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상관없이 사람마다 여행을 즐기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죠. 그냥 숙소나 주변에 머물면서 만끽할 수도 있고, 숙소를 멀리 떠나서 새로운 곳에 가는 다양한 경우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굳이 강요하실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꼭 주고 가시는게 만약을 위해서라도 좋을 듯 싶네요.
나베와짜장
IP 118.♡.89.86
10-06
2025-10-06 11:52:59
·
딸이 먹고 싶은데를 같이 가자고 해보세요~ 그것도 싫다고 하면 그냥 방에 두시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올때 사온다고 하세요~ 그럼 마음 풀려서 내일은 따라 올수도 있어요!!^^ 핸드폰은 절대 뺏지 마세요ㅎㅎ
첫째가 초6이고 저번달에 제주도를 갔다 욌습니다. 저는 제주도 가기 전에 가족 여행 계획에 방해할거면 집에 있으라고 여러번 얘기 하고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받고 갔다 왔는데 하루에 한두번씩은 어디 가기 싫다고 해서 화를 내기는 했네요. 아무튼 가족들하고 다니지 않을려고 하는데 답 없더라고요. 집도 아니고 여행지에서 혼자 두고 갈수도 없고…
첫째는 숙소에 두고 둘째랑 나가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둘 다 같이 나가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요?? 애 키운적이 없어서…
스빈
IP 112.♡.178.158
10-06
2025-10-06 12:11:32
·
그냥 두고 둘째 데리고 나가서 노세요. 첫째 분은 휴대폰을 하던 뭘 하던 그냥 두시고요
매일한가한
IP 124.♡.16.235
10-06
2025-10-06 12:30:43
·
매우 정상이네요 ㅎㅎ 제딸램도!
축꾸공
IP 211.♡.23.240
10-06
2025-10-06 12:33:27
·
이유가 뭐래요?
호삼촌
IP 223.♡.200.36
10-06
2025-10-06 1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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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청소년기를 생각하면 저나 친구들이나 부모랑 여행을 가는 게 흔한 일이 아니었고, 여행은 당연히 친구들과 가는 거였죠. 원래 그 나이때 자녀랑 부모는 같이 어딜 가는게 부자연스러운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 어린 애들도 여행가서 뭐가 제일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숙소에서 유튜브 마음껏 본 거라고 하더라구요. 어딜 가서 뭐든 같이 하는 게 좋긴 하겠지만 그게 어려운 일 같아요. 자녀에게 뭐라 할 일이 아니란 거죠. 언젠가 함께할 겁니다. 지금은 놔두세요.
편한녀석
IP 119.♡.53.200
10-06
2025-10-06 12:45:26
·
놔두고 마음 편히 다녀오세요~ 뭔 일 있으면 사먹으라고 돈 몇 푼 쥐어주시고요.
닥흐나이트
IP 124.♡.123.78
10-06
2025-10-06 13:16:49
·
놔두고 가세요~ 중고딩 자녀이제 집에 던져놓고 우리끼리만 놀러다닙니다 캠핑을 가도 쉬러가는게 아니라 무슨 공주2 뫼시러 가야하니 화가나서 그냥 집에 있으라 했습니다
동글이아빠
IP 14.♡.14.140
10-06
2025-10-06 13:23:56
·
아이를 키워보면, 선배들의 말이 거의 맞아 가는 걸 느끼는 과정이더군요. 첫째는 성인의 나이가 다가오며, 돌아오고 둘째는 첫째의 과정을 따라가고
그 과정에서 무엇이 맞고 틀리고를 따져서 아이를 어른 기준에 맞추려하면, 부모와 아이의 거리만 멀어질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라면 가능한 그냥 두겠습니다. 강요하면 마지막 여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IMCGA
IP 121.♡.211.161
10-06
2025-10-06 14:37:15
·
정상입니다. 때로는 혼자 숙소에 두고 나가서 구경하고 오시고 식사때 맞춰서 픽업 오세요.
전가복
IP 39.♡.159.70
10-06
2025-10-06 14:48:15
·
"둘짜가 초2라 아직 하고 싶은거 놀고 싶은거 많은데 언니때문에 뭘 못하니 ㅠㅠ" 입장 바꿔보면 둘째 때문에 첫째가 억지로 끌려온거 같은데요.
