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라드하고 춘장으로 이렇게 저렇게 레시피 바꿔가면서 짜장 만들어 먹는 중인데요. 제 소감으로는 라드가 특별한 '맛'을 내지는 않습니다. 콩기름 대신 라드를 쓰면 입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이 훨씬 더 들긴 하는데 '맛'이 바뀌는 정도는 아니고요. 그보다는 춘장에 따라 맛이 많이 바뀝니다. 재래식 춘장 라드에 잘 볶아서 쓰면 그나마 예전 짜장면집에서 먹던 맛 나고요, 볶아나온 춘장 뭐 이런거 쓰면 춘장 특유의 그 텁텁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재래식의 그 터프한 맛은 없고 달고 짜고 가벼운 '짜장맛'의 그 무언가가 되더라구요.
요즘 프랜차이즈 계열 중국집들이 많아져서 그런데 중식은 정말 맛없습니다. 동네마다 드물게 있는 오래된 노포 중국집이 제맛인데 대부분 주인분들이 고령이다 보니 점점 없어지고 있죠. 집근처에 자주 먹던 오래된 중국집도 최근 주인분이 별세하셔서 폐업을 해서 이제 어디서 시켜먹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3년 전 멀리 경남 남해에 가서 드라마 환상의커플에 배우 한예슬씨가 짜장면 맛나게 먹던 중국집 갔던 생각이 나네요.
내갈께하와이
IP 12.♡.65.234
10-02
2025-10-02 23: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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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 들면 입맛도 변하고 무뎌질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올초에 부산의 예전 단골집 몇군데 가봤는데 예전처럼 맛있지 않더군요. 그 집들이 변한 게 아니라 내가 변한게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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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꺼는 고기도 많고 이것저것 많이 들었던거 같네요
주변에 사진 리드유 사용하는 집이 있는데 옛날맛 유사하게 납니다
동네마다 드물게 있는 오래된 노포 중국집이 제맛인데 대부분 주인분들이 고령이다 보니 점점 없어지고 있죠.
집근처에 자주 먹던 오래된 중국집도 최근 주인분이 별세하셔서 폐업을 해서 이제 어디서 시켜먹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3년 전 멀리 경남 남해에 가서 드라마 환상의커플에 배우 한예슬씨가 짜장면 맛나게 먹던 중국집 갔던 생각이 나네요.
제가 올초에 부산의 예전 단골집 몇군데
가봤는데 예전처럼 맛있지 않더군요. 그 집들이 변한 게 아니라 내가 변한게 맞는 것
같아요