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부동산 시장을 보면, 지방이나 서울 강북의 구축 아파트, 신도시 주변 아파트 등이 5년 전 가격보다도 낮아진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지난 4년간 물가 상승률이 15% 이상임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더 큰 손실입니다. 특히 대출을 끼고 산 사람들의 경우, 이자 비용까지 더해지니 집값의 25~30% 정도 손해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최고점의 90% 가격대에서 샀다고 해도, 대출 이자와 기회비용(예: 예금 수익)을 감안하면 여전히 20~30% 손실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올해 집값이 40% 정도 오른 지역에 투자한 사람들인 경우에는 돈을 많이 벌었을까요? 이들은 대출 규모가 크지만, 4년 전 대비 20% 상승한 만큼 이득을 본 측면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출 이자와 기회비용을 계산하면 순이익은 크지 않습니다. 결국, 시장 상승의 혜택을 보더라도 실질 이득은 제한적입니다.
20억원으로 집을 산 두 가지 경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모든 계산은 대략적 추정치입니다.)
시나리오 1: 대출 최대 활용해 40억 원 주택 구매 (영끌 매수)
- 구매 비용: 집값 40억 원 + 취득세·등록세 약 1.3억 원 + 중개수수료 약 2,000만 원 = 총 약 41.5억 원.
- 자금 조달: 현금 20억 원 + 대출 10억 원 + 전세 등 추가 자금 10억 원 (대출 총 20억 원 가정).
- 추가 비용 (4년 보유 기준):
- 대출 이자: 연 4% 기준, 연 4,000만 원 × 4년 = 1.6억 원 (원금 상환 제외).
- 보유세: 연 1,000만 원 × 4년 = 4,000만 원.
- 총 부대 비용: 약 3.5억 원 (취득세 포함).
- 기회비용: 20억 원을 예금(세후 2%)에 넣으면 연 4,000만 원 × 4년 = 1.6억 원. 더 적극적 투자(연 6% 수익 기대) 시 1.2억 원 × 4년 = 4.8억 원.
- 손익분기점: 4년 후 이득 보려면 집값 상승분으로 모든 비용·기회비용 커버 필요. 중개수수료(판매 시)까지 고려하면, 집값이 40억 원 → 48.5억 원 (약 21% 상승) 돼야 합니다.
내돈 20억으로 40억 짜리 사서 4년 뒤에 50억에 팔 수 있으면, 연 9%짜리 투자한 겁니다. 초 하이 리스크 투자인데, 리턴이 생각한 것 만큼은 아니죠.
시나리오 2: 현금 중심으로 15억 원 주택 구매
- 구매 비용: 집값 15억 원 + 취득세·등록세 약 5,000만 원 + 중개수수료 600만 원 = 총 약 15.56억 원.
- 자금 조달: 현금 15억 원 (대출 최소화, 남은 현금 5억 원).
- 추가 비용 (4년 보유 기준):
- 보유세: 연 200만 원 × 4년 = 800만 원.
- 총 부대 비용: 약 5,600만 원.
- 기회비용: 구매 자금 15억 원에 연 6% 수익 기대 시 연 9,000만 원 × 4년 = 3.6억 원.
- 손익분기점: 4년 후 집값이 19.3억 원 (약 29% 상승) 돼야 비용·기회비용 커버. 남은 5억 원 현금으로 추가 투자(연 6%) 시 1.2억 원 수익 발생, 총 자산 25.5억 원 (원금 대비 27.5% 증가).
여기 까지만 보면, 리스크도 낮고 수익률도 괜찮습니다. 연 7% 정도 수익이네요.
그런데, 실상은 다릅니다. 40억짜리가 50억이 될 확률과 15억짜리가 20억이 될 확률을 따져봐야 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대출 규제 강화)으로 인해, 대출 의존도가 낮은 고가 주택 시장이 더 활성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 "비싼 게 더 비싸지는" 현상이 지속될 수 있어, 고가 주택의 상승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반대로 저가 주택은 규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수 있어, 손실 위험이 큽니다.
그래서 15억짜리 집값은 오르지 않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아와 같습니다
- 15억원+금융소득 1.2억원 = 총 자산 21.2억 원 (원금 대비 6% 증가). 물가 상승(최소 10%) 고려 시 실질 4% 손실.
결론이 나왔습니다. 오르지 않는 주택을 사면, 실질적으로 손해입니다. 좀 더 크게 말하면, 집값이 오르지 않으면 국민이 가난해 집니다.
집은 필요하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격이 연 6%이상 오르는 집을 사는 방법 (고가든, 저가든, 분양이든) 그리고 두번째는 5억짜리 전세 혹은 반전세 살면서 나머지돈으로 투자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역세권, 대단지, 초품아, 신축을 찾는 건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내가 집을 팔 때 시점으로 자산을 감소시키지 않으려고 인기 많은 것들을 필터링을 하다보니 그렇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주식시장 정상화를 하려는 거구요
다만, 한국주식이 올라서 사람들이 돈을 벌면, 집값도 따라서 오릅니다. 그런 걸 균형있게 봐야 하는 겁니다. 자산이 오를 때 집값이 오르는 순위가 낮으면, 집값 억제가 잘 된거라고 봐야되는거죠.
어서빨리 부동산 온리원 영끌몰빵에서 벗어낫으면 좋겠어요..
주식으로 돈 벌어 → 시간 지나면 아파트로 돈이 이동
주택구입을 무슨 주식이나 예금 투자로 생각하는 게 문젠데..
집값 떨어져도 온국민이 가난해 지지 않아요.. 어차피 물린 돈이고 다른 곳도 같이 빠지니까..
그리고 떨어질 때를 대비해서 대출규제 하는 겁니다. 부실대출로 은행이 망하면 안되니..
대통령이 강조하듯
집은 투기수단이 아니라 거주수단이 되어야 함
그러니까 손해를 보면서 비싼 집 사서 강남 사는 건 그냥 돈이 많고 강남살기 좋아서 사는 사람들이 살면 되는거지..
저런 사람들이 무슨 이걸로 몇%를 먹네... 이런 건 그냥 투기꾼.. 국가경제의 암덩어리..
우리나라 자가보유율이 낮지 않고요. 집 가진 사람들도 우리나라 국민들이고요. 집이 비싼 집만 있는 거도 아니에요. 20억 30억하는 집들은 전체 집들의 0.1%도 안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게 바로 2008년 미국 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요. 부채를 잘 관리해서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거가 정석이에요. 극약 처방 이런 거 뭐든 하면 불확실 성이 높아져서 모두가 피해를 입습니다.
부채는 서서히 줄여나가야 하고 부동산 보다 다른 투자처에 돈이 들어가도록 제도적으로 유도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이고 국힘이고 극약처방이 모두 실패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잡는데는 극약처방이든 뭐든 시장을 극단적으로 유도하는 방식으로는 안됩니다.
국민임대주택 보급을 더 늘려서 주거안정을 확보해 주는 방식으로 표는 안나겠지만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주거 안전성이 높아질 겁니다.
주거 환경이 좋지 않은 지역에는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투자를 해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