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땐 웃고 넘겼는데요. 솔직히 저희 부부는 애들이 잘먹고 잘 자라는데 키로 가지 살이 안쪄서 너무 좋거든요.
저와 딸은 집돌이고 와이프와 아들은 밖으로 나가는 걸 좋아해요. 딸은 토끼고 아들은 강아지라고 불러요.
그리고 고양이 세마리도 초코,쿠기,별이가 있어서 행복하네요.
지금도 이글을 쓰는 동안 제 눈 앞에서 저를 보며 웃네요.
행복은 아이의 웃음만으로도 행복 할 수 있네요.
한 때는 딩크였던 제가 지금은 길거리의 아이들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로 아이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정관 수술만 안했으면 셋째를 가졌을 것 같아요. 와이프는 안된다고 하지만요. 저희 부부가 40후반을 가고 있거든요.
아이들이 한명씩 와서 제게 뽀뽀를 해주면서 가는데 너무 좋네요.
이 순간이 영원 할 순 없고 아이들은 커가겠지만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죠.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서 남들이 뭐라고 해도 칼퇴해요. 저를 욕해도 상관 없지만 저희 가족이 함께 먹는 저녁은 포기할 수 없거든요.
오늘 잠은 너무 행복하게 잘 것 같아요.
다들 사소한 행복을 느껴보세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소소한 행복이 참 좋더라구요.
행복은 강도보다 빈도 !!
이국종 교수님
행복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죠.
이라면, 불행 이벤트가 줄어들면 행복빈도가 늘어나는 거 아닌지요?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하느라고 힘들어 하는데요. ‘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경쟁이 아닌 협력을 우선하면 좋겠어요. 인간이라는 동물은 공동체를 만들고 협략하여 생존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봅니다.
즉, 인간은 본능은 협력이죠. 경쟁만 덜해도 훨씬 행복해질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