정의구현사수
IP 118.♡.91.104
10-06
2025-10-06 14:50:33
·
맘을 비우고 잘 다녀 왔습니다.^^ 내일은 또 내일 기분에 맞춰줘야 겠지요~~ ㅠㅠ
wither91
IP 211.♡.89.152
10-06
2025-10-06 15:10:48
·
폰으로 sns하면 딱히 나가기 귀찮아하게됩니다.. 폐혜가 넘 큽니다
일리맛있어
IP 175.♡.26.14
10-06
2025-10-06 15:43:42
·
꼬맹이들에게 각자 하루 일정을 정하라 했더니... 오늘은 숙소에서 쉬는날~ 해버리더라구요?
엑토
IP 112.♡.109.33
10-06
2025-10-06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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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주도 와서 나가기 귀찮다고 호텔에서만 있겠답니다
jacobs
IP 118.♡.84.219
10-06
2025-10-06 16:00:32
·
저도 10 대 때는 어디 가기 싫고 집에서 컴퓨터 게임하거나 만화책 보거나 혼자 시간 보내고 싶었어요
우리도 돌이켜보면 다들 그랬을거에요
친구들에 빠졌든 게임에 빠졌든 책에 빠졌든 컴퓨터에 빠졌든 티비에 빠졌든 .. 무언가에 빠졌고 엄마 아빠로부터 떨어지고 싶게 되죠
저희 어머님도 제가 애 땜에 빡쳐있으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 뭐라하지마라. 넌 더 했어 이눔 시키야 ! ”
ㅋㅋㅋ 장모님도 와이프한테 똑같이 말씀하시더라구요 ㅎㅎ
4fifty5
IP 12.♡.24.194
10-07
2025-10-07 04:00:41
·
부모와 같이 다니고 싶지 않은 것이 사춘기의 특징인가봅니다. 독립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은 것이죠.
arias210
IP 118.♡.210.41
10-06
2025-10-06 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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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두세요. 두고 초2랑 하고싶은거 하세요. 저 나이에 제주도에 따라 나선 것만도 대단한 겁니다. 그냥 본가에 있겠다고 할 나이라서요.
삭제 되었습니다.
봄별나들이
IP 211.♡.142.237
10-06
2025-10-06 19:02:12
·
핸폰 자유롭게 하게 하고 데리고 다닐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그래야 그나마 가족사진이라도 한장 남기죠
종니좋뉘
IP 183.♡.101.149
10-06
2025-10-06 19:55:43
·
힘내세요. 우린 초2 애가 그럽니다. 지난번 바르셀로나 가서 1주일 내내 호텔에만 갇혀있었어요. 어딜 간다고만 하면 울부짖는데 애만 두고 나갈 수도 없었습니다. 모두 홧팅입니다.
lavant
IP 140.♡.29.3
10-06
2025-10-06 20: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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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생일적 명절 시골에 가는것도 싫어서 집에 홀로 있겠다 했다가 혼났던 기억이 ... - -;;
디스커버
IP 49.♡.134.212
10-06
2025-10-06 20: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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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두고 나가세요 그냥.
gongdolei
IP 175.♡.231.107
10-06
2025-10-06 20:58:14
·
저도 비슷한 나이 때에 비슷했었습니다~ㅎ
뿌꾸빠
IP 211.♡.177.80
10-06
2025-10-06 2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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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미리가 필요하죠. 갑자기 이래라 저래라 하면 반감만 늘어납니다.
쾌지나0
IP 211.♡.51.8
10-06
2025-10-06 22:00:37
·
우리 딸만 그런게 아니었네요.ㅠ 저는 숙소에 하루쯤 놓고 왔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없다고요우
IP 172.♡.54.255
10-06
2025-10-06 22: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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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은 제발 안해도 된다고 합니다. ㄷㄷㄷ
Salposi
IP 94.♡.35.129
10-06
2025-10-06 2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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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안 나간다고 하는 거 아닐까요... 귀찮아도 가족 여행은 귀한 건데... 앞으로는 서약 하고 조정한 후 여행하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각자 사정이 다르니 뭐라하긴 조심스럽지만요
미망
IP 220.♡.254.204
10-06
2025-10-06 23: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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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딩때 딱 그랬습니다 단체 사진도 안찍었어요. 지금처럼 폰도 없던 시절에 진짜 숙소 방구석에 있고싶었어요 물론 수십년 지난 지금은 그때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있지만 ㅋ 당시엔 그게 진짜 혼자있고 싶었어요. 그러니 특별히 탈선하는 신호가 없다면 하루쯤 그냥 두는게 특별히 더 나빠지지는 않을거에요
보리
IP 124.♡.237.29
10-07
2025-10-07 0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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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님 저도요... 안간다는데 그냥 놔두고 다녀오면 될 것을...기어코 데려가려고 매번 서로 진빼고... 결국 나중엔 안간다고 하니, 그런가보다...하고 더이상의 감정 낭비를 안하시더라는... 3남매였는데...중년이 되어 부모님한테 들은 말은...중간에 있는 저를 데리고 나가면 싸울 일이 없어서 그러셨다고... 그런데 집에 남아있던 둘은 저만 편애한거라고 생각했다하더라구요.
