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당대표 토론회 당시로 돌아가 봅시다.
애초에 협치라는 말은 나올 필요도 없었고 나와서도 안 됐습니다. 왜냐고요?
상대가 말이 통하는 상대면 이미 협치중이어야 하니 협치를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대가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면 더더욱 협치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런 놈들과 협치를 한다는건 같이 나라를 망하게 만들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국짐은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고 쓰레기같은 내란 공범들이 여전히 득세하고 있습니다.
그런 국짐은 해산되어야 될 정당이고 그런 놈들과는 협치를 해서는 안 됩니다.
정상적인 야당이 들어서면 그때 협치를 논해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협치를 운운한다는 건 수박의 자백이죠.
박찬대는 저때 저 말 하나로 아웃이었습니다.
이후 국짐이 해산되고 정상적인 야당이 들어서면 그 때는 협치 운운해도 될 겁니다.
그리고... 경선 기간동안 박찬대는 저의 편견을 더 강화시켜주었습니다.
저는 어지간하면 종교를 내세우는 사람을, 특히 정치인이라면 더더욱 종교를 앞에 내세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박찬대는 꼭 하나님 어쩌고 하면서 자신의 종교를 내세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조찬 기도회 하는 꼬라지 보니까...
어휴..
정치인들이 표를 위해서, 아니면 신앙 상 교회에 다니는 거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민진보주 상식적인 사람들,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과학자 중에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판단에는 그들은 신앙도 있겠지만 사회생활 인맥 때문에 교회 다니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보긴 합니다. 어쨌건 최소한 그런 사람들은 종교를 맨 앞에 내세우진 않습니다. 교의 좋은 점을 따르려고 하지 그걸로 물의를 일으키진 않는단 말입다.
그런데, 종교를 맨 앞에 내 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이런 자들이 정치인이 되면 곤란합니다.
종교는 사적인 거고, 그걸 공적으로 끌고 오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런 놈들이 전광훈이니 손현보니 하는 놈들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서 하면서 지옥 갈 짓만 하는 놈들입니다.
박찬대도 공적인 자리에서 종교를 내세우는 걸 보고 OUT시켰습니다. 이대로 크면 딱 김진표처럼 될 인물입니다.
어쨌건 정청래를 높게 평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얼핏보면 언행이 가벼워 보이지만 분위기 구분 할 줄 알고 지킬 걸 지키는 분이십니다.
정치인으로서도 완숙됐고 감각도 좋습니다.
그 유머 감각마저도 훌륭한 정치인들이 보여줬던 매력처럼 보입니다.
저는 정청래를 대권주자로 평가를 올렸습니다.
이미 법사위원장으로 너무나 훌륭하게 자신의 역량을 보여주셨으니 당대표로서 개혁을 완수하고 심지어 연임까지 해서 민주당을 잘 이끌어간다면 이재명 이후의 민주당 출신 대통령 걱정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아무튼 정청래 대표님 지지해오길 잘했네요.
정당과 정치인은 누군가를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고 있습니다. 상종 못 할 놈들이라고 해도 선거로 물리치지 못하면 공존 해야 하눈 것이 현실 정치구요
정청래가 악수 안한다더니 결국 어쨌나요?
대통령과 손발도 안맞는 여당 대표가 잘한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당원들은 좀 더 결단력 있는 매운맛을 원한다는 메시지 정도 전달은 되어야 하되, 우려하시는것 처럼 내부 다툼까지는 갈 필요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