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장님 공공에서 임시로라도 외부 인력을 쓸 때 줄 수 있는 인건비 단가가 분야 별로 전문성 별로 딱 정해져 있습니다. 통역 분야는 S급은 그 돈 받곤 안 한다는거죠. 대통령 전담 통역사는 대개 외교부 공무원이 하는데 이 사람들도 영어를 어느 정도 이상 레벨은 하지만 통역으로만 몇 년 씩 잔뼈 굵은 전문 통역사랑은 퀄리티가 다를 수 밖에 없구요. 영어 잘하는거랑 통역을 잘하는거랑은 또 다른 얘기기도 합니다.
통역사만 그런게 아니죠. 정부가 설정한 인건비론 민간에 날고 기는 전문가들 공직 쳐다도 안 봅니다. 돈 말고 다른 가치를 같이 보는 일부는 올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사람이 많지 않죠. 민간경력자 채용도 민간분야 인재를 고위 공무원으로 데려온다는 의도였지만, 현실적으로 공직에서 주는 연봉으론 진짜 인재가 오기는 쉽지 않은 분야가 많습니다.
공직은 사명감이라는 이야기는 공감하는데, 우리나라 공직사회는 전문가한테 그 뭣도 아닌 사명감도 안 얹어 주려는게 문제죠 ㅎㅎ 하정우 수석 같은 분들도 주식 포기 하고 사명감으로 일하는데, 일선에 있는 전문가들이라고 자부심들게 해주면 공직에 관심 없을까요. 민경채라고 해봐야 5급 7급 수준 밖에 안뽑는데 들어가서 진골, 성골 실국장/과장들한테 쪼이기 밖에 더 하겠습니까. 전문가들이 공직 입직해서 사명감으로 일하기에는 6두품 낙인만 찍히죠. 사명감도 적절한 권한이 주어져야 생기는겁니다..
Dozen
IP 222.♡.94.232
10-03
2025-10-03 21: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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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많이 써본 분들은 좀 짧게짧게 말하고 통역시간 주던데 샘 알트먼은 그냥 평소 말하듯이 하는데 뒤에서 키워드만 쓰고 그거 그대로 다 통역해주더군요.. 대단하신듯
씨엔
IP 73.♡.107.191
10-03
2025-10-03 2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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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천안함 폭침사건 때 진상조사단의 발표와 답변을 멋지게 통역해 주던 젊은 군인이 생각나네요.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궁금하네요.
세설
IP 121.♡.211.127
10-04
2025-10-04 0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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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동시통역도 챗지피티가 해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상대가 대통령이니.. 어렵겠지 ㅠㅠ)
nonymo
IP 95.♡.242.123
10-05
2025-10-05 02: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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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역사는 쉽게 말해 공무원이니 돈 줄 필요가 없고, 저런 사람은 한번에 큰 돈이 나갈테니, 정부 입장에서는 돈도 아끼고, 또 저런데 돈썼다가 국정조사때 깨질 거 생각하면, 그냥 공무원 불러다 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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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으로 저 분 몸값 많이 뛰실듯해요
실력도 대단하시구요
그래서 퀄이떨어지나 싶네요
정주 통역사는 기존 공무원 중에 뽑는거 아닌가요
민간경력자 채용도 민간분야 인재를 고위 공무원으로 데려온다는 의도였지만, 현실적으로 공직에서 주는 연봉으론 진짜 인재가 오기는 쉽지 않은 분야가 많습니다.
그쵸
20년 전에도 실력있는 통역사 하루 페이가 70만원이었는데요
요즘은 100넘을 거구요
실력 있는 통역사는 어느 정도 일정적인 일감이 있으니 한달에 10일만 일해도 억대 연봉입니다(물론10일 나가려면 준비 기간까지 한달 풀이겠지만)
예전 강경화 장관시절 외교부 직원들 영어 못한다고 공부하라고 채근한 이유가 있는거죠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을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