영원회귀
IP 211.♡.141.248
10-06
2025-10-06 23: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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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아이폰으로 바꾸고 스크린락 원격 관리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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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즐거운 휴일이니 즐겁게!
그냥 깔끔히 포기하고 핸펀도 주고 숙소에 놓는다고 하니 제 맘도 편해지네요.
저만해도 매우 피곤하고 여행이 아니라 노동이라고 느껴지거든요
"둘짜가 초2라 아직 하고 싶은거 놀고 싶은거 많은데 언니때문에 뭘 못하니"에서 혹시 피곤한 점투점 여행을 강요하고 있는건 아닌지, 초2에 맞춰 언니 원하는 여행은 안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핸드폰을 뺏는건 더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듯 하네요.
하고 싶은데로 해주렵니다. 다시 한번 쉼호흡 후~~~
그냥 숙소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게 여행이고 휴양인 사람들이 많죠...
특히나 제 경우는 아버지가 가고 싶은 곳을 가지 저나 동생이 가고 싶은 곳을 가는게
아니었으니까 재미도 없고 집에가고 싶고 그랬죠.
지금은 내가 가고 싶은데로 갈 수 있으니
집에 하루종일 있우면 답답해 죽을것 같지요. ㅋㅋㅋ
숙소까지냐 여행지까지냐
여행지가서 차안이냐 밖까지 나가느냐
그럴때죠.
그것도 싫다고 하면 그냥 방에 두시고 먹고 싶은게 있으면 올때 사온다고 하세요~ 그럼 마음 풀려서 내일은 따라 올수도 있어요!!^^ 핸드폰은 절대 뺏지 마세요ㅎㅎ
저는 제주도 가기 전에 가족 여행 계획에 방해할거면 집에 있으라고 여러번 얘기 하고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받고 갔다 왔는데 하루에 한두번씩은 어디 가기 싫다고 해서 화를 내기는 했네요.
아무튼 가족들하고 다니지 않을려고 하는데 답 없더라고요.
집도 아니고 여행지에서 혼자 두고 갈수도 없고…
첫째는 성인의 나이가 다가오며, 돌아오고
둘째는 첫째의 과정을 따라가고
그 과정에서 무엇이 맞고 틀리고를 따져서 아이를 어른 기준에 맞추려하면, 부모와 아이의 거리만 멀어질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라면 가능한 그냥 두겠습니다. 강요하면 마지막 여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장 바꿔보면 둘째 때문에 첫째가 억지로 끌려온거 같은데요.
제주도 와서 나가기 귀찮다고 호텔에서만 있겠답니다
컴퓨터 게임하거나 만화책 보거나
혼자 시간 보내고 싶었어요
우리도 돌이켜보면 다들 그랬을거에요
친구들에 빠졌든 게임에 빠졌든 책에 빠졌든
컴퓨터에 빠졌든 티비에 빠졌든 ..
무언가에 빠졌고 엄마 아빠로부터 떨어지고 싶게 되죠
저희 어머님도 제가 애 땜에 빡쳐있으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 뭐라하지마라. 넌 더 했어 이눔 시키야 ! ”
ㅋㅋㅋ 장모님도 와이프한테 똑같이 말씀하시더라구요 ㅎㅎ
저 나이에 제주도에 따라 나선 것만도 대단한 겁니다.
그냥 본가에 있겠다고 할 나이라서요.
그래야 그나마 가족사진이라도 한장 남기죠
갑자기 이래라 저래라 하면 반감만 늘어납니다.
저는 숙소에 하루쯤 놓고 왔습니다.
단체 사진도 안찍었어요. 지금처럼 폰도 없던 시절에 진짜 숙소 방구석에 있고싶었어요
물론 수십년 지난 지금은 그때 왜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있지만 ㅋ
당시엔 그게 진짜 혼자있고 싶었어요.
그러니 특별히 탈선하는 신호가 없다면 하루쯤 그냥 두는게 특별히 더 나빠지지는 않을거에요
3남매였는데...중년이 되어 부모님한테 들은 말은...중간에 있는 저를 데리고 나가면 싸울 일이 없어서 그러셨다고... 그런데 집에 남아있던 둘은 저만 편애한거라고 생각했다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