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 왜란 당시 창이 주력인 건 맞지만
난전이 많아 일본도 역시 그에 못지 않다는 주장을 보고 피식했습니다.
아니... 병들이 갖고 있어야 주력이든 아니든 하는 것이니까요
임진왜란 전후의 일본도 가격은 사무라이가 사는 집의 2~4채 사이.
즉, 사무라이들도 허리 휘는 가격이었습니다.
그 왜 중세 시대 자유 기사.. 아무나 되는 것 아니라고 했던 그 이유입니다.
헉 소리나는 투자금 들어가야 한다는 얘깁니다.
나중에 양산 기술 포함 여러 이유로 1/5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도 비싸지만, 그나마 감당 가능한 선이라 볼 수 있습니다.
봉급 몇 달 모으면 하나 살 수 있는 .. 이런 느낌 보면 됩니다.
정리하면,
임진 왜란 당시를 말할 때 일본도가 주력에 버금 간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병사들이 들고 있어야 평가도 하고 하는 거니까요.
활 vs 조총
창 vs 창
원중거리 위주였으리라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현대전도 마찬가지)
칼 vs 칼은 지금으로 말하면
백병전 상황처럼 생각보다 드물었을리라 추측합니다.
2차대전 때도 그랬지만 일본도는 주로 과시, 의전
그리고 포로들 참수용으로 쓰였으리라 추측합니다.
아!
주제가 군 단위여서...조금 덧붙이자면,
칼이 필요한 상황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있지만...
병들에게 없었다는 뜻입니다.
제가 그 부분을 조금 더 보강해서 적어 보자면,
저품질이어도 일반 병사들에게 지급 될 정도의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일반 병들에게는 두 가지 측면으로 보아야 하는데요.
우선 백병전을 주력으로 하는 병사들과 일정 규모 이상의 장,
그 다음이 전공을 쌓은 병사 일부입니다.
즉, 필요에 따라 편성 된 부대 또는 포상이거나 선발 된 정예 등에게 지급합니다.
일반 병사들에게는 지급할 여력도 못 될 뿐더러 수량도 되지 못했습니다.
왜도가 비싸다 해도 전장 진행되면 사망자, 노획등의 잉여물자가 어차피 남아돌게 됩니다.
저품질 칼들은 충분히 보급되었을거 같습니다.
음.. 제 생각하고 비슷하네요.
일부 장군같은 사람들 말고는 굳이 칼을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사무라이 영화같은데서나 멋드러지게 칼로 사람베는게 대단한것처럼 묘사되지만
전쟁에서는 창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사무라이 칼로 베는 장면이 주를 이르지만
그당시에는 사무라이 검으로 사람죽이는데는 찌르기가 더효과적이어서 찌르기를 주로 했었습니다.
조총 집중 사격으로 대형을 흐트러트린 뒤 집단 대형을 이룬 창병이 돌격해 진형을 붕괴시키며 난전을 유도해 검을 전문적으로 쓰는 부대를 사용하는게 맞죠
편제에 따라 대형을 이루고 싸우는 대규모 전투에서 칼을 주력으로 쓴다는건 만화책에서나 가능한 꿈